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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8 7

역대 동의의결 일지

역대 동의의결 일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동의의결제’에 힘을 싣고 있다. 불공정거래 혐의를 받는 기업에 대한 제재 대신 자진시정을 유도하는 제도로, 흐트러진 시장 질서를 빠르게 바로 잡고 피해자들을 신속히 구제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기업은 제재로 인한 위험 부담을 없애고, 공정위는 제재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사건 당사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제도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이 제도가 ‘면죄부’ 논란을 넘어서려면 사후관리의 투명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관련기사 불공정거래에 잇단 ‘셀프 시정’…면죄부 안 되려면 사후관리 강화해야

저염분수

저염분수 중국 양쯔강(長江·창장)이 쏟아낸 강물로 만들어진 대량의 저염분수가 제주 인근 바다로 흘러들 가능성이 있어 제주가 주시하고 있다. ‘저염분수’는 염분농도가 낮은 바닷물을 말한다. 보통 26psu(바닷물 1㎏에 녹아 있는 염분의 총량을 g으로 표시한 것) 이하이면 저염분수로 분류한다. 바다 생물이 이 저염분수에 노출되면 폐사에까지 이를 수 있다. 특히 저염분수가 양식장으로 흘러드는 경우 양식 어류가 큰 피해를 입게 된다. ■관련기사 “중국발 저염분수 제주 닥칠라” 당국 ‘월말 분수령’ 뜬눈 감시

철광석 수입가격 추이

철광석 수입가격 추이 올해 최악의 실적을 내고 있는 포스코 등 국내 철강업계가 하반기에도 반등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자동차·조선 등 전방 수요 산업의 회복 전망이 어둡기 때문이다. 여기에 원자재인 철광석 가격까지 연일 고공행진을 하면서 철강업계의 보릿고개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철강업계의 3분기 실적은 전 분기보다는 나아지겠지만 지난해 수준에는 한참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포스코의 별도 기준(자회사 실적 제외) 3분기 영업이익이 1495억원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상 첫 적자를 기록했던 2분기에 비해 흑자전환은 한 것이지만 지난해 동기 대비 77.4%나 급락한 수치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

2020년 경제성장률 전망

2020년 경제성장률 전망 한국은행이 27일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3%로 1.1%포인트나 하향 조정한 것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가 예상보다 크다는 판단 때문이다. 석 달 전인 지난 5월 전망(-0.2%) 당시보다 민간 소비와 수출이 크게 나빠진 데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침체된 경기가 단기간에 개선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 전문가들은 국내외 코로나19 사태가 사실상 2차 대유행에 접어든 상황을 고려하면 한은이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지적했다. 한은은 이날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낙관·기본·비관’ 시나리오로 구분해 발표했다. 코로나19 재확산이 연초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면서 이후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전제로 한 ‘기본’ 시나리오에서는 올해 국내 ..

금호아시아나그룹 내부거래

금호아시아나그룹 내부거래 공정거래위원회가 27일 금호아시아나그룹 총수인 박삼구 전 회장을 고발한 것은 그룹 차원의 조직적인 부당 내부거래가 박 전 회장 지시로 이뤄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경영위기 속에서 그룹 전체가 부실화될 우려가 있었음에도 총수일가의 경영권 강화를 위해 계열사들의 자금을 대거 끌어온 것으로 공정위는 봤다. 공정위에 따르면 총수일가의 그룹 지배력을 키우기 위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부당 지원 대상으로 삼은 계열사는 금호고속이었다. 금호고속은 총수일가 지분이 45.5%(2016년 11월27일 기준)로 사실상 그룹 지주회사 역할을 했다. 금호고속의 그룹 장악력을 키우려면 채권단 관리를 받던 핵심 계열사 인수가 필요했고, 이를 위해 1조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했다. 금호고속의 핵심 계열사 인수 ..

프로야구 전적

프로야구 전적 KBO리그 최고령 사령탑 류중일 LG 감독(57)의 눈에 올 시즌 신인 선수들은 ‘아기’처럼 보인다. 진흥고를 졸업한 뒤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3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좌완 김윤식(20)도 마찬가지다. 류 감독은 27일 잠실 KT전에 앞서 전날 선발이었던 우완 이민호(19)와 이날 좌완 선발 김유식을 두고 “대학생으로 치면 지금 1학년 아닌가. ‘아기’ 보고 100m를 뛰라고 하면 되겠는가. 걸음마를 배우면서 마운드에서는 산전수전 다 겪은 친구들 상대하며 커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식이는 마운드에서 도망가지 않고 맞더라도 자신있게 던졌으면 한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날의 김윤식은 류 감독이 생각했던 것보다 부쩍 커 있었다. 김윤식은 선발 마운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