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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9 15

손흥민 첫 '100번째'

손흥민 첫 '100번째' 기다렸던 골은 또 골대에 막혔지만 또 한 걸음 전진했다. 손흥민(29·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00번째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또 하나의 ‘아시아 최초’ 타이틀을 달았다. 손흥민은 17일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 EPL 19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5분 정확한 코너킥으로 세르주 오리에의 선제골을 도왔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정규리그 6번째 도움(12골)으로 시즌 전체로는 9번째 도움(16골)이다. 손흥민은 이 도움으로 토트넘 통산 100번째 공격포인트(65골·35도움)도 달성했다. 2015~2016시즌 토트넘 입단 후 리그 178경기 만에 달성한 성과다. 토트넘은 셰필드를 3-1로 꺾고 4위(승점 33점)로 올라섰..

중국 '세계유일' GDP

중국 '세계유일' GDP 중국 경제가 코로나19 사태에도 ‘V자형 반등’에 성공하며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다. 중국은 지난해 세계 주요 국가 중 유일하게 플러스 경제 성장을 이룬 나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020년 국내총생산(GDP)이 101조5985억위안(약 1경7287조원)으로 전년 98조6515억위안 대비 2.3% 증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중국 GDP 규모가 100조위안을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는 2%를 웃도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시장 예측에도 부합한다. 다만 2.3%의 경제성장률은 문화대혁명이 끝난 1976년 -1.6%를 기록한 후 4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국 경제도 코로나19 사태로 큰 충격을 받았음을 나타낸다. 중국 경제성장률은 코로나19 ..

월세사는 20대 가구 비중

월세사는 20대 가구 비중 20대 청년 가구 10명 중 7명이 1인 가구로 나타났다. 청년 가구 절반은 월세로 살고 있어 주거비 지원 및 공공임대 공급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장년층 1인 가구는 최저주거기준 미달 비율이 다른 연령층보다 높게 나타나 주거 질을 개선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워킹페이퍼 ‘1인 가구 연령대별 주거취약성 보완방안’을 보면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 비중은 2005년 20.0%에서 2019년 30.2%로 10%포인트 넘게 늘었다. 보고서는 “과거와 달리 1인 가구는 보편적 가구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며 “연령대를 비롯한 1인 가구의 주거취약 특성별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인 가구 중에서도 2030 청년가구가 크게 늘..

사상 첫 K2 겨울 등정

사상 첫 K2 겨울 등정 네팔 산악인 10명으로 구성된 등반팀이 사상 처음으로 겨울철에 히말라야 K2(8611m) 등정에 성공했다. 6개월 만에 8000m급 14좌 완등에 성공해 최단 시간 완등 기록을 가지고 있는 네팔인 니르말 푸르자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었다”며 겨울철 K2 등정 소식을 전했다. K2는 파키스탄 북부와 중국 서부 접경지대에 위치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히말라야·카라코람 산맥에 있는 높이 8000m 이상 고봉인 14좌 중 등정 성공률은 가장 낮고, 등반 중 사망률은 두 번째로 높아 ‘등반하기 가장 어려운 산’으로 유명하다. 겨울철에는 난도가 더 올라간다. 주변에 큰 산이 없어 바람이 강하게 부는 데다, 바람이 산을 타고 오르면서 눈보라..

서비스 안정성 확보 의무

서비스 안정성 확보 의무 구글이 한국에서 발생시키는 인터넷 트래픽 양이 한국 전체 트래픽의 25%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하루 이용자 수도 8226만여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양대 포털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트래픽 비율은 나란히 1%대에 불과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유행과 함께 급성장한 미국 온라인스트리밍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는 사용자 수(174만명)는 적었지만 트래픽 비율은 5%에 육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콘텐츠사업자(CP)에 통신서비스 품질 유지 의무를 부과한 이른바 ‘넷플릭스법’의 적용대상으로 “6개 업체를 지정해 지난 12일에 통보했다”며 “의견 수렴 등을 거쳐 2월 초에 대상 사업자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10일부터 시행된 개정 전기통신사업법..

