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수와 비경제활동인구 7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보다 28만명 가까이 줄었다. 취업자 수 감소가 5개월째 나타났고 7월 기준 실업률은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취업자 수 감소폭이 3개월 연속 줄어드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부진이 완화되는 추세라고 정부는 평가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최근 ‘역대급’ 장마에 따른 피해는 불안 요인이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10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만7000명 감소했다. 3월(-19만5000명)과 4월(-47만6000명), 5월(-39만2000명), 6월(-35만2000명)에 이어 5개월째 줄었다. 연속 감소 기간은 세계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8월 이후 가장 길다. 지난달 고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