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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 164

손흥민 첫골 상황

손흥민 첫골 상황 손흥민(28·토트넘)이 13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북런던 더비’에서 팀 승리를 이끄는 시즌 13호골을 넣은 뒤 활짝 웃었다. 손흥민은 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3분 만에 선제골로 균형을 깼다.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상대 왼쪽 진영을 파고들며 해리 케인의 침투 패스를 받았고, 페널티아크 쪽으로 20여m 치고 들어가다 때린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상대 골문을 뚫었다. 아스널 수비수 셋이 뒷걸음치면서 공간이 생기자 손흥민이 약 25m 거리에서 기습적으로 슈팅을 날렸고, 공은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아스널 골키퍼 베른트 레노의 손이 닿지 않는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관..

EPL 역대 최고 공격 듀오 손흥민-케인

EPL 역대 최고 공격 듀오 손흥민-케인 손흥민(토트넘)의 활약 뒤에는 항상 ‘단짝’ 해리 케인(27)이 있다. 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의 듀오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손흥민과 케인은 7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EPL 11라운드 아스널과의 홈경기에서 나란히 1골·1도움을 기록, 팀의 2-0 승리를 완성했다. 손흥민은 리그 득점 선두 도미닉 캘버트루인(에버턴·11골)에 1골차로 따라붙으면서 5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케인은 도움 1개를 추가하며 시즌 10도움(8골) 고지를 밟았다. 케인은 EPL 도움과 공격포인트(18개) 1위에 올라 있다. 특히 개막 11경기 만에 10도움을 달성하면서 2002~2003시즌 티에리 앙리(당시 아..

플라스틱 유형별 친환경성

플라스틱 유형별 친환경성 비교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일상화되고 배달과 포장 수요가 폭증하면서 합성수지 계열 폐기물들이 하루에만 2000t 가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상향된 지난 8월과 최근에는 생활쓰레기 배출량이 더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올 상반기 폐기물 가운데 종이류는 하루 평균 889t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3% 증가했다. 택배 물량 급증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데, 플라스틱(15.6%)이나 비닐류(11.1%)의 증가 폭보다 더 컸다. 하지만 종이는 다른 석유화학 제품들과는 달리 ‘썩는다’는 점에서 환경에 미치는 부담은 훨씬 적다. ■관련기사 코로나19로 쓰레기 대란…‘썩는 플라스틱’ 개발 경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조치

물리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조치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무서운 속도로 번지고 있다. 정부가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격상하고 있지만, 확진자 수는 연일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수도권의 중환자 가용 병상은 6일 한때 0개를 기록하며 의료시스템이 한계에 다다른 모습을 보였다. 정부는 수도권 지역의 거리 두기를 연말까지 2.5단계로 상향하기로 했으나, 전문가들은 “거리 두기를 3단계로 올릴지라도 1·2차 유행 때처럼 빨리 확산세를 잡지는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일일 확진자 1000명대 상황에 대비해 민간 병상까지 동원하는 등 치료체계를 다시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들은 자체적으로 거리 두기 3단계를 한다는 마음으로 타인과의 식사는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대구 1..

소득 상위 10~30% 자산 규모

소득 상위 10~30% 가구의 자산 규모 변화 자산가격 상승 영향으로 소득 상위 10~30% 계층의 올해 순자산이 작년보다 약 2억13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의 평균 총자산은 7억6500만원으로 분석됐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6일 ‘대중부유층의 자산관리와 디지털 금융 이용 행태’ 보고서를 냈다. 세전 연소득이 7000만~1억2000만원(가구소득 상위 10~30%)인 가구에 해당하는 전국 4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10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조사 대상자의 평균 총자산은 7억6500만원으로 부채 1억1900만원을 제외한 순자산은 평균 6억4600만원이었다. 총자산 중 금융자산과 부동산자산의 비중은 각각 18.9%, 76.6%로 ‘부동산 편중’ 현상이 지속됐다. 부동산자산은 6..

