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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 150

세계 최초 사이버 선박

세계최초 사이버 선박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해양부문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선박 사이버 시운전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가상 시운전 솔루션’에 대해 영국의 로이드선급으로부터 기본승인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한국조선해양의 디지털 트윈 선박 플랫폼을 이용해 가상의 사이버 공간에서 실제 선박의 해상 시운전 상황과 동일한 환경을 구현해 LNG 운반선의 엔진, 연료공급 시스템, 전력·제어 시스템 등 핵심 설비들의 성능을 검증하도록 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실제 시운전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극한 조건에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고, 해상에서 이뤄지는 시운전 기간을 줄여 비용도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LNG 운반..

외국자본 중국으로…

외국자본 중국으로… 중국이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가장 많은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유치했다. 포브스는 “중국이 광범위한 봉쇄 등으로 감염병을 엄격히 통제한 반면 미국의 대응은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는 데 덜 효과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24일(현지시간) 발표한 ‘투자 트렌드 점검’ 보고서에서 2020년 중국의 FDI가 전년보다 4% 증가한 1630억달러(약 180조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면 부동의 1위를 지켜온 미국은 전년 대비 49% 감소한 1340억달러(약 148조원)를 유치해 처음으로 중국에 뒤졌다. 중국에 대한 FDI는 지난해 초만해도 급감했다가 4분기부터 급격히 증가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중국 당국의 강력한 대응이 해외 투자자들의 발길을 돌렸..

서울, 역대 가장 따듯

서울, 역대 가장 따듯 서울의 24일 낮 최고기온이 크게 올라 1월 하순 기준으로 역대 가장 따듯한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의 최고기온이 13.9도까지 오르며 1월 하순 하루 최고기온 가운데 역대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위는 1999년 1월24일 12.4도, 3위는 전날인 2021년 1월23일 12.2도다. 서울의 이날 최고기온은 1월 한 달 기준으로도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1907년 서울 관측 개시일 이래 1월 최고 기준은 1932년 6일 14.4도다. 13도를 넘는 따뜻한 날씨는 2002년 1월15일(13.5도), 2002년 1월14일(13.4도), 1979년 1월9일(13.4도)에도 있었다. 이날 서울 외에도 철원(11.7도), 춘천(12.6도), 백령도(9.4도), 영월(13...

위조지폐 신고 건수

위조지폐 신고 건수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거래가 늘고 실제 화폐를 주고받는 경우가 줄어들면서 지난해 위조지폐 신고 건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0년 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한은이 화폐 취급 과정에서 발견했거나 금융기관이나 개인이 한국은행에 신고한 위조지폐는 총 272장으로 전년 292장보다 20장(6.8%) 감소했다. 이는 관련 통계를 공표하기 시작한 1998년 이후 최저치다. 한은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대면 상거래 목적의 화폐 사용이 부진했고, 위폐식별 능력 향상을 위한 홍보노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면서 일정 부분 효과를 거둔 영향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비대면 거래 일상화…위조지폐도 줄었다

삼성 반도체 시설투자액

삼성 반도체 시설투자액 세계적으로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하면서 올해 반도체 업체들의 투자와 매출이 크게 늘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이 멈추자 해당 국가 정부가 반도체 물량 확보에 직접 나서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도 올해 역대 최대인 30조원 이상을 반도체 설비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일본, 독일 정부는 최근 대만 정부에 차량용 반도체 생산을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독일의 경우 아우디가 반도체 부족으로 직원들을 단기 휴직하게 하는 등 자국 자동차 업체들이 생산에 차질을 빚자 반도체 회사가 많은 대만 정부에 직접 도움을 요청했다. 독일 폭스바겐은 반도체 공급 지연에 대해 손해배상 청..

미국 리더십 인정 추이

미국 리더십 인정 추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추락한 미국의 리더십 회복은 코로나19 통제, 경제 재건 등 국내 현안 못지않은 중요 사안이다. 고립주의와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국제사회에서 일방적으로 퇴장함으로써 생긴 리더십의 공백은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바이든 대통령은 믿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회복·강화시켜 ‘모범’의 자리를 되찾고, 국제기구 및 협약 복귀, 국제적 위협에 대한 집단행동 모색 등을 통해 리더십을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가 ‘나홀로 미국(America alone)’을 가져왔다고 비판해 왔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비외교적이고 비전통적인 언행은 국제사..

코로나19 확진자 상위 국가

코로나19 확진자 상위 10개국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곧 1억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8일(현지시간) 영국을 시작으로 60여개국에서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지만 바이러스 확산세를 따라잡진 못하고 있다. 특히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지면서 입국조건을 까다롭게 하고 통행금지를 확대하는 등 각국은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를 보면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5일(GMT 기준) 9977만명을 넘었다. 2019년 12월31일 중국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는 내용이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지 13개월 만에 세계 인구(약 78억명)의 1.3%가 신종 전염병에 걸려 고통받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은 “지..

카카오페이지, 카카오M 개요

카카오페이지, 카카오M 개요 카카오의 웹툰과 웹소설, 음악, 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 분야 자회사들이 뭉친 신규 합병법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출범한다. 각각의 매출규모가 수천억원에 달하는 카카오 자회사 간 합병은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공룡’ 엔터테인먼트사가 탄생하게 됐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양사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신규 합병법인명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 3월1일 합병이 완료된다. 합병비율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이 1 대 1.31로 카카오M의 보통주 1주당 카카오페이지의 보통주 1.31주가 배정된다. 1주당 가액을 표기하는 합병비율은 양사의 기업가치와 발행주수를 반영한 것으로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의 기업가치는 1 대 0.6으로 책정됐다. ■관련기사..

수족관 돌고래 보유 현황

수족관 돌고래 보유 현황 ‘고아롱, 루이, 안덕, 아자, 달콩이.’ 지난해 국내 수족관에서 생을 마감한 고래들이다. 수천㎞의 바다를 이주하며 사는 야생 고래들을 고작 6~7m 얕은 깊이의 햇빛도 잘 들지 않는 수조 안에 가둬놓으면 스트레스를 받아 평균수명이 짧아진다. 고래들에게 수조는 감옥이나 다를 바 없는 환경이다. 지속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린 돌고래는 수족관 내를 반복적으로 맴돌거나 벽을 때리는 등 이상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서 면역력이 약해지고, 세균에 쉽게 감염돼 결국 폐렴으로 죽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8월 폐사한 큰돌고래 안덕이는 죽기 직전까지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구석에서 미동도 하지 않은 채 가만히 수면에 떠 있는 모습을 반복적으로 보였다. 야생 벨루가는 평균 30년에서 ..

미국 실업률 추이

미국 실업률 추이 ‘코로나19와 경기침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쌍둥이 위기’로부터 “미국을 구하겠다”고 공언했다. 1조9000억달러(약 2082조4000억원) 규모의 경기부양안은 ‘미국 구조 계획’이라 명명했다. 20일(현지시간) 취임 직후 바이든 행정부가 최우선으로 꼽은 7대 국정 과제 중에도 코로나19 대처와 경제 살리기가 포함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미 미국을 경제위기에서 구해본 경험이 있다. 12년 전 버락 오바마 정부의 부통령으로 백악관에 입성했을 때도 미국은 금융위기로 휘청이고 있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수백만명이 집을 압류당했고,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에는 부통령이 아닌 미국의 수장으로서 전임자가 남긴 막대한 정부부채와 심화된 양극화를 떠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