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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7 6

서울·경기 아파트 거래량

서울·경기 아파트 매매 거래량 “전세 낀 매물만 찾는 서울 손님들이 꽤 있어요. 갭투자하려는 거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호재가 있으니까.” 경기 의정부시의 한 공인중개사는 최근의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 그동안 의정부는 좀처럼 집값이 오르지 않아 정부 규제에서도 비켜나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최근 아파트 매매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의정부뿐만이 아니다. 군포·부천·시흥시 등 그간 집값 상승에서 소외돼있던 경기도의 비규제지역에서 부동산 거래가 활기를 띠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 시작한 집값 상승세가 규제로 막히면서 부동산 거래가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거래 증가는 해당 지역의 집값 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관련기사 아파트 매매거래, ..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경기도 성남시 은혜의강 교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 수가 46명으로 늘었다. 이 교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종교행사 자제 권고에도 불구하고 주말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종교행사를 통한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휴원·휴교를 비롯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분간 이어가야 한다고 권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6일 오전 7시 기준 성남 수정구 은혜의강 교회 신도 4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교회 목사 부부와 신도 등 6명이 지난 9~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46명으로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 이어 2번째 규모의 집단감염이다. 교회는 오는 22일까지 폐쇄됐고, 예..

코로나19 확진자 치명률

코로나19 확진자 치명률 코로나19 확진자의 국내 치명률이 1% 수준에 근접했다. 집단감염을 통해 고연령층 사망자가 늘면서 치명률도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치명률이 0.9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8236명 중 75명의 사망자가 나온 데 따른 결과다. 치명률은 지난 1일 0.48%에서 6일 0.7%, 12일 0.8% 등으로 계속 증가 추세다. 사망자의 평균연령은 74.2세로, 고연령층이 대부분이었다. 65세 이상 사망자가 75명 중 61명으로 81.3%를 차지했다. 75명 중 74명은 기저질환(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망자의 절반이 넘는 52%는 집단감염된 사례였다. 신천지 관련 16명, 청도대남병원 ..

유럽 내 생산기지 현황

국내 기업 유럽 내 생산기지 현황 유럽과 미국이 중국에 이어 코로나19 확산의 새 근원지가 되면서 동유럽에 몰려 있는 국내 기업들의 현지 생산공장 운영 차질과 수출 감소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경을 닫아걸기 시작한 동유럽에 생산거점을 둔 국내 기업들은 아직 생산 차질은 없다면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반도체·자동차·전자제품 등 한국 주력 수출품목 위주로 타격이 클 거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자회사와 배터리, 완성차·부품업체 등이 운영하는 유럽 현지 생산공장은 상대적으로 생산비용이 저렴한 동유럽에 몰려 있다. 폴란드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LG화학 등의 공장이 있고 헝가리에는 삼성전자와 삼성SDI, SK이노베이션 공장이 있다. 체코와 슬로바키아에서도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범여권 비례연합정당 세력

범여권 비례연합정당 참여 세력 범여권 비례연합정당이 출발부터 흔들리고 있다. 후순위 배분을 약속하며 소수정당 참여를 독려한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연합 구성의 전권을 행사한다는 비판이 나오면서다. 민주당은 비례연합 참여 기준을 ‘정부 정책을 실현하는 데 합의하는 세력’으로 규정하고, 의석 배분도 ‘10번부터 7석 이상은 민주당 차지’라고 하는 등 ‘군기 잡기’에 나섰다. 시민사회와 범여권 일각에선 “민주당 들러리를 거부한다”며 합류 반대 주장까지 분출하고 있다. 범여권 비례연합이 비례민주당 논란뿐 아니라 참여 세력의 가치를 외면한 채 ‘반미래통합당’ 대오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예견된 위기’에 직면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관련기사 “민주당이 오만한 주인 행세”…비례연합 시작부터 ‘삐걱’

국내 코로나19 현황

국내 코로나19 현황 코로나19가 경기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5년 만에 ‘제로 금리’ 카드를 꺼냈고,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대폭 인하했다. 그러나 과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때와는 달리 지금은 미국 경기가 하강 국면에 진입하기 시작했고 국제적인 인적·물적 이동이 큰 폭으로 늘어난 상태여서 글로벌 경제가 일시적 충격 후 빠르게 반등하는 이른바 ‘V자’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과 미국의 중앙은행이 15~16일 동시에 기준금리를 내린 것은 코로나19가 경기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그만큼 커졌기 때문이다. 이번 코로나19가 역사상 유례없는 미국 경제의 최장기 호황 국면의 종료 시점에 발생했다는 점도 이런 우려를 키우고 있다.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