강남 3구 집값 최대상승폭

강남 3구 집값 최대상승폭 정부가 연일 “공급 확대”를 강조하면서 연초부터 서울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의 1월 둘째주 주간아파트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한 주간 서울 지역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7% 올라 지난주 상승폭(0.06%)보다 0.01%포인트 높아졌다.(...) 대단지가 몰려 있어 민간 재건축 시장의 ‘풍향계’로 통하는 강남 3구의 가격은 전국적인 집값 폭등세에 비하면 작년 하반기부터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해왔다. 한국부동산원의 1월 둘째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전국 시계열 자료를 보면 보유세와 거래세를 동시에 강화한 정부의 ‘7·13 부동산대책’ 이후 12월 초까지 강남 3구의 주간 상승폭은 0.05%를 밑돌았고, 8~10월 석 달간은 ‘마이너스’ 상승폭을 기록하는 ..

한반도 미래 기후

한반도 미래 기후 온실가스를 감축하지 않으면 2100년 한반도 연평균 기온이 현재보다 7도 오른다는 기상청 분석이 나왔다. 기온 29~30도에 해당하는 무더운 날도 현재 연간 37일에서 2100년 130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18일 동아시아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산출한 뒤 이를 한반도 지역에 대입해 2100년까지의 기후변화를 예측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세계가 현재 수준의 탄소 배출량을 지속하는 ‘고탄소 시나리오’와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획기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저탄소 시나리오’를 가정해 분석했다. 고탄소 시나리오에 따르면 한반도의 연평균 기온은 근 미래(2021∼2040)에 1.8도 상승하고 먼 미래(2081∼2100년)에는 7도까지 오른다. 현재 11.2도인 연평균..

연말정산 시 챙겨야 할 의료비

연말정산 시 챙겨야 할 의료비 현금으로 결제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등은 영수증을 직접 회사에 제출해야 연말정산 공제 혜택을 볼 수 있다. 올해부터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의료비 공제 항목에 포함됐지만, 현금으로 결제했을 경우 조회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난임치료비는 직접 병원이나 약국에서 진료비납입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면 일반의료비 세액공제율(15%)보다 5% 추가 공제 받을 수 있다. 보청기, 휠체어 등 장애인 보장구의 구입이나 임차비용도 영수증을 직접 챙겨야 한다. 한국납세자연맹은 18일 이 같은 내용의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놓치기 쉬운 의료비 7가지’를 소개했다. 지난 15일부터 국세청 홈택스에서 개시한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는 시력교정을 위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구입 내역이 조회된다. ..

국산 SUV…판매량 '최다'

국산 SUV…판매량 '최다' 지난 한 해 현대차 등 5개 완성차 업체가 국내에서 판매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처음으로 60만대를 돌파했다. 1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료를 보면 지난해 판매된 국내 브랜드 SUV는 61만5982대로 전년 53만4414대보다 15.3% 증가했다. 지난해 판매된 국산 승용차는 모두 137만4715대였는데, 이 가운데 SUV가 44.8%를 차지했다. 전년 41.3%에 비해 3.5%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고치다. 미니밴 등이 포함된 레저용 차량(RV)을 확대하면 71만8295대가 판매돼 전체 판매의 52.3%를 차지했다. 지난해 팔린 차량의 절반 이상이 RV 차종인 셈이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 10위 안에도 RV 차종이 5개나 포함됐다. ■관련기사국산 브랜드 SUV..

이재용 주요 혐의 선고 결과

이재용 주요 혐의 선고 결과 ‘국정농단’ 사건의 뇌물공여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3)이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재수감됐다. 횡령액이 50억원 이상이고, 삼성그룹 준법감시위원회가 실효성이 없다고 평가된 것이 결정적 이유였다. 앞서 재판부는 준법감시위가 실효성이 있을 경우 감형 사유로 고려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정준영)는 18일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한 뒤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파기환송심 핵심은 양형이었다. 파기환송심에서는 뇌물공여, 횡령, 범죄수익은닉, 위증 등 주요 혐의에 대해 대법원의 유무죄 판단이 그대로 인정됐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이 부회장이 회삿돈을 횡령해 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