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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5

코로나19 전후 취업자 수

코로나19 전후 취업자 수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정부는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 수준을 최고 단계로 올리기를 주저하고 있다. 이 조치에 따른 고통이 몹시 크기 때문이다. 반등이 예상됐던 3분기에 4% 역성장하고, 약 40만명이 추가로 실직하면서 코로나 이후 200만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국 경제의 향배가 시민들의 방역 협조에 달린 것이다. 19일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거리 두기가 의무화되면서 3분기에도 성장률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발간한 ‘2020 OECD 한국경제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경제가 0.8% 역성장할 것이라면서, 2차 유행이 있을 경우엔 전망치는 -2.0%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월별 강수량 역대 순위

월별 강수량 역대 순위 2020년 여름은 여러 가지 기록을 남겼다. 역대 1위를 기록한 6월 평균기온(22.8도)은 올해 초부터 예보된 ‘기록적 폭염’의 전조처럼 보였다. 하지만 폭염 대신 찾아온 것은 폭우였다. 중부지방에선 6월24일에 내리기 시작한 비가 8월16일이 돼서야 그쳤다. 장마 기간(54일)은 역대 1위, 강수량(920㎜)은 역대 2위였다. 1973년 이후 처음으로 7월 기온이 6월보다 낮은 기온 역전현상도 일어났다. 긴 장마는 ‘기록’만으론 설명할 수 없는 피해를 남겼다. 19일 기준으로 37명이 숨졌고, 5명이 실종됐다. 누군가는 평생 산 집과 돌봐온 논밭이 물에 잠겨 갈 곳과 일터를 잃었다. 어떤 가축은 축사 안에서 익사했다. 길었던 장마는 끝났지만, 수해 복구는 언제 끝날지 알 수 없..

그린 스완

그린 스완 이상기후로 인해 금융기관이 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지난 1월 국제결제은행(BIS)은 기후변화로 인한 금융위기 가능성을 경고하는 개념으로 ‘그린 스완(Green Swan)’을 제시했다. 예측하기 어렵지만 발생하면 거대한 위기를 가져오는 위험요인인 ‘블랙 스완’에서 파생된 용어다. ■관련기사 폭우·폭염 ‘기후변화 리스크’ 대비 ‘녹색금융’ 싹 틔운다

세이프가드

세이프가드 세이프가드는 미국에서 수입업체가 제품을 현저히 낮은 가격으로 판매해 현지 제조업체가 피해를 봤을 때 발동되는 조치다. 세탁기에 대한 미국의 세이프가드는 2017년 월풀의 청원을 계기로 2018년 2월 발효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세탁기 세이프가드 3년 차로 대형 가정용 세탁기 완제품 기준 수입물량 120만대까지는 통관가격의 16%, 그 이상은 통관가격의 40%의 관세가 매겨진다. ■관련기사 미국 가전 월풀 “한국산 세탁기, 세이프가드 연장해달라”

인터모달

인터모달 컨테이너는 어떻게 돌아다니는 걸까? 당연히 트레일러에 실려서 돌아다닌다. 그런데 트레일러에만 실리는 것이 아니라 선박에도 실리고 열차에도 실리기 때문에 도로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다. 이것을 인터모달(intermodal)이라고 한다. 인터모달이란 선박, 자동차, 열차 등 양상, 즉 모드가 다른 운송수단들 사이를 연결해 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인터모달은 물리적인 장치는 아니다. 그 핵심은 규격화에 있다. ■관련기사 [기계 탐구생활]‘지구의 적혈구’ 컨테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