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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6 3

태풍 하구핏

태풍 하구핏 제4호 태풍 하구핏의 세력이 약화됐지만, 그 과정에서 내뿜은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비구름대가 더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7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방에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5일 “이날 새벽 태풍 하구핏이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지만, 그 과정에서 다량의 수증기가 정체전선(장마전선)에 유입돼 비구름대가 더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7일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비가 오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태풍 ‘하구핏’ 수증기 유입…더 강해진 장마

레바논 대형 폭발 사고

레바논 대형 폭발 사고 4일 오후 6시쯤(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항구에서 굉음과 함께 검붉은 연기가 치솟았다. 인화성 물질 질산암모늄을 보관한 것으로 추정되는 창고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난 것이다. 5일 오전 6시 현재 이번 폭발로 인한 사망자는 100여명, 부상자는 4000여명으로 파악됐다. 도시 절반이 피해를 입어 30만명이 갈 곳을 잃었다. 피해액은 30억달러(3조5700억원)를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 당국은 폭발 원인을 두고 조사에 들어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해당 창고에선 먼저 폭죽 같은 것에 의한 불이 났고, 곧 두 차례 폭발로 이어졌다. 요르단 지진관측소는 규모 4.5의 지진과 맞먹는 충격이라고 추정했다. 베이루트 시민 왈리드 아브도는 AP통신에 “그것은 핵폭발과 같았다”고 말했다...

국제 금값 추이

국제 금값 추이 국제 금값이 사상 최초로 온스당 2000달러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사태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데다 달러 약세가 겹치면서 금값은 하반기에 더 오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올해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7%(34.70달러) 오른 20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이 종가 기준으로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금값은 올해 들어서만 약 32% 올랐다. 올해 초(1월6일) 온스당 1562달러였던 금은 지난달 24일 1891.90달러로 오르며 2011년 8월22일 세웠던 최고가 기록을 깬 지 약 일주일 만에 2000달러 선까지 넘어섰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안전자산인 금을 사려는 수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