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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1 15

고객만족도 사상 최고

고객만족도 사상 최고 생산성본부 “지난해 평균 77점” SKT, 이동통신 부문 23년째 1위 KT는 IPTV 12년 연속 1위 수성 삼성화재, 금융분야 최장 20년째 한국생산성본부는 2020년 국내 75개 업종, 316개 기업(대학)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가고객만족도(NCSI)를 조사한 결과, 77.0점으로 전년(76.7점)보다 0.3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1998년 NCSI 조사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고치이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서비스 부문에서 23년 연속 이동통신 부문 1위에 올랐다.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켜 언택트 시대를 선도하고, 안정적인 5세대(5G) 서비스 제공과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다는 점이 평가받았다. KT는 ..

한반도가 '꽁꽁'

한반도가 '꽁꽁' 한반도가 꽁꽁 얼어붙었다. 8일 수은주가 영하 18.6도까지 내려간 서울은 20년 만에 가장 추웠다. 땅끝 해남과 전남 순천, 전북 군산 등 남부지방에서는 최저기온 신기록이 작성되는 등 ‘역대 가장 추운 날’로 기록됐다.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빙판으로 변해 시민들은 이날도 출근에 애를 먹었다. ‘북극 칼바람’을 막기 위해 완전무장을 한 채 집을 나섰고, 유연근무나 재택근무를 활용했다. 전국에서 7만8000여가구가 정전으로 큰 불편을 겪기도 했다. ■곳곳에서 최저기온 신기록 한파특보 속에서 전국 곳곳이 ‘역대 가장 추운 날’로 기록됐다. 기상청 관측 자료를 보면 이날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8.6도로 2001년 1월15일(영하 18.6도) 이후 가장 낮았다. ■정전에 떨고 출근..

3차 재난지원금 주요 내용

3차 재난지원금 주요 내용 3차 재난지원금이 지급(11일)되기도 전에 정치권을 중심으로 ‘4차 지원금’ 공방이 뜨겁다. 여권에서 전 국민에게 4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고, 야권은 4월 재·보궐 선거를 노린 매표행위라며 반발한다. 전문가들은 재난지원금 지급을 둘러싼 소모적인 정쟁과 형평성 논란을 없애고, 국민적 공감대를 얻기 위한 당국의 노력을 주문하고 있다. 금액을 정해서 일괄 지원할 게 아니라 실제 피해액을 지원하는 게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특수고용직 노동자와 자영업자의 소득·소비 자료를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10일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9조3000억원) 지급 계획을 보면 11일부터 소상공인 280만명에게 1..

정인이 사건 후속조치

정인이 사건 후속조치 경찰이 ‘양천 아동학대 사건’(정인이 사건)의 재발 방지 대책으로 전국의 학대사건을 총괄하는 ‘학대정책계’를 신설한다. 2회 이상 신고된 학대 사건에 대해서는 즉각적으로 가·피해자를 분리하고 내사에 착수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또 아동 출입이 잦은 약국·편의점 등과 연계해 시민들의 아동학대 감시를 강화하고, 현장 경찰관이 적극적 법 집행에 나서도 민형사 소송에 노출되지 않게 면책 규정도 도입한다. 전문가들은 경찰의 학대 전담부서 신설 등을 반기면서도 아동보호 쉼터 확대 등 다른 제도 개선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에 따르면 경찰은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경찰청에 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보호를 전담하는 학대정책계를 신설한다. 2회 이상 신..

코로나 뚫은 '영업익'

코로나 뚫은 '영업익' 삼성전자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지난 한 해 36조원가량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실적은 3분기에 비해 하락했으나 전년 동기보다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LG전자도 지난해 영업이익 3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8일 지난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36조2600억원, 35조95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2019년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2.5%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29.5% 늘어났다.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비대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주력 분야인 반도체 사업이 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등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하며 정보 처리·보관..

주택 공급확대 관련 방안

주택 공급확대 관련 방안 공급 확대’를 중심으로 25번째 부동산 대책을 준비 중인 정부가 올 6월 적용예정인 양도세 중과를 유예하는 등 세제규제를 일정부분 완화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주택자들이 보유한 주택이 시장에 매물로 나오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민간 차원의 재건축·리모델링 등을 통한 신규 주택공급이 가능하도록 관련 규제가 추가로 완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KBS 에 출연해 주택 추가공급 관련 질의에서 “현재 세 채 네 채 갖고 계신 분들이 매물을 내놓게 하는 것도 중요한 공급정책”이라고 답변했다. 홍 부총리는 “새로운 주택을 신규로 공급하기 위한 정책 결정과 기존 주택을 다주택자가 내놓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다 공급대책으로 강구할 ..

미국증시, 사상 최고치

미국증시, 사상 최고치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의 승리가 최종 확정되면서 나란히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달성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4만달러를 넘어섰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11.73포인트(0.69%) 오른 31041.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5.65포인트(1.48%) 오른 3803.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6.69포인트(2.56%) 오른 13067.48에 각각 장을 마감해 모두 최고점을 높였다. 미 의회가 바이든 당선자의 대선 승리를 최종 확인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을 완전히 해소한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질서..

의결권 수에 따른 주식

의결권 수에 따른 주식 “복수의결권이 도입되면 혁신적인 벤처기업이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중소벤처기업부) “복수의결권은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것과 같다. 정부는 몇 개의 안전장치를 통해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고 하겠지만 그중 어느 하나라도 무너지면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경제개혁연대) 지난달 22일 비상장 벤처기업에 한정해 최대 10년 동안 1주당 의결권을 10개까지 허용하는 내용이 담긴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자 기대와 우려 섞인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앞으로 국회 논의를 거쳐 최종안이 확정될 예정인데, 정부와 재계는 복수의결권 허용으로 안정적으로 경영에 전념할 수 있게 된 만큼 벤처 창업이 활성화..

AI 챗봇 이루다와의 대화

AI 챗봇 이루다와의 대화 지난달 출시된 인공지능(AI) 대화 서비스 챗봇 ‘이루다’를 둘러싸고 논란이 뜨겁다. 지난 주말 이루다에 대한 이용자들의 성희롱·성착취로부터 시작된 논란은 AI에 의한 소수자 차별과 AI의 윤리는 물론 개인정보 활용의 문제로 확장되고 있다. 이루다는 AI 전문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개발해 지난달 23일 공개한 서비스다. 스무 살 여성으로 그 캐릭터가 설정돼 있다. 스캐터랩은 이루다가 실제 연인들이 나눈 대화 데이터 약 100억건을 딥러닝(컴퓨터가 인간의 뇌처럼 사물이나 데이터를 분류할 수 있도록 하는 기계학습의 일종) 방식으로 학습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연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앱 ‘연애의 과학’을 운영하고 있다. 이 앱은 연인과 나눈 카카오톡 내용을 넘기면 상대방의 감정을..

코스피 13년 만에 3000고지

코스피 13년 만에 3000고지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도 3000 고지에 올랐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63.47포인트(2.14%) 오른 3031.68에 마감했다. 전날 장중 3000선을 돌파했다 2960대로 후퇴했던 코스피는 하루 만에 종가 기준으로도 3000선을 넘기며 새 시대를 맞이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3000을 넘어선 것은 2007년 7월25일 이후 13년5개월여 만이다. 코스피의 시가총액도 2087조원까지 불어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1월23일부터 지난 6일까지 코스피 상승률은 16.5%에 달해, G20 국가의 평균 상승률 7.1%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반도체, 2차전지 등의 수출 회복세에 따른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감 등이 제조업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