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가 '꽁꽁'
한반도가 꽁꽁 얼어붙었다. 8일 수은주가 영하 18.6도까지 내려간 서울은 20년 만에 가장 추웠다. 땅끝 해남과 전남 순천, 전북 군산 등
남부지방에서는 최저기온 신기록이 작성되는 등 ‘역대 가장 추운 날’로 기록됐다.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빙판으로 변해
시민들은 이날도 출근에 애를 먹었다. ‘북극 칼바람’을 막기 위해 완전무장을 한 채 집을 나섰고, 유연근무나 재택근무를 활용했다. 전국에서
7만8000여가구가 정전으로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곳곳에서 최저기온 신기록
한파특보 속에서 전국 곳곳이 ‘역대 가장 추운 날’로 기록됐다. 기상청 관측 자료를 보면 이날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8.6도로 2001년 1월15일(영하 18.6도) 이후 가장 낮았다.
■정전에 떨고 출근길 막히고
정전 사고도 속출해 7만8000여가구가 강추위 속에서 떨어야 했다. 인천에서는 이날 오전 5시58분쯤
변전소에 불이 나 부평구 갈산동·삼산동, 계양구 효성동·작전동 일대 3만8800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난방기가 작동하지 못해 추위에 떨며
출근 준비를 해야 했다.
■관련기사
순창 -21.5도·부산 -12.2도…신기록 쏟아낸 ‘북극 한파’
<경향신문 2021년 1월 9일>
'오늘의 뉴스 > 기록경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택매매거래 총액 '최고' (0) | 2021.01.15 |
---|---|
고객만족도 사상 최고 (0) | 2021.01.11 |
코로나 뚫은 '영업익' (0) | 2021.01.11 |
미국증시, 사상 최고치 (0) | 2021.01.11 |
코스피 13년 만에 3000고지 (0) | 2021.0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