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신년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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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신년사 내용

경향신문 DB팀 2021. 1. 12. 17:38

 

 

 

문대통령 신년사 내용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민생경제 현안에 집중했다. ‘회복, 포용, 도약’을 키워드로 부동산·일자리 대책과 양극화 해소를 위한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데 대부분을 할애했다. 반면 두 전직 대통령 사면을 포함한 정치 이슈나 권력기관 개혁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한 언급은 없거나 최소화했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30% 중반대까지 추락하는 등 민심 이반이 뚜렷한 상황에서 또 다른 갈등을 유발할 이슈와는 최대한 거리를 두고 경제와 국민들의 일상 회복에 매진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올해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으로 선도국가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 지난해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한 점, 코스피지수가 14년 만에 3000시대를 연 점 등을 거론하며 경제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신년사에서 ‘국민’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도 ‘경제’로, 총 29번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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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1년 1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