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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 104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청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 신청 현황 2013년 처음 피해 판정이 시작될 때 정부는 피해 인정 질환을 폐질환으로 한정지었다. 이후 다수의 연구 결과가 가습기살균제로 인해 다양한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는 걸 밝혀냈음에도 정부는 여전히 천식, 태아 피해, 독성간염, 아동 간질성 폐질환만을 피해 인정 질환 범위로 한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피해 신고를 한 6837명 중 판정 결과가 나온 5770명 가운데 정부 지원 대상은 489명에 불과하다. 특별구제 대상으로 일부 경제적 지원을 받는 이들은 2239명으로 판정 결과를 기다리는 이들을 포함한 40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아직 아무런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다. 처음 피해 판정이 이뤄진 2013년에는 피해 양상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부족했지만 현재는 가습기살균제로 인해..

메시 in 바르셀로나

메시 in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를 떠난 리오넬 메시(33)를 상상할 수 있을까. 챔피언스리그의 충격적인 2-8 대패를 겪은 후 마음이 변한 메시가 신임 감독 앞에서 대놓고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바르셀로나가 위치한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의 라디오방송 RAC1은 21일 “메시가 로날드 쿠만 감독과 만나 다음 시즌에 대한 자신의 의사를 전달했다”며 “메시는 쿠만 감독 앞에서 ‘바르셀로나에서 자신의 미래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2000년 12월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한 뒤 20년을 바르셀로나에서만 뛴 메시는 바르셀로나 역대 최고의 선수다. 메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10번 포함, 바르셀로나에서 총 34개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바르셀로나 구단 역사상 최다..

ML 진출 노리는 선수들

ML 진출 노리는 선수들 중간 성적 NC 외야수 나성범(31), 키움 내야수 김하성(25), KIA 투수 양현종(32) 등 3명은 올 시즌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린다. 나성범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와 계약했다. 지난해 무릎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부상 때문에 ML 도전이 한 해 늦춰졌다. 코로나19로 ESPN에서 KBO리그 경기가 중계됐고 NC가 선두 행진을 이어가며 미국 팬들에게도 나성범의 존재가 알려졌다. 나성범은 ESPN 인터뷰에서 “크리스천 옐리치(밀워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나성범은 “(미국 진출은) 일단 이번 시즌을 치른 뒤에 생각해봐야 할 일”이라며 팀의 우승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나성범은 20일 타율 0.317, ..

코로나 신규 확진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정부의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전국 확대 시행 첫날인 23일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은 대체로 방역 수칙을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 시내를 비롯한 전국 관광지는 한산했고, 주요 교회들은 비대면 방식으로 주일 예배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서울 신촌역 유플렉스 인근 한 일식당.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가에 있다보니 점심시간이면 30석 규모의 좌석이 꽉 찰 정도로 인기가 좋은 곳이다. 하지만 이날 손님은 단 두 팀, 총 4명뿐이었다. 매장 직원 A씨는 “물리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영향이 있는 것 같다. 특히 코로나19 파주 확진자가 도주했다가 지난 19일 신촌 카페에서 검거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신촌·홍대 거리 사람들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

공정위 동의의결 확정

공정위 역대 동의의결 확정 사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동의의결제’에 힘을 싣고 있다. 불공정거래 혐의를 받는 기업에 대한 제재 대신 자진시정을 유도하는 제도로, 흐트러진 시장 질서를 빠르게 바로 잡고 피해자들을 신속히 구제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기업은 제재로 인한 위험 부담을 없애고, 공정위는 제재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사건 당사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제도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이 제도가 ‘면죄부’ 논란을 넘어서려면 사후관리의 투명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관련기사 불공정거래에 잇단 ‘셀프 시정’…면죄부 안 되려면 사후관리 강화해야

편의점 수제맥주 매출 증가율

편의점 수제맥주 매출 증가율 52년 만의 주세법 개정과 코로나19로 인한 홈술 트렌드, ‘NO JAPAN’(일본제품 불매운동) 등의 영향으로 국산 수제맥주가 빠르게 몸집을 키우고 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2개월간 수제맥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많게는 5배까지 상승했다. 특히 ‘홈술’의 대표적 오프라인 판매처인 편의점에서 수제맥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지난 6월17일부터 지난 17일까지 2개월간 수제맥주 카테고리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2.7% 늘었다. GS25도 같은 기간 수제맥주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1.5% 올랐다. 수제맥주 인기가 높아지면서 코로나 불황에도 업체들의 실적은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제주맥주의 올 상반기 매출은 148..

1~7월 주택 매매거래량

1~7월 주택 매매거래량 정부의 잇단 규제에도 불구하고 7월 주택매매거래가 14만건을 넘어서며 월별 거래량 기준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올 7월까지 누적 주택거래량도 76만건을 넘어 통계가 작성된 2006년 이래 가장 많았다. 다만 정부·여당은 이달로 접어들면서 ‘패닉바잉’이 진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국토교통부의 7월 주택거래량 자료를 보면 전국 거래량은 14만1419건으로 집계됐다. 6월(13만8578건) 대비로는 2.1% 증가했고, 지난해 7월(6만7349건) 대비로는 110.0% 늘었다. 7월까지 누적 주택거래량은 76만2000건으로 2006년 이래 가장 많았다. 종전 최대 거래량은 2015년의 72만1000건이었다. 부동산 업계는 시중의 풍부한 유동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리면서 잇단 규제..

개인형 이동수단 제도 개선

개인형 이동수단 제도 개선 정부가 최근 이용이 늘고 있는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PM)’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법 제정을 추진한다. 대여 사업을 하려면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하고, 대여사업자는 반드시 보험에 가입하게 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다. 보험 가입 의무화 방안이 공개됨에 따라 향후 보험업계의 상품 개발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20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11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개인형 이동수단 이용 활성화 및 안전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개인형 이동수단에는 전동 킥보드와 전동 스케이트보드, 전동 외륜보드, 전동 이륜평행차 등이 해당한다. 개인형 이동수단은 ‘공유 자전거’처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한 대여 사업이 활성화되며 이용이..

2030연구자들 사회주택

2030연구자들 사회주택 정부가 비정규직 강사와 연구자를 위한 공동체 사회주택을 추진한다. 교육당국의 연구지원 사업에 공공임대주택이라는 주거복지 정책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지원 모델이다. 대학 상업화와 연구 노동에 대한 무관심 속에서, 서울지역에 집중된 2030세대 연구자 상당수는 비정규직 노동자다. 이들은 각종 사회보장 혜택에서 소외돼 있다. 사회주택에 입주하는 연구자들은 ‘집’을 매개로 지역사회의 지식공유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20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교육부와 협업해 강사 및 연구자를 위한 사회주택 정책을 추진 중이다. LH는 올해 3월 교육부, 연구자 단체 등과 이 사업을 협의하기 시작했다. 6월 연구자 주택 입주수요조사 용역을 시행했으며, 한국연구재..

코로나19 전후 취업자 수

코로나19 전후 취업자 수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정부는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 수준을 최고 단계로 올리기를 주저하고 있다. 이 조치에 따른 고통이 몹시 크기 때문이다. 반등이 예상됐던 3분기에 4% 역성장하고, 약 40만명이 추가로 실직하면서 코로나 이후 200만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국 경제의 향배가 시민들의 방역 협조에 달린 것이다. 19일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거리 두기가 의무화되면서 3분기에도 성장률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발간한 ‘2020 OECD 한국경제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경제가 0.8% 역성장할 것이라면서, 2차 유행이 있을 경우엔 전망치는 -2.0%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