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8차 대회 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제8차 대회에서 ‘총비서’에 추대된 것은 명실상부한 당 최고지도자 입지에 올라섰음을 의미한다. 집권 10년이 되는 올해 유일지배체제 확립을 과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노동신문은 11일 전날 당 8차 대회 6일차 회의에서 진행된 당 중앙지도기관 선거 결과를 전하면서 ‘김정은 총비서’ 추대가 “우리식 사회주의 승리의 결정적 담보를 마련하고 창창한 전도를 기약하는 거대한 정치적 사변”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당내 직함은 ‘제1비서’였다가 2016년 7차 당 대회에서 비서국을 폐지하고 정무국을 신설하면서 ‘당 위원장’으로 바뀌었다. 5년 만에 당 위원장 체제를 비서국 체제로 환원하면서 할아버지 김일성, 아버지 김정일이 맡은 ‘총비서’가 됐다. 2012년 4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영원한 총비서’로 추대한 결정을 뒤집은 것이기도 하다.
■관련기사
할아버지·아버지가 쓴 ‘총비서’…김정은 ‘유일지배체제’ 과시
<경향신문 2021년 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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