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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9 15

지구상 가장 오래된 벽화

지구상 가장 오래된 벽화 인도네시아에서 4만5500년 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동굴 벽화가 발견됐다. 호주 그리피스대의 애덤 브럼 교수 연구진은 13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를 통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외딴 계곡에 있는 랑 테동게 동굴에서 “멧돼지 세 마리가 그려진 벽화와 사람의 손도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동굴에 그려진 멧돼지 그림은 가로 136㎝, 세로 54㎝ 크기로, 검붉은 황토색 색소가 사용됐다. 얼굴에 뿔 같은 사마귀가 그려진 것으로 보아 술라웨시섬 토종 멧돼지로 추정된다. ■관련기사4만5500년 전에도 멧돼지 사냥했나…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벽화 발견

'기후위기 시대 진입한 것'

'기후위기 시대 진입한 것' 가장 따뜻한 겨울과 역대 긴 장마, 가장 늦은 봄눈, 7월보다 더운 6월. 2020년 한국의 날씨는 이렇게 요약된다. 기상청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기후위기 시대에 접어든 것”이라고 평가했다. 14일 기상청이 발표한 ‘2020년 기후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해 1월과 겨울철(2019년 12월∼2020년 2월) 기온은 전국 기상 통계를 시작한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 평균기온은 2.8도, 최고기온은 7.7도, 최저기온은 영하 1.1도로 역대 가장 따뜻했다. 한파 일수는 0일이었다. 겨울철 약 3개월간 기록을 봐도 평균기온 3.1도, 최고기온 8.3도, 최저기온 영하 1.4도로 따뜻했다. 한파 일수도 0.4일에 그쳤다. 시베리아 지역으로 따뜻한..

조 바이든 취임식 일정

조 바이든 취임식 일정 “취임식 축하객보다 군병력이 더 많을 수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워싱턴에서 열릴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 모습을 이렇게 예측했다. 취임식을 앞둔 워싱턴에서 새 정부에 대한 축하 분위기를 찾기 어렵다. 대신 코로나19 공포에 테러 위협까지 겹치면서 정적과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이번 대통령 취임식의 주제는 ‘하나가 된 미국’이다. 취임 연설도 미국의 통합에 맞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바이든 취임식 D-1…취임 첫 메세지는 '통합'이지만 …'군의 장벽' 쳐진 워싱턴

바이든 취임 후 정책발표 일정

바이든 취임 후 정책발표 일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오는 20일(현지시간) 취임 첫날부터 열흘 동안 수십건의 대통령 행정명령 등을 쏟아낼 예정이다. 전임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흔적을 지우고 코로나19 등 미국이 직면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이겠다는 것이다. 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 내정자는 16일 백악관 고위 참모 내정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바이든 당선자의 취임 열흘 정책 구상을 밝혔다. 클레인 내정자는 “바이든 당선자는 대통령으로서 약속들을 이행하기 위해 수십건의 대통령 행정명령과 각서, 내각에 대한 지시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임 초부터 입법 없이도 가능한 대통령의 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트럼프 정부 정책을 뒤집고 ‘바이든표 국정비전’을 제시하겠다는 것이다. 워싱턴포..

박근혜 국정농단 일지

박근혜 국정농단 일지 ‘국정농단’ 사건으로 헌정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69)가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을 최종 확정받았다.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공천개입 혐의로 이미 확정된 징역 2년을 더하면 총 형량은 22년이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 뇌물을 받은 박씨와 최서원씨(개명 전 최순실)에게 모두 중형이 확정된 상황에서 뇌물을 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최종 형량이 어떻게 정해질지 관심이 쏠린다.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4일 박씨 재상고심에서 징역 20년·벌금 180억원·추징금 35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박씨는 ‘비선실세’ 최서원씨와 공모해 이재용 부회장에게 최씨 딸 정유라씨 승마 지원비 등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으로 2017년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