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in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를 떠난 리오넬 메시(33)를 상상할 수 있을까. 챔피언스리그의 충격적인 2-8 대패를 겪은 후 마음이 변한 메시가 신임 감독 앞에서 대놓고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바르셀로나가 위치한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의 라디오방송 RAC1은 21일 “메시가 로날드 쿠만 감독과 만나 다음 시즌에 대한 자신의 의사를 전달했다”며 “메시는 쿠만 감독 앞에서 ‘바르셀로나에서 자신의 미래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2000년 12월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한 뒤 20년을 바르셀로나에서만 뛴 메시는 바르셀로나 역대 최고의 선수다. 메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10번 포함, 바르셀로나에서 총 34개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바르셀로나 구단 역사상 최다 기록이다. 세계 최고 축구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6번이나 받았다. 라리가 통산 최다골·도움(444골·183도움), 라리가 한 시즌 최다골(50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초 15시즌 연속골 등 어마어마한 기록들을 모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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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이고 뭐고…“미래 안 보여” <경향신문 2020년 8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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