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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 150

북한 노동당 8차 대회 후

북한 노동당 8차 대회 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총비서’에 추대된 것은 명실상부한 당 최고지도자 입지에 올라섰음을 의미한다. 집권 10년이 되는 올해 유일지배체제 확립을 과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노동신문은 11일 전날 당 8차 대회 6일차 회의에서 진행된 당 중앙지도기관 선거 결과를 전하면서 ‘김정은 총비서’ 추대가 “우리식 사회주의 승리의 결정적 담보를 마련하고 창창한 전도를 기약하는 거대한 정치적 사변”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당내 직함은 ‘제1비서’였다가 2016년 7차 당 대회에서 비서국을 폐지하고 정무국을 신설하면서 ‘당 위원장’으로 바뀌었다. 5년 만에 당 위원장 체제를 비서국 체제로 환원하면서 할아버지 김일성, 아버지 김정일이 맡은 ‘총비서’가 됐다. 201..

문대통령 신년사 내용

문대통령 신년사 내용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민생경제 현안에 집중했다. ‘회복, 포용, 도약’을 키워드로 부동산·일자리 대책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데 대부분을 할애했다. 반면 두 전직 대통령 사면을 포함한 정치 이슈나 권력기관 개혁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한 언급은 없거나 최소화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30% 중반대까지 추락하는 등 민심 이반이 뚜렷한 상황에서 또 다른 갈등을 유발할 이슈와는 최대한 거리를 두고 경제와 국민들의 일상 회복에 매진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올해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으로 선도국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 지난해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한..

2021 코스피 개인 순매수액

2021 코스피 개인 순매수액 주식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개인투자자들이 11일 하루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4조4000억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이는 진기록을 썼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 활황이 개인투자자에게 의존하고 있는 데다, 코스피 대형주에만 집중돼 있고, 다른 나라 증시에 비해 상승률도 지나치게 높다면서 현재 시장이 과열이라고 판단한다. ‘호재만 보고 달려드는’ 투자에 대한 경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도 경고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장중 3200선을 돌파한 3266.23까지 올랐다가 전 거래일보다 3.73포인트(0.12%) 내린 3148.4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7193억원, 기관이 일일 순매도 규모로 역대 최대치인 3조7361억원어치를 내다 팔았지만 ..

5대 시중은행 영업점

5대 시중은행 영업점 디지털 전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시중은행들이 점포 수를 빠르게 줄이고 있다. 비대면 영업 확산에 따른 불가피한 현상이지만 고령층과 농어촌의 금융 소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별 은행 차원이 아닌 은행권의 공동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은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영업점 26곳을 축소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은 3월에 점포 수 관련 계획을 수립한다. 5대 시중은행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영업이 대세가 된 지난해 점포 수를 크게 축소했다. 5대 은행 총 점포 수는 2019년 말 4660개에서 지난해 말 4423개로 1년 사이 237개가 줄었다. 은행의 점포망 축소는 저성장·저금리 현상으로 수익성이 감소하고 핀테크 기업과의 디지털 혁신 ..

고객만족도 사상 최고

고객만족도 사상 최고 생산성본부 “지난해 평균 77점” SKT, 이동통신 부문 23년째 1위 KT는 IPTV 12년 연속 1위 수성 삼성화재, 금융분야 최장 20년째 한국생산성본부는 2020년 국내 75개 업종, 316개 기업(대학)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가고객만족도(NCSI)를 조사한 결과, 77.0점으로 전년(76.7점)보다 0.3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1998년 NCSI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고치이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서비스 부문에서 23년 연속 이동통신 부문 1위에 올랐다.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켜 언택트 시대를 선도하고, 안정적인 5세대(5G) 서비스 제공과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다는 점이 평가받았다. KT는 ..

한반도가 '꽁꽁'

한반도가 '꽁꽁' 한반도가 꽁꽁 얼어붙었다. 8일 수은주가 영하 18.6도까지 내려간 서울은 20년 만에 가장 추웠다. 땅끝 해남과 전남 순천, 전북 군산 등 남부지방에서는 최저기온 신기록이 작성되는 등 ‘역대 가장 추운 날’로 기록됐다.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빙판으로 변해 시민들은 이날도 출근에 애를 먹었다. ‘북극 칼바람’을 막기 위해 완전무장을 한 채 집을 나섰고, 유연근무나 재택근무를 활용했다. 전국에서 7만8000여가구가 정전으로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곳곳에서 최저기온 신기록 한파특보 속에서 전국 곳곳이 ‘역대 가장 추운 날’로 기록됐다. 기상청 관측 자료를 보면 이날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8.6도로 2001년 1월15일(영하 18.6도) 이후 가장 낮았다. ■정전에 떨고 출근..

3차 재난지원금 주요 내용

3차 재난지원금 주요 내용 3차 재난지원금이 지급(11일)되기도 전에 정치권을 중심으로 ‘4차 지원금’ 공방이 뜨겁다. 여권에서 전 국민에게 4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고, 야권은 4월 재·보궐 선거를 노린 매표행위라며 반발한다. 전문가들은 재난지원금 지급을 둘러싼 소모적인 정쟁과 형평성 논란을 없애고, 국민적 공감대를 얻기 위한 당국의 노력을 주문하고 있다. 금액을 정해서 일괄 지원할 게 아니라 실제 피해액을 지원하는 게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특수고용직 노동자와 자영업자의 소득·소비 자료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10일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9조3000억원) 지급 계획을 보면 11일부터 소상공인 280만명에게 1..

정인이 사건 후속조치

정인이 사건 후속조치 경찰이 ‘양천 아동학대 사건’(정인이 사건)의 재발 방지 대책으로 전국의 학대사건을 총괄하는 ‘학대정책계’를 신설한다. 2회 이상 신고된 학대 사건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가·피해자를 분리하고 내사에 착수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또 아동 출입이 잦은 약국·편의점 등과 연계해 시민들의 아동학대 감시를 강화하고, 현장 경찰관이 적극적 법 집행에 나서도 민형사 소송에 노출되지 않게 면책 규정도 도입한다. 전문가들은 경찰의 학대 전담부서 신설 등을 반기면서도 아동보호 쉼터 확대 등 다른 제도 개선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에 따르면 경찰은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경찰청에 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를 전담하는 학대정책계를 신설한다. 2회 이상 신..

코로나 뚫은 '영업익'

코로나 뚫은 '영업익' 삼성전자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지난 한 해 36조원가량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실적은 3분기에 비해 하락했으나 전년 동기보다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LG전자도 지난해 영업이익 3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8일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36조2600억원, 35조95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2019년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2.5%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29.5% 늘어났다.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비대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주력 분야인 반도체 사업이 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등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하며 정보 처리·보관..

주택 공급확대 관련 방안

주택 공급확대 관련 방안 공급 확대’를 중심으로 25번째 부동산 대책을 준비 중인 정부가 올 6월 적용예정인 양도세 중과를 유예하는 등 세제규제를 일정부분 완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주택자들이 보유한 주택이 시장에 매물로 나오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민간 차원의 재건축·리모델링 등을 통한 신규 주택공급이 가능하도록 관련 규제가 추가로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KBS 에 출연해 주택 추가공급 관련 질의에서 “현재 세 채 네 채 갖고 계신 분들이 매물을 내놓게 하는 것도 중요한 공급정책”이라고 답변했다. 홍 부총리는 “새로운 주택을 신규로 공급하기 위한 정책 결정과 기존 주택을 다주택자가 내놓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다 공급대책으로 강구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