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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7 12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조치

물리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조치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무서운 속도로 번지고 있다. 정부가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격상하고 있지만, 확진자 수는 연일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수도권의 중환자 가용 병상은 6일 한때 0개를 기록하며 의료시스템이 한계에 다다른 모습을 보였다. 정부는 수도권 지역의 거리 두기를 연말까지 2.5단계로 상향하기로 했으나, 전문가들은 “거리 두기를 3단계로 올릴지라도 1·2차 유행 때처럼 빨리 확산세를 잡지는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일일 확진자 1000명대 상황에 대비해 민간 병상까지 동원하는 등 치료체계를 다시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국민들은 자체적으로 거리 두기 3단계를 한다는 마음으로 타인과의 식사는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대구 1..

소득 상위 10~30% 자산 규모

소득 상위 10~30% 가구의 자산 규모 변화 자산가격 상승 영향으로 소득 상위 10~30% 계층의 올해 순자산이 작년보다 약 2억13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의 평균 총자산은 7억6500만원으로 분석됐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6일 ‘대중부유층의 자산관리와 디지털 금융 이용 행태’ 보고서를 냈다. 세전 연소득이 7000만~1억2000만원(가구소득 상위 10~30%)인 가구에 해당하는 전국 4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10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조사 대상자의 평균 총자산은 7억6500만원으로 부채 1억1900만원을 제외한 순자산은 평균 6억4600만원이었다. 총자산 중 금융자산과 부동산자산의 비중은 각각 18.9%, 76.6%로 ‘부동산 편중’ 현상이 지속됐다. 부동산자산은 6..

고액 체납액 구간별 인원

고액 체납액 구간별 인원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프로 야구선수 출신 임창용씨와 ‘선박왕’으로 알려진 권혁 시도상선 회장이 올해 처음으로 포함됐다. 환치기 계좌 등을 통해 매출액을 누락한 쥬얼리성형외과 등 조세포탈 명단도 공개됐다. 국세청은 6일 고액·상습 체납자 6965명(개인 4633명, 법인 2332개)의 명단을 홈페이지에 냈다. 명단 공개 대상은 1년 넘게 국세 2억원 이상을 체납한 경우로, 이들이 올해 내지 않은 세금은 4조8203억원에 달했다. 1년 전보다 체납자는 127명 늘었지만 체납액은 5870억원 줄어들었다. 100억원 이상 고액 체납자 수가 감소한 영향이다. ■관련기사선박왕 권혁·야구스타 임창용,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라

국내 항공사 영업이익·손실 규모

국내 항공사 영업이익·손실 규모 코로나19 재확산세가 급속도로 빨라지면서 당분간 여객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대형항공사들은 기존 여객 수요를 화물 수송으로 대체하면서 ‘보릿고개’를 넘고 있지만, LCC는 그만한 화물 수요가 없어 사실상 속수무책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논의로 LCC 소속 직원들은 구조조정의 칼날까지 걱정하는 등 ‘삼중고’의 겨울나기를 해야 하는 형편이다. 국내 LCC 시장은 2005년 한성항공(현 티웨이항공)이 첫 운항을 시작한 후 매년 성장을 거듭해 왔다. 6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플라이강원 등 LCC 7개사는 지난해 국적사 전체 여객(9425만명)의 절반(4610만명)을 차지할 정도로 규모..

10대 걸림돌 판결·결정

10대 걸림돌 판결·결정 10대 걸림돌 판결에는 개인정보 관련 판결이 2개 포함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유환우)는 공장점거 시위로 형사처벌받은 노동자 A씨가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의견진술 등 절차 없이 확보한 자신의 DNA 정보를 삭제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며 대검찰청을 상대로 낸 소송을 각하했다. 각하는 소송 요건을 갖추지 못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미의 결정으로, 재판부는 조리상 A씨가 자신의 DNA 정보 삭제를 요구할 권한이 없다고 봤다. 조리상 권리는 법규상의 권리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사회통념상, 경험칙상으로 이해된다. 선정위원회는 “DNA 신원정보는 민감정보에 해당한다”며 “민감정보에 대해서는 헌법상의 자기결정권이 보다 적극적으로 보장되어야 하는데, 해당 판결은 형식적으로 당..

