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뚫은 '영업익'
삼성전자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지난 한 해 36조원가량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실적은
3분기에 비해 하락했으나 전년 동기보다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LG전자도 지난해 영업이익 3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8일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36조2600억원, 35조95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2019년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2.5%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29.5% 늘어났다.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비대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주력 분야인 반도체 사업이 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등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하며 정보
처리·보관, 통신, 가전 등에 들어가는 반도체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스마트폰·가전 등 세트 사업까지 선전하면서
영업이익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관련기사
코로나 뚫은 ‘영업익’…삼성전자 작년 36조, LG전자 첫 3조
<경향신문 2021년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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