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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 138

민생 금융안정 방안

민생 금융안정 방안 24일 정부가 발표한 100조원 규모의 금융 정책은 금융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자금난에 쓰러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나왔다. 회사채, 기업어음(CP) 등 기업의 자금줄이 경색되는 ‘돈맥경화’로 경쟁력 있는 기업이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 때문에 문을 닫지 않도록 전면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2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의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확정했다. 중소기업·자영업자에 대한 대출·보증 등 금융지원(58조3000억원), 주식과 회사채, 단기자금 시장에 공급되는 유동성(41조8000억원) 두 가지 축으로 총 100조1000억원 규모다. 지난 19일 1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밝힌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규..

정당별 현역 국회의원 수

정당별 현역 국회의원 수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이 4·15 총선 후보 등록일을 이틀 앞둔 24일 모(母)당의 현역 의원 수혈에 사활을 걸고 있다. 총선 정당투표에서 앞자리 번호를 차지하기 위해서다. 미래통합당은 불출마·비례대표 의원 10여명이 미래한국당행을 저울질하고 있다. 뒤늦게 비례위성정당 대열에 합류한 더불어민주당은 이해찬 대표가 직접 나서서 의원들의 이전을 설득하고 있다. ‘꼼수’ 창당 논란으로 시작된 비례위성정당 문제가 ‘현역 의원 위장전입’ 경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통합당 소속 의원 9명을 확보한 미래한국당은 추가 수혈을 서두르고 있다. 내부적으로 원내교섭단체(20명) 수준을 노리겠다는 복안이다. 원유철 대표는 이날 “4선의 김정훈 의원이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래한국당 소속 현역..

지자체별 재난소득 추진현황

지자체별 재난소득 추진현황 경기도가 모든 도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기본소득 논의가 확장되고 있다. 앞서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긴급생계비나 생활안정자금 등의 명목으로 선별적 재난소득 지급을 결정했지만 시·도 중 보편적 재난기본소득을 주기로 한 건 경기도가 처음이다. 상당수 단체장들은 재정 여건상 자치단체가 보편적 기본소득을 지급하긴 어렵다며 정부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지자체의 재난기본소득을 보전하는 방안으로 2차 추가경정예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8일 당·정·청 회의에서 “재난기본소득에 가까운 성격의 지자체 긴급지원정책은 바람직한 일”이라며 지자체가 먼저 지원하면 정부가 2차 추경을 통해 보전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

'마음의 전염' 예방수칙

'마음의 전염' 예방수칙 감염병 유행 초기에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내가 감염병에 걸리지 않을까’ 하는 불안이 컸다가, 점차 감염병 확진자가 늘어나면 타인에 대한 의심과 경계심이 커진다. 또 많은 사람들이 대면 접촉을 꺼리고 외출을 삼가다 보니 답답함과 스트레스가 쌓여간다. 가까운 사람이 감염되거나 지역 내 감염병 확산 소식을 들으면 불안감이 더욱 엄습해온다.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에 심리적 방역은 물리적 방역만큼이나 중요하다.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 속에서 정신건강과 마음의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김성윤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관련기사 감염병 위에 ‘마음병’…복식호흡·명상은 어때요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미래한국당이 23일 미래통합당 영입 인사들을 대거 전진 배치한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통합당 영입 인사들을 모두 당선 예상권인 20번 밖으로 배정하며 시작된 ‘한선교 파동’ 이후 한 주 만이다. 영입 인사들은 최다 24계단을 뛰어올라 당선 안정권에 안착하는 등 통합당 ‘입김’이 작용한 흔적이 짙다. 정의당은 황교안 통합당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미래한국당 ‘공천 뒤집기’를 두고 논란이 증폭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한국당은 이날 선거인단 투표와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새 비례대표 후보 40명을 확정했다. ■관련기사 미래한국당 비례, 통합당 영입 인사 전진배치…21번 윤주경이 1번으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자 더불어시민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 본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우리는 (민주당의) 위성정당”이라고 밝히면서다.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부실 검증도 위성정당 논란을 키우는 요인이다. 더시민 비례대표 후보 중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은 ‘벼락치기’ 사직으로 법 위반 논란도 불거졌다. 더시민 후보들의 부실 검증 문제가 이어지면 민주당 후보군과 순번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더시민, 대놓고 “위성정당”…비례 30명 확정, 일부 자질 논란

삼성전자 임직원 생활수칙

삼성전자 임직원 생활수칙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며 해외에서 유입되는 확진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자 삼성전자가 임직원들에게 지키도록 당부한 생활수칙 중 하나다. 또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이나 가전제품 판매 거점인 해외 체험매장 문을 잇달아 닫는가 하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일부 국가에서는 공장 가동까지 중단하는 초강수로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이유 있는 잔소리’

아파트 전월세 거래비중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비중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에서 전세 비중이 증가한 반면 월세 비중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급등하자 전세를 끼고 주택을 구입하는 갭투자가 성행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최근 기준금리가 0%대로 떨어지면서 월세 수익을 원하는 집주인이 증가해 공급 감소에 따른 전셋값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부동산114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의 전·월세 거래 건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세 비중은 72.4%(12만5071건)로 집계됐다. 2015년 65.3%(10만2630건)로 저점을 찍은 전세 비중은 2016년 65.5%, 2017년 67.9%, 2018년 71.5% 등 꾸준히 거래가 늘고 있다. 반면 월세 거래 비중은 줄고 있다. 2015년만 해도 34.7%였던 월세 거래 비중은 201..

수출액 증감률 추이

수출액 증감률 추이 3월 1~20일 일평균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감소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07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7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하지만 조업일수(16일)가 지난해(14.5일)보다 1.5일 더 많았던 것을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0.4% 감소했다. 일평균 수출액 감소폭은 지난달(-11.7%)보다 줄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20.3%), 승용차(13.7%), 석유제품(11.4%), 무선통신기기(26.6%)가 증가했다. 선박(-49.6%)과 액정디바이스(-16.7%)는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4.9%), 미국(27.2%), 유럽연합(13.5%) 등 주요 상대국 대부분이 증가했다. ■관련기사 3월 일평균 수출액 0.4% 줄어..

월별 정제마진 추이

월별 정제마진 추이 코로나19 때문에 세계인들의 발이 묶이는 등 경제 위축으로 올해 석유 수요 감소폭이 2차 오일쇼크 때를 넘어서 역대 최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휘발유·경유 등 제품값 하락은 소비자에게 당장은 희소식이지만, 경기 하락의 대표적 지표인 유가 급락은 크게 보면 불길한 징조로 통한다. 석유업계에 따르면 주요 글로벌 분석기관들은 올해 세계 석유 수요가 역사상 가장 크게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관련기사 심상치 않은 석유 수요 감소폭…오일쇼크 때보다 더 커질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