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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4 7

2020 K리그1 공격수

2020 K리그1 공격수 오랜 기간 K리그 토종 공격수의 자존심과 같았던 이동국(41)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동국의 은퇴로 K리그는 토종 골잡이에 대한 목마름이 더욱 커졌다. 토종 골잡이들의 입지가 외국인 선수들에게 밀려 갈수록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 기준 K리그1 12구단 가운데 간판 골잡이가 국내 선수인 구단은 군 팀인 상주(오세훈)를 포함해 5개뿐이었다. 강원(고무열)과 서울(박주영), 성남(나상호), 부산(이정협) 등도 토종 공격수를 선명히 앞세우지는 못했다. 그 틈에도 K리그 미래를 위한 희망을 뿜어내는 이름은 있다. 오세훈(21·상주)과 조규성(22·전북) 등 젊은 골잡이들이 이동국의 뒤를 이을 주자로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관련기사이동국 떠난 뒤…토종 ..

원·달러 환율 추이

원·달러 환율 추이 코스피가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2700선을 눈앞에 뒀다.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커지며 삼성전자 주가는 처음으로 장중 7만원을 돌파했다. 3일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20.32포인트(0.76%) 오른 2696.22에 마감했다. 전날 세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2675.90)를 하루 만에 뛰어넘는 등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27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7포인트(0.92%) 오른 907.61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달러 약세가 강해지고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진 것이 증시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관련기사코스피 2700선 눈앞

아파트 전세 가격 지수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 가격 지수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지난주보다 더 커졌다. 전세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중저가 주택 구매 수요가 집값을 밀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11월 다섯째주(30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24% 상승해 일주일 전(0.23%)보다 더 많이 올랐다. 전국 아파트값은 2주 전 0.25% 올라 감정원이 해당 통계를 작성한 후 8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주 0.23%로 상승폭이 소폭 줄어들었으나 이번주 다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값도 0.02% 상승폭을 유지하다 5주 만에 0.03%로 확대됐다. 이달 초까지 보합 수준을 유지하던 강남(0.04%)·송파(0.03%)..

중대재해기업처벌법안 비교

여야 3당 중대재해기업처벌법안 비교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등 여야 3당이 모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안을 발의했다. 정의당이 가장 먼저 발의했지만 거대 양당이 외면하면서 약 3년간 계류된 법안이다. 최근 국민의힘이 전향적 자세를 보이며 법안 발의에 나섰고, 민주당까지 입법 논의에 가세하면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안의 처리가 가시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야당 간사인 임이자 의원은 지난 1일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법안은 노동자 사망사고 발생 시 사업주를 5년 이상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상해 사고 발생 시에는 5년 이하 징역 혹은 7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또 3명 이상 사망자가 발생한 경우 100억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하도록 했다. ■..

코로나 확산 대응 예산 내역

코로나 확산 대응 예산 내역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 558조원 중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증액된 예산은 약 4조원 수준이다. 재난지원금 3조원, 백신 구입(9000억원), 감염병 예방·대응역량 강화 504억원, 공공의료 투자 확대 180억원 등이다. 국회 처리 과정의 실질 증액분 7조5000억원 중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예산안 전체로 보면 코로나 대응 예산은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다. 3차 재난지원금의 경우 1차 때 14조3000억원, 2차 때 7조8000억원보다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정부는 재정부담 증가를 우려해 전 국민 보편 지급 방식이 아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일부 피해계층에게만 선별·차등 지급하기로 했다. 반면 공공전세형 주택 도입 등 주거안정 대책 관련 사업 예산은 총 10조8..

내년도 예산 국회 증액분

내년도 예산 국회 실질 증액분 558조원 규모의 새해 예산 중에 내년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예산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급격히 늘어나는 재정부담 때문에 3차 재난지원금 규모는 3조원에 그친 반면, 성장과 효율성을 담보할 수 없는 수조원에서 수십조원 규모의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지역구 예산과 한국판 뉴딜 예산 등은 소폭 감소하거나 오히려 증액됐기 때문이다. 내년에도 올해처럼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상향, 취약계층 피해, 재난지원금 지급 등의 땜질식 처방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관련기사558조 중 ‘4조’…‘찔끔찔끔, 상황 봐서’로 밀려난 코로나 예산

가습기살균제 제조기업 배상

가습기살균제 제조기업의 통합 배상안 옥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인 A씨는 천식을 앓는다. 기존 의약품은 살균제로 생긴 특이성 질환에 듣지 않아 부작용이 있는 신약에 의존하고 있다. 매달 200만~300만원의 의료비가 들지만 정부 지원금은 일부에 그친다. 약물 후유증으로 인한 전신통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다. A씨는 끝이 보이지 않는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옥시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않으면서 재판은 계속 진행 중이다. 3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16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단체 대표로 구성된 ‘대표단 협의체’는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옥시·SK케미칼·애경·홈플러스·LG생활건강 등 8개 기업에 ‘통합 배상 합의안’에 대한 입장을 묻고 서면 답변을 받았다.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