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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30 6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소비자심리지수 추이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심리가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금융위기 당시 수준으로 추락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0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보다 18.5포인트 급락한 78.4였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72.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낙폭은 소비심리를 매달 조사하기 시작한 2008년 7월 이후 최대다. 지수가 100 이상이면 ‘낙관’, 이하면 ‘비관’을 뜻한다. 한은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경기와 가계의 재정 상황 관련 지수가 모두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들은 경제와 가계의 재정 상황, 씀씀이를 더 늘릴지 여부, 일자리는 구할 수 있을지에 대해 금융위기 때와 비슷하게 부정적으로..

총선 후보자 청년 및 여성 비율

총선 후보자 청년 및 여성 비율 21대 총선에 출마한 지역구 후보자들은 ‘50대 중반 남성’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청년을 포함해 40대 미만 후보자의 비율은 6.1%로 지난 20대 총선보다 낮아졌다. 여성 후보자 비율은 여전히 20%도 안되는 미흡한 수준이지만 차츰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27일 오후 9시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친 후보 1052명의 평균 연령은 55세였다. 이는 20대 총선 후보 평균 연령(마감 기준)인 53세보다 2세 많다. 등록한 후보 중 70세 이상은 30명이었다. 최고령 후보는 우리공화당의 문대탄 후보(제주 제주갑)로 81세였다. ■관련기사 '50대 남성’ 주류…여성은 여전히 20% 못 미쳐

21대 총선 후보자 통계

21대 총선 후보자 통계 4·15 총선에 출마하는 지역구 후보 중 14.3%는 최근 5년간 소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을 체납한 내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자의 36.8%는 전과 기록이 있었으며 살인 전력을 가진 후보도 있었다. 병역의무를 마치지 않은 후보자 비율은 16.9%였다. 27일 오후 7시 기준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친 1052명의 후보 가운데 최근 5년간 소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의 체납 내역이 있는 이들은 150명(14.3%)이었다.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34명, 미래통합당 32명, 국가혁명배당금당 25명, 민생당 10명, 우리공화당 9명, 정의당 7명 등의 순이었다. ■관련기사 “저를 뽑아 주십시오”…3명 중 1명은 전과자, 체납자도 14% 넘어

비례대표 정당 투표 기호

비례대표 정당 투표 기호 4·15 총선 후보 등록이 27일 마감되면서 비례대표 선거 투표용지에 오를 각 정당의 순서도 정해졌다. 거대 양당이 비례대표 선출용으로 만든 위성정당에 의원들을 대거 파견하면서 이들 정당이 투표용지의 ‘윗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대표 후보만 등록한 정당은 모두 9곳에 달한다. 유권자들은 51.9㎝에 달하는 비례대표 투표용지를 받아들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당명부식 1인 2표제가 도입된 2004년 17대 총선 이래 역대 최장이다. ■관련기사 의원 꿔주기 꼼수로 ‘미래한국당 4번’ ‘더불어시민당 5번’

'안희정 성폭력 사건' 수사

'안희정 성폭력 사건' 수사 김지은(35)은 원래 노동자였다. 10개월짜리 단기 행정인턴으로 시작해 기간제 근로자, 연구직을 거쳐 계약직 공무원이 됐다. ‘안희정 캠프’에 참여한 뒤엔 “일의 노예”(캠프 동료의 탄원서)로 살았다. 충남도청에서 근무할 때는 부모님이 수술을 받아도, 친척이 세상을 떠나도 가보지 못할 만큼 일만 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에 항의하며 미투(MeToo·나도 고발한다)에 나선 이후 노동자로서의 정체성은 사라졌다. ‘피해자’ 정체성은 그나마 중립적이다. ‘사생팬(인기인을 쫓아다니며 사생활을 침해하는 극성팬)’ ‘꽃뱀’ ‘마녀’로 불렸다. 지난해 9월 대법원이 안희정의 유죄를 확정한 뒤에도 그는 일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안희정 측 일부 인사들은 국가 최고 사법기관이 인정한 ..

21대 총선 후보자 통계

21대 총선 후보자 통계 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 마감일인 27일 전국 253개 지역구에 1118명의 후보자가 등록해 평균 4.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 치러지는 선거임에도 4년 전 총선 지역구 경쟁률(3.7 대 1)보다 높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적용되는 이번 총선에서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과 2당인 미래통합당이 직접 비례대표 후보를 내놓지 않고 위성 비례정당을 내세우면서 정당투표 용지에 기호 1·2번 정당이 없는 초유의 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전체 후보자들의 평균 연령은 55세로 집계됐다. 이는 20대 총선 후보 평균 연령(마감 기준)인 53세보다 1.8세 많은 수치이다. 최고령 후보자는 81세, 최연소 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