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공천 현황 더불어민주당은 8일 현재 4·15 총선 공천에서 35명의 현역 의원을 교체해 현역 교체율 ‘20%’ 선은 넘겼지만 소위 ‘물갈이’를 통한 공천 혁신에는 이르지 못했다는 평가다. 인위적인 물갈이가 아닌 시스템 공천을 통한 인적 쇄신을 추진했지만 ‘하위 20%’ 명단 비공개 등으로 현역 의원들의 용퇴가 줄었고, 전략공천으로 민주당 공천의 색깔을 드러낼 여지도 줄어들었다는 지적이다. 민주당이 이날까지 지역구 253곳 중 226곳을 공천한 결과를 종합하면 현역 34명이 불출마하거나 컷오프(공천 배제)되거나 경선에서 탈락했다. 전체 현역 의원(129명) 중 26.3%가 교체됐다. ■관련기사 민주당, 미지근한 시스템 공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