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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5 6

한반도 해수면 연평균 상승률

한반도 해수면 연평균 상승률 추이 1990년부터 지난해까지 30년간 한반도 전 연안의 평균 해수면이 매년 3.12㎜씩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발표한 30년(1989~2018년) 평균 상승률 2.97㎜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해수면 상승속도가 지구온난화에 따라 점차 빨라지고 있는 것이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변동을 연구하기 위해 연안 조위관측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관련기사 한반도 해수면 매년 3.12㎜씩 높아져

온라인 모바일 쇼핑 거래액

온라인 모바일 쇼핑 거래액 추이 코로나19가 사회 전체에 커다란 충격을 안긴 2020년은 ‘집콕’과 ‘비대면’으로 인한 산업별 희비가 엇갈린 한 해였다.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소비자들은 그동안 외부에서 대면접촉으로 해온 소비활동을 집 안으로 옮겨왔다.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한 소비가 폭증하며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배달앱 시장이 전례 없는 호황을 맞았다. ‘집콕’이 확대되며 생활반경은 좁아졌지만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거래는 확장됐다. 경기가 얼어붙으며 대표 불황형 산업인 중고거래 시장이 급성장한 점도 코로나19가 부른 변화다. ■관련기사[키워드로 보는 2020 경제](2)소비 중심이 된 온라인 쇼핑·배달 앱…얼어붙은 경기에 중고거래 시장 ..

거리 두기 단계별 방역조치

거리 두기 단계별 방역조치 연일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거리 두기를 3단계로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정부는 신중히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3단계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라며 “효과에 대한 확신과 사회적 공감대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3단계는 ‘전국적 대유행’ 단계로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800~1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거나 2.5단계 수준에서 확진자 수가 2배 이상 급격히 증가하는 경우에 적용할 수 있다. 아직 3단계 상향 기준은 충족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최근 1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가 이미 662명에 달해 조만간 기준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정세균 “3단계는 최후의 보루” 신중론

중국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율

2020년 중국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율 코로나19 사태에도 중국 금융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중국이 향후 금융산업에서 미국의 지위를 위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무역분쟁과 홍콩 문제 등으로 올해 미·중 갈등이 커졌지만 글로벌 자본은 오히려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국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증가율은 지난 2월과 3월 코로나19 충격으로 전년 대비 각기 -25.6%와 -14.1%를 기록했을 뿐 4월부터는 평균 15%의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은 거꾸로 가고 있다. 미국 지수 산출 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다우존스 인다이시즈’(S&P DJI)는 오는 21일부터 연말까지 자사 주식 및 채권 지수에서 21개 중국 기업을 제외하기로 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1월 중국군과 연관된..

5대 은행 신용대출 잔액 추이

2020년 5대 은행 신용대출 잔액 추이 시중은행들이 올해 가파르게 증가한 가계대출의 총량 관리를 위해 ‘신용대출 창구 차단’이라는 강도 높은 조치까지 실시하고 나섰다. 저금리가 지속되고, 부동산·주식투자 등을 위해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폭증한 신용대출을 일단 틀어막는 것이다. 하지만 내년 초 은행들이 조치를 거둬들이면 대출은 언제든 급증할 수 있어, 소득과의 연계율을 높여 대출심사 자체를 더 깐깐하게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한은행은 15일부터 올해 마지막 날까지 ‘쏠편한 직장인 신용대출’을 포함한 직장인 신용대출의 비대면 신청을 받지 않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직장인 신용대출은 중단하지만 일반 서민대출 등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연말까지 대출 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과 오..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회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원회 8인의 증인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15일 2차 심의를 열고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수위를 논의한다. 증인심문을 통해 감찰·징계 절차의 적정성과 징계 혐의의 사실관계에 대한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윤 총장 측은 징계기록 검토를 끝내고 증인심문을 준비했다. 징계 사유 중 ‘판사 불법사찰’ ‘검·언 유착 의혹 사건 감찰·수사 방해’ 한명숙 전 총리 사건 감찰 방해’와 관련된 8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1차 심의에서 징계위는 윤 총장 측이 신청한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 류혁 법무부 감찰관,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담당관, 이정화 대전지검 검사, 박영진 울산지검 형사2부장을 증인으로 채택했고,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도 직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