고액 체납액 구간별 인원

고액 체납액 구간별 인원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프로 야구선수 출신 임창용씨와 ‘선박왕’으로 알려진 권혁 시도상선 회장이 올해 처음으로 포함됐다. 환치기 계좌 등을 통해 매출액을 누락한 쥬얼리성형외과 등 조세포탈 명단도 공개됐다. 국세청은 6일 고액·상습 체납자 6965명(개인 4633명, 법인 2332개)의 명단을 홈페이지에 냈다. 명단 공개 대상은 1년 넘게 국세 2억원 이상을 체납한 경우로, 이들이 올해 내지 않은 세금은 4조8203억원에 달했다. 1년 전보다 체납자는 127명 늘었지만 체납액은 5870억원 줄어들었다. 100억원 이상 고액 체납자 수가 감소한 영향이다. ■관련기사선박왕 권혁·야구스타 임창용,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라

국내 항공사 영업이익·손실 규모

국내 항공사 영업이익·손실 규모 코로나19 재확산세가 급속도로 빨라지면서 당분간 여객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대형항공사들은 기존 여객 수요를 화물 수송으로 대체하면서 ‘보릿고개’를 넘고 있지만, LCC는 그만한 화물 수요가 없어 사실상 속수무책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논의로 LCC 소속 직원들은 구조조정의 칼날까지 걱정하는 등 ‘삼중고’의 겨울나기를 해야 하는 형편이다. 국내 LCC 시장은 2005년 한성항공(현 티웨이항공)이 첫 운항을 시작한 후 매년 성장을 거듭해 왔다. 6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플라이강원 등 LCC 7개사는 지난해 국적사 전체 여객(9425만명)의 절반(4610만명)을 차지할 정도로 규모..

10대 걸림돌 판결·결정

10대 걸림돌 판결·결정 10대 걸림돌 판결에는 개인정보 관련 판결이 2개 포함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유환우)는 공장점거 시위로 형사처벌받은 노동자 A씨가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의견진술 등 절차 없이 확보한 자신의 DNA 정보를 삭제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며 대검찰청을 상대로 낸 소송을 각하했다. 각하는 소송 요건을 갖추지 못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미의 결정으로, 재판부는 조리상 A씨가 자신의 DNA 정보 삭제를 요구할 권한이 없다고 봤다. 조리상 권리는 법규상의 권리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사회통념상, 경험칙상으로 이해된다. 선정위원회는 “DNA 신원정보는 민감정보에 해당한다”며 “민감정보에 대해서는 헌법상의 자기결정권이 보다 적극적으로 보장되어야 하는데, 해당 판결은 형식적으로 당..

11대 디딤돌 판결·결정

11대 디딤돌 판결·결정 11대 디딤돌 판결에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성폭력·성매매 관련 판결은 후보작에 대거 포함됐다. 정치인의 잇따른 성폭력이나 텔레그램 성착취에 대한 사회적 분노와 양형에 대한 문제제기가 사법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18년에는 전직 충남지사 안희정씨의 성폭력 혐의에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이 걸림돌 판결에 포함됐다. 경제·노동 분야에서는 현대중공업의 하도급 업체에 물품 대금을 주지 않고 납품단가를 깎은 혐의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해 총 8억3500만원을 피해 업체에 지급하도록 한 울산지법 민사12부(재판장 김용두)의 판결이 선정됐다. 기업 갑질에 징벌적 손해배상이 인정된 첫 판결이다. 전직 대통령 이명박·박근혜씨가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다고 인정한 판결도 디딤돌 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조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조치 정부가 6일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상황이 심각한 수도권은 현 유행 양상의 심각성을 고려해 2.5단계 조치를 연말까지 3주간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6일 오전 0시 기준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47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국내 발생 확진자의 78.4%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2.5단계 적용 시점은 ‘2단계+α’ 조치가 7일 밤 12시에 끝나는 만큼 8일 0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5단계 상황에서는 50명 이상의 모임·행사는 금지되며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9시 이후 문을 닫는다. ■관련기사수도권 거리두기 2.5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