11대 디딤돌 판결·결정

11대 디딤돌 판결·결정 11대 디딤돌 판결에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성폭력·성매매 관련 판결은 후보작에 대거 포함됐다. 정치인의 잇따른 성폭력이나 텔레그램 성착취에 대한 사회적 분노와 양형에 대한 문제제기가 사법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18년에는 전직 충남지사 안희정씨의 성폭력 혐의에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이 걸림돌 판결에 포함됐다. 경제·노동 분야에서는 현대중공업의 하도급 업체에 물품 대금을 주지 않고 납품단가를 깎은 혐의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해 총 8억3500만원을 피해 업체에 지급하도록 한 울산지법 민사12부(재판장 김용두)의 판결이 선정됐다. 기업 갑질에 징벌적 손해배상이 인정된 첫 판결이다. 전직 대통령 이명박·박근혜씨가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다고 인정한 판결도 디딤돌 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조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조치 정부가 6일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자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2.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상황이 심각한 수도권은 현 유행 양상의 심각성을 고려해 2.5단계 조치를 연말까지 3주간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6일 오전 0시 기준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47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국내 발생 확진자의 78.4%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2.5단계 적용 시점은 ‘2단계+α’ 조치가 7일 밤 12시에 끝나는 만큼 8일 0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2.5단계 상황에서는 50명 이상의 모임·행사는 금지되며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9시 이후 문을 닫는다. ■관련기사수도권 거리두기 2.5단..

폐경에 관한 인식 조사

폐경에 관한 인식 조사 여성이 나이가 들면서 난소가 노화되어 기능이 떨어지면 배란 및 여성호르몬 생산이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는데, 이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폐경이다. 대개 1년간 생리가 없을 때 폐경으로 진단한다. 이러한 변화는 대개 40대 중후반에서 시작되어 점진적으로 진행된다. 대략 50세 전후에 폐경이 나타난다. 대한폐경학회(회장 김탁)가 국내 폐경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폐경 질환 인식 및 치료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 폐경 여성들은 폐경 이후 고혈압이나 당뇨병,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 발병이 늘어나는 것을 걱정하지만, 폐경 이후 만성질환 발생 위험을 줄여주는 폐경호르몬요법에 대한 인식 수준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폐경 여성 10명 중 8명(80.3%)이 폐경 증상을..

코스피 추이

코스피 추이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바이 코리아’ 행진을 바탕으로 2600선을 돌파한 지 9거래일 만에 ‘2700 시대’를 열었다. 국내 시장에 외국인 자금이 쏟아지고 달러 약세도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루 새 15원 가까이 급락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35.23포인트(1.31%) 오른 2731.45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세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2696.22)를 하루 만에 경신하면서 나흘 연속 최고점을 높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666억원을 순매수하며 이날도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3480억원, 기관은 410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관련기사코스피 ‘2600’ 돌파 9거래일 만에 ‘2700’도 뚫었다

민트초코 연관어 상위 10위

민트초코 연관어 상위 10위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다. 왜 같은 민트초코를 먹고 누군가는 맛있다고, 누군가는 맛없다고 느끼는 것일까. 답을 찾으려고 최낙언 편한식품정보 대표를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에서 만났다. 서울대에서 식품공학을 전공한 최 대표는 1988년부터 2000년까지 해태제과 기초연구팀과 아이스크림 개발팀에서 일했다. 2000년부터 서울향료에서 소재·향료 응용기술을 연구하고, 2013년부터 식품 관련 저술활동을 해왔다. 인문학이나 감성 영역에서 주로 다뤄지는 맛을 과학으로 접근해 설명하는 전문가 중 한 명이다. ■관련기사[커버스토리]민초 ‘맛’ 호불호, 혀의 문제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