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 글 목록 (7 Page)

2020/03 138

처음으로 4월 개학 연기

처음으로 4월 개학 연기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지속되면서 전국의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의 개학일이 4월6일로 연기됐다. 개학이 4월로 늦춰진 건 처음 있는 일이다. 교육부는 수업일수를 줄여 개학 연기에 따른 학사일정을 조정하고, 대입일정 변경이 필요한지도 검토하기로 했다. | 관련기사 3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학교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주요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존중한다”며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개학일을 당초 3월23일에서 4월6일로 추가 연기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아이들 안전이 최우선” 개학 4월6일로 또 연기

인포데믹 유형

인포데믹 유형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이 확산되면서 잘못된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 경기 성남시 은혜의강 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을 소독한다며 ‘소금물 분무기’를 뿌려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된 것이 대표적이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지난 16일 브리핑에서 “잘못된 정보로 인한 인포데믹 현상”이라고 했다. 인포데믹(infodemic)은 의도적으로 만든 거짓정보이거나 잘 모르는 상태에서 만든 허위정보가 전염병처럼 빠른 속도로 퍼지며 사회에 혼란을 주는 현상이다. 경향신문은 인포데믹 유형을 ‘민간요법형’ ‘허위정보형’ ‘불안조성형’ 3가지로 나눠 분석했다. ‘민간요법형’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가짜’코로나19 예방법이다. 악의에서 비롯된 정보가 아니어서 사람들이 속는 셈 치고 실행에 ..

만성콩팥병 예방수칙

만성콩팥병 예방수칙 콩팥(신장)은 노폐물을 걸러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하게 해주는 기능을 한다. 콩팥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하기 어려운데, 콩팥질환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심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적절한 검사를 하지 않으면 말기신부전에 도달할 때까지 모르고 지내기 쉽다. 콩팥의 기능이 떨어지면 피로감, 집중력 저하, 식욕 감소, 수면 장애, 한밤중의 근육 경련(쥐), 발과 발목의 부기, 사지 감각 이상, 빈혈, (주로 아침에)눈 부위의 푸석푸석함, 피부 건조와 가려움증, 잦은 소변과 야간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17일 대한신장학회에 따르면, 현재 국내 만성콩팥병은 성인 10명당 1명(11%) 정도로 추산된다. 그러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만성콩팥병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9..

미세먼지 배출량 변동

미세먼지 배출량 변동 정부가 지난겨울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주범인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을 4분의 3 수준으로 줄인 결과 석탄발전 부문에서 배출한 미세먼지가 4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소비가 여름철 다음으로 많은 겨울철에 석탄발전을 대폭 줄였는데도 전력공급 부족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석탄발전을 더 과감하게 줄여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겨울 3개월(2019년 12월~2020년 2월) 동안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 대책’을 추진한 결과 석탄발전 부문의 미세먼지 배출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08t(39.6%) 줄어든 3212t에 그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관련기사 겨울 석탄발전 4분의 1 줄였지만…전력 부족 없었다

서울·경기 아파트 거래량

서울·경기 아파트 매매 거래량 “전세 낀 매물만 찾는 서울 손님들이 꽤 있어요. 갭투자하려는 거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호재가 있으니까.” 경기 의정부시의 한 공인중개사는 최근의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그동안 의정부는 좀처럼 집값이 오르지 않아 정부 규제에서도 비켜나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최근 아파트 매매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의정부뿐만이 아니다. 군포·부천·시흥시 등 그간 집값 상승에서 소외돼있던 경기도의 비규제지역에서 부동산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 시작한 집값 상승세가 규제로 막히면서 부동산 거래가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거래 증가는 해당 지역의 집값 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관련기사 아파트 매매거래, ..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경기도 성남시 은혜의강 교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 수가 46명으로 늘었다. 이 교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종교행사 자제 권고에도 불구하고 주말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종교행사를 통한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휴원·휴교를 비롯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분간 이어가야 한다고 권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6일 오전 7시 기준 성남 수정구 은혜의강 교회 신도 4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교회 목사 부부와 신도 등 6명이 지난 9~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46명으로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 이어 2번째 규모의 집단감염이다. 교회는 오는 22일까지 폐쇄됐고, 예..

코로나19 확진자 치명률

코로나19 확진자 치명률 코로나19 확진자의 국내 치명률이 1% 수준에 근접했다. 집단감염을 통해 고연령층 사망자가 늘면서 치명률도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치명률이 0.9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8236명 중 75명의 사망자가 나온 데 따른 결과다. 치명률은 지난 1일 0.48%에서 6일 0.7%, 12일 0.8% 등으로 계속 증가 추세다. 사망자의 평균연령은 74.2세로, 고연령층이 대부분이었다. 65세 이상 사망자가 75명 중 61명으로 81.3%를 차지했다. 75명 중 74명은 기저질환(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의 절반이 넘는 52%는 집단감염된 사례였다. 신천지 관련 16명, 청도대남병원 ..

유럽 내 생산기지 현황

국내 기업 유럽 내 생산기지 현황 유럽과 미국이 중국에 이어 코로나19 확산의 새 근원지가 되면서 동유럽에 몰려 있는 국내 기업들의 현지 생산공장 운영 차질과 수출 감소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경을 닫아걸기 시작한 동유럽에 생산거점을 둔 국내 기업들은 아직 생산 차질은 없다면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반도체·자동차·전자제품 등 한국 주력 수출품목 위주로 타격이 클 거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자회사와 배터리, 완성차·부품업체 등이 운영하는 유럽 현지 생산공장은 상대적으로 생산비용이 저렴한 동유럽에 몰려 있다. 폴란드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LG화학 등의 공장이 있고 헝가리에는 삼성전자와 삼성SDI, SK이노베이션 공장이 있다. 체코와 슬로바키아에서도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범여권 비례연합정당 세력

범여권 비례연합정당 참여 세력 범여권 비례연합정당이 출발부터 흔들리고 있다. 후순위 배분을 약속하며 소수정당 참여를 독려한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연합 구성의 전권을 행사한다는 비판이 나오면서다. 민주당은 비례연합 참여 기준을 ‘정부 정책을 실현하는 데 합의하는 세력’으로 규정하고, 의석 배분도 ‘10번부터 7석 이상은 민주당 차지’라고 하는 등 ‘군기 잡기’에 나섰다. 시민사회와 범여권 일각에선 “민주당 들러리를 거부한다”며 합류 반대 주장까지 분출하고 있다. 범여권 비례연합이 비례민주당 논란뿐 아니라 참여 세력의 가치를 외면한 채 ‘반미래통합당’ 대오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예견된 위기’에 직면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관련기사 “민주당이 오만한 주인 행세”…비례연합 시작부터 ‘삐걱’

국내 코로나19 현황

국내 코로나19 현황 코로나19가 경기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5년 만에 ‘제로 금리’ 카드를 꺼냈고,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대폭 인하했다. 그러나 과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때와는 달리 지금은 미국 경기가 하강 국면에 진입하기 시작했고 국제적인 인적·물적 이동이 큰 폭으로 늘어난 상태여서 글로벌 경제가 일시적 충격 후 빠르게 반등하는 이른바 ‘V자’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과 미국의 중앙은행이 15~16일 동시에 기준금리를 내린 것은 코로나19가 경기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그만큼 커졌기 때문이다. 이번 코로나19가 역사상 유례없는 미국 경제의 최장기 호황 국면의 종료 시점에 발생했다는 점도 이런 우려를 키우고 있다.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