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가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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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가 '꽁꽁'

경향신문 DB팀 2021. 1. 11. 17:11






한반도가 '꽁꽁'




한반도가 꽁꽁 얼어붙었다. 8일 수은주가 영하 18.6도까지 내려간 서울은 20년 만에 가장 추웠다. 땅끝 해남과 전남 순천, 전북 군산 등 남부지방에서는 최저기온 신기록이 작성되는 등 ‘역대 가장 추운 날’로 기록됐다.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빙판으로 변해 시민들은 이날도 출근에 애를 먹었다. ‘북극 칼바람’을 막기 위해 완전무장을 한 채 집을 나섰고, 유연근무나 재택근무를 활용했다. 전국에서 7만8000여가구가 정전으로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곳곳에서 최저기온 신기록

한파특보 속에서 전국 곳곳이 ‘역대 가장 추운 날’로 기록됐다. 기상청 관측 자료를 보면 이날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8.6도로 2001년 1월15일(영하 18.6도) 이후 가장 낮았다. 


■정전에 떨고 출근길 막히고

정전 사고도 속출해 7만8000여가구가 강추위 속에서 떨어야 했다. 인천에서는 이날 오전 5시58분쯤 변전소에 불이 나 부평구 갈산동·삼산동, 계양구 효성동·작전동 일대 3만8800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난방기가 작동하지 못해 추위에 떨며 출근 준비를 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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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1년 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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