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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 138

서울 아파트의 공시가격

서울 아파트의 공시가격 현실화율 올해 공시가격이 오르면서 서울 주요 고가 아파트의 현실화율(실거래가 반영률)이 8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보다 약 8%포인트 오른 것이다. 그동안 저가 아파트의 현실화율이 고가 아파트보다 높았던 역전 현상을 해소하겠다는 정부 의지에 따른 결과다. 공시가격 인상으로 보유세 부담 증가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까지 겹치면서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은 매수자 우위 시장으로 바뀌는 분위기다. ■관련기사 래미안대치팰리스, 1년 새 14.4%P 뛰어

지역구 공천 현황

여야 지역구 공천 현황 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지역구 후보자 공천에선 친박근혜계와 황교안 대표 측근 인사들이 다수 탈락했다. 반면 최근 보수통합 국면에서 유승민 의원과 함께 합류한 의원들은 대거 생존했다. 19대 총선 이후 거의 자취를 감췄던 친이명박계도 선전했다. 통합당은 22일 현재 전체 지역구 253곳 중 232곳에 후보를 공천했다. 현역 의원 124명 중 54명이 이번에 불출마하거나 공천 배제, 경선 패배 등 결과를 받아들면서 ‘물갈이’ 비율은 43.5%를 기록했다. 현역 124명은 미래한국당으로 옮기거나, 바른미래당 ‘셀프 제명’ 논란 이후 의원직을 상실한 안철수계 의원들, 공천 탈락 후 탈당한 의원 등을 포함한 숫자다. ■관련기사 친박 몰락 속 친이계 부활, 친황 고전…유승민계 약진

북한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

북한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은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로 불리는 신형 전술 지대지미사일로 확인됐다. 북한은 신형 발사체의 지속적인 발사로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북한은 이날 오전 평안북도 선천군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등이 참관한 가운데 미사일 2발을 쐈다. 2발은 내륙을 관통해 410㎞를 날아가 동해상 알섬에 명중했다. 북한 노동신문 등이 22일 공개한 발사체 사진은 지난해 8월10일과 16일 발사한 신형 전술 지대지미사일과 외형이 동일했다. 북한 매체가 ‘전술유도무기’ ‘전술유도탄’ 등으로 지칭한 미사일은 외형이 미국이 개발한 전술유도무기인 ‘에이태킴스’와 닮아 북한판 에이태킴스로 불린다. 에이태킴스는 축구장..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 코로나19발 경제위기로 한국 경제가 올해 연간 마이너스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역성장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 영국 경제분석기관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최근 수정 발표한 주요국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마이너스 1.0%로 하향조정했다. 지난달 말 1.0%에서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아 2.0%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코로나19가 미국·유럽 등에서 급격히 확산돼 국제교역 위축이 심화되고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며 한국 경제에 더 큰 타격을 가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해석된다. ■관련기사 ‘마이너스 성장’ 전망…제발 틀리길

WTI 유가 추이

WTI 유가 추이 국제유가가 18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추락하며 배럴당 10달러선을 눈앞에 뒀다. 초저유가 국면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한국경제에 부담 요인이 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6.58달러(24.4%) 내린 20.3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올해 고점이었던 1월 초 배럴당 63달러에서 두 달 만에 3분의 1 토막이 난 것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6.58달러(13.4%) 하락한 24.88달러, 두바이유는 2.57달러(9.1%) 하락한 28.26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2003년 5월8일, WTI는 2002년 2월20일 이후 최저가다. ■관련기사 [‘코로나1..

금융시장 안정방안

금융시장 안정방안 19일 정부가 발표한 50조원 규모의 금융보강정책은 환율 변동 등에 취약한 한국의 경제구조하에서 금융시장의 안정부터 다져놓아야 재정정책 등을 펼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나왔다. 신속한 금융지원을 통해 가장 취약한 계층부터 무너지는 것을 막고 우량 기업이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에 휘말려 파산하는 사태로 번지지 않도록 ‘버팀목’과 ‘방화벽’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신용등급이 낮은 자영업자들은 전보다 대출을 받기가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의 금리를 연 1.5%로 통일하고 자영업자 대출지원에 12조원을 신규 공급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코로나19’ 확산 비상] 소상공인, 신용등급 관계없이 연리 1.5%로 자금 대출 받는다

미래통합당 경선 결과

미래통합당 경선 결과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 부산 북·강서을 공천을 무효화하고 황교안 대표 비서실장 출신인 김도읍 의원(56)을 복귀시켰다. 앞서 공천 무효된 서울 강남을엔 박진 전 의원(64)을 공천했다. 박 전 의원은 황 대표가 출마한 서울 종로에서 두 차례 당선된 인물이다. 두 지역구 모두 황 대표와 연이 있는 이들을 앉힌 것이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부산 북·강서을에 김 의원을, 서울 강남을에 박 전 의원을 각각 공천한다고 밝혔다. 이석연 공관위원장 직무대행은 “박 전 의원은 3선 의원을 지낸 안정감, 직접 선거를 이끈 경험 등을 고려했다”고 했고, 김 의원에 대해선 “본선 경쟁력을 최우선으로 봤다. 새 후보를 물색하기엔 시간적으로 어렵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두 지역구 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9개월 만에 멈췄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주택 매수 심리 위축이 가시화되고 있다. 다만 지난해 12·16대책 이후 시작된 풍선효과가 경기를 넘어 인천에서 계속되고 있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지난 16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보합(0%)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꺾인 것은 지난해 7월 첫째주 이후 37주 만이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이후 서울 집값이 이상과열 양상을 보이자 12·16대책 등을 내놨으나 상승세가 지속돼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경기침체 우려, 대출규제 강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줄고 가격 조정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고가 재건축 단지에서 ..

아베와 트럼프의 정치스캔들

아베와 트럼프의 정치스캔들 ‘트럼프 랠리’와 ‘아베노믹스’가 코로나19 앞에서 흔들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경제 실적을 무기 삼아 여러 정치적 위기를 건너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 데다, 두 사람이 치적으로 내세웠던 경제까지 비틀대면서 앞날에 먹구름이 끼었다. ‘위대한 미국’과 ‘강한 일본’을 내세운 두 사람은 ‘영혼의 단짝’(soulmate)으로 불렸는데, 집권 후 최대 시험대에도 나란히 오른 것이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지난 9~13일 미국인 79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7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를 보면 코로나19 대처에 대해 트럼트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42%에 불과했다. 조사 기간은 트럼프 대통..

1971~2019년 조혼인율 추이

1971~2019년 조혼인율 추이 지난해 혼인율이 통계작성 이래 가장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을 제일 많이 하는 30~34세 남성과 25~29세 여성 각각에서 혼인 건수가 가장 많이 줄었다. 결혼을 필수로 생각하는 인식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결혼에 따르는 경제적 부담도 커지는 영향 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9년 혼인·이혼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조혼인율(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은 전년 대비 0.3건 감소한 4.7건으로 1970년 통계작성 이래 가장 낮았다. 전체 혼인 건수는 23만9159건으로 전년보다 7.2% 줄었다. 혼인 건수 감소율은 2000년(-7.9%) 이후 가장 컸다. 혼인 건수는 2012년부터 8년 연속 감소 추세다. ■관련기사 작년 혼인율, 통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