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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7 10

실질 국내총생산 증감률

실질 국내총생산 증감률 지난해 한국 경제가 -1.0%의 성장률로 22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하반기부터 수출이 워낙 좋아진 영향이다. 그러나 부문별로 뜯어보면 ‘수출과 내수의 엇갈린 흐름’이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 민간소비가 살아나 내수에도 온기가 돌기 시작해야 코로나19에서 본격적인 회복을 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0년 연간 및 4분기 경제성장률(속보치)’을 보면 지난해 성장률의 급락을 방어할 수 있었던 데에는 수출과 정부 지출의 역할이 컸다. 지난해 4분기 수출은 반도체와 화학제품 중심으로 3분기보다 5.2% 늘었다. 2분기 수출..

영종~신도 도로 노선도

영종~신도 도로 노선도 인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와 인근 섬 신도를 잇는 영종~신도 평화도로 착공식이 27일 오후 3시 인천 옹진군 신도항 선착장에서 열린다고 26일 행정안전부가 밝혔다. 이 공사는 교량을 포함해 총 길이 4.05㎞에 왕복 2차로 도로로, 국비 등 총 사업비 1245억원이 투입돼 2025년 말 준공된다. 이 사업은 정부가 지역개발에서 오랜 기간 소외된 접경지역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마련한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의 하나로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에 착공되는 도로는 서해 남북 평화도로 구상의 1단계 첫 사업으로, 강화를 거쳐 개성, 해주까지 연결할 경우 남북 경협과 물류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서해 남북 평화도로 첫 단추…‘영종~신도 도로’ 27일 착공

코스닥 지수 추이

코스닥 지수 추이 닷컴 버블’ 붕괴 이후 어둠의 터널을 벗어나지 못했던 코스닥지수가 21년 만에 장중 1000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가 1000을 넘어선 것은 2000년 9월15일 이후 21년 만이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시장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 기관투자가들의 참여 확대, 장기투자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0포인트(0.07%) 오른 1000.00에 개장해 이날 오전 장중 1000선을 웃돌았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순매도하면서 지수는 하락 전환해 전날보다 5.30포인트(0.53%) 내린 994.0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의 시작은 1987년 증권업협회(현재 금융투자협회)가 개설한 장외 중소·벤처기업 주식시장이다. ‘코스닥’은 19..

코스닥 1000 '터치'

코스닥 1000 '터치' 가계 자산, 주식으로 이동…2000년 4월 폭락 후 처음 기준지수 회복 정부, 기관 투자 비중 확대 계획…전문가들 “장기 보유 세제혜택 필요” ‘닷컴 버블’ 붕괴 이후 어둠의 터널을 벗어나지 못했던 코스닥지수가 21년 만에 장중 1000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가 1000을 넘어선 것은 2000년 9월15일 이후 21년 만이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시장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 기관투자가들의 참여 확대, 장기투자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0포인트(0.07%) 오른 1000.00에 개장해 이날 오전 장중 1000선을 웃돌았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순매도하면서 지수는 하락 전환해 전날보다 5.30포인트(0.53%) 내린..

사업자별 과징금 부과

사업자별 과징금 부과 내역 현대제철을 비롯해 제강제품을 생산하는 제강사 7곳이 고철 구매가격을 8년간 담합한 혐의로 총 300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 중 역대 4번째로 큰 금액이다. 검찰 고발 여부는 다음주 전원회의에서 결정된다. 공정위는 2010~2018년 철근의 원재료인 고철(철스크랩) 구매 기준가격의 변동폭과 변동시기를 합의하고 실행한 7개 제강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000억83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7개사는 현대제철·동국제강·한국철강·와이케이스틸·대한제강·한국제강·한국특수형강 등이다. 2018년 기준 7개 제강사의 고철 구매 비중은 전체 시장 규모의 71%를 차지한다. 고철은 철강제품의 생산·가공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이나 폐가전제품·폐자동..

김시우, 다시 한번 '활짝'

김시우, 다시 한번 '활짝' 파3 17번홀. 5.5m의 버디 퍼트가 홀에 빨려들어가자 김시우의 불끈 쥔 주먹이 허공을 갈랐다. 우승을 확신하는 어퍼컷 세리머니였다. 이 퍼트가 우승으로 가는 결정적인 퍼트라는 걸 김시우는 잘 알고 있었다. 그렇게 3년8개월 동안 간절히 기다렸던 우승이 다가왔다. 김시우가 미국남자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달러)에서 통산 3승을 달성했다. 김시우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7113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김시우가 ..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가 온라인 쇼핑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된 가운데 모바일에 익숙한 밀레니얼·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면서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축제 등 각종 행사를 접어야 했던 지방자치단체들도 라이브커머스로 특산물 판로를 뚫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라이브커머스 사업에서 28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전년(50억원)과 비교하면 5배가 넘는 규모다. 현대홈쇼핑이 라이브커머스에 뛰어든 건 2018년 11월. 현대H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쇼(Show)핑라이브’ 코너를 출시하면서다. 지난해 현대H몰 쇼핑라이브 누적 시청자 수는 2500만명에 달한다. 방송 1회당 ..

세계 최초 사이버 선박

세계최초 사이버 선박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해양부문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선박 사이버 시운전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가상 시운전 솔루션’에 대해 영국의 로이드선급으로부터 기본승인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한국조선해양의 디지털 트윈 선박 플랫폼을 이용해 가상의 사이버 공간에서 실제 선박의 해상 시운전 상황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해 LNG 운반선의 엔진, 연료공급 시스템, 전력·제어 시스템 등 핵심 설비들의 성능을 검증하도록 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실제 시운전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극한 조건에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고, 해상에서 이뤄지는 시운전 기간을 줄여 비용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LNG 운반..

외국자본 중국으로…

외국자본 중국으로… 중국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가장 많은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유치했다. 포브스는 “중국이 광범위한 봉쇄 등으로 감염병을 엄격히 통제한 반면 미국의 대응은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데 덜 효과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24일(현지시간) 발표한 ‘투자 트렌드 점검’ 보고서에서 2020년 중국의 FDI가 전년보다 4% 증가한 1630억달러(약 180조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면 부동의 1위를 지켜온 미국은 전년 대비 49% 감소한 1340억달러(약 148조원)를 유치해 처음으로 중국에 뒤졌다. 중국에 대한 FDI는 지난해 초만해도 급감했다가 4분기부터 급격히 증가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중국 당국의 강력한 대응이 해외 투자자들의 발길을 돌렸..

서울, 역대 가장 따듯

서울, 역대 가장 따듯 서울의 24일 낮 최고기온이 크게 올라 1월 하순 기준으로 역대 가장 따듯한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의 최고기온이 13.9도까지 오르며 1월 하순 하루 최고기온 가운데 역대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위는 1999년 1월24일 12.4도, 3위는 전날인 2021년 1월23일 12.2도다. 서울의 이날 최고기온은 1월 한 달 기준으로도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1907년 서울 관측 개시일 이래 1월 최고 기준은 1932년 6일 14.4도다. 13도를 넘는 따뜻한 날씨는 2002년 1월15일(13.5도), 2002년 1월14일(13.4도), 1979년 1월9일(13.4도)에도 있었다. 이날 서울 외에도 철원(11.7도), 춘천(12.6도), 백령도(9.4도), 영월(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