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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 88

원·달러 환율 추이

원·달러 환율 추이 원·달러 환율이 8개월 만에 1150원선을 기록했다. 최근 달러 약세·위안화 강세가 이어지고, 국내 주식시장에 외국인 자금이 다시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의 충격이 본격화되기 이전인 지난 1월20일 이후 원·달러 환율이 1150원선에 거래를 마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21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3원 내린 11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 1월15일 종가 1157.0원 이후 최저치로, 1월20일 1158.1원을 기록한 이후 8개월 만에 1150원대를 나타냈다. 이날 환율은 3.7원 오른 달러당 1164.0원으로 출발해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환율이 지난 한 주 20원 넘게 하락한 이후 원화 강세 폭을 되돌리는 움직임으로 해석됐다. ..

미성년 자녀 주식 계좌 개설

미성년 자녀 주식 계좌 개설 방법 미성년 자녀 명의로 주식 투자를 하려면 자녀 명의의 계좌부터 개설해야 한다. 부모가 필요한 서류를 지참하고 직접 증권사 지점을 방문해야 한다. 이때 자녀의 주민등록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법정대리인(부모)의 신분증, 인감도장이 필요하다. 대리인 신분증은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이 가능하지만 여권에는 거주지 정보가 담겨있지 않아 따로 서류가 필요하다. 증권사에 가서는 성인이 주식 계좌를 만들 때처럼 부모가 고객등록 신청서, 금융거래목적확인서, 투자자정보확인서 분석과 같은 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증권사에 따라서는 비대면으로 계좌를 만들 수 있는 곳도 일부 있는데, 비대면으로 계좌를 만들면 수수료가 절약된다. 주식 계좌를 개설하고 난 뒤 증권사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하고 공인인증서를..

지역화폐 관련 여야 논쟁

지역화폐 관련 여야 논쟁 지역화폐’를 둘러싼 정치권 논쟁이 커지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역화폐의 부작용을 지적한 국책연구기관을 “얼빠졌다”고 비판한 게 발단이다.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 지사를 “희대의 포퓰리스트” 등으로 거칠게 비난하면서 지역화폐의 효용성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자 이 지사가 “짝퉁 기본소득을 만든 국민의힘은 사기집단”이라고 맞서고, 여당도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다”고 지역화폐 논쟁에 가세하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 15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조세연)의 ‘지역화폐 도입이 지역경제에 미친 영향’ 보고서 발표 직후 “근거 없이 정부 정책을 때리는 얼빠진 국책연구기관”이라고 반박했다. 소상공인 살리기 일환으로 시작된 지역화폐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 시절부터 전면에 내세우고 있..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22일 4차 추경의 국회 통과 시기를 전후해 각종 지원금 대상자들에게 지급 내용 등에 대한 안내 문자를 보낼 예정이다. 문자를 받은 대상자들은 별도 증빙서류 제출 없이 온라인 신청만 하면 된다. 정부 관계자는 “안내 문자를 받은 대상자들은 늦어도 이번 주말까지는 신청해야 추석 전에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내 문자에 신청기한 등이 명시되는데, 이에 따라 접수해야 추석 이전에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원금 지급 대상과 지급 수단이 명확한 영유아·초등학생 돌봄지원금과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은 이르면 이번주 후반부터 지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부처와 지방교육청 등은 이미 지급 내용 등에 대한 안내 문자를 대상자들에게 보낸 것으로 전해졌..

올해 신용대출 증가액

올해 신용대출 증가액 최근 은행에서 신용대출 약정을 맺으면서 연봉의 110%를 대출받은 A씨(38)는 얼마 후 한 카드사에서도 ‘마이너스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안내 전화를 받았다. 1년 약정에 2500만원을 연 4% 고정금리로 마이너스 통장처럼 쓸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A씨는 생각보다 금리가 낮아 ‘빚투’(빚내서 투자)를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지만 신용도 하락이 걱정됐다. 카드사 상담원은 “마이너스 대출이 다른 대출보다 신용도에 더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득했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과 ‘빚투’ 열풍을 타고 카드사 마이너스론이 부활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8월 연 4~10% 고정금리의 마이너스론을 출시했고 롯데카드는 9월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카드사 마이너스론은 카드사판 ..

양도소득세법 개정 내용

양도소득세법 개정 내용 조정대상지역이 아닌 곳에 건설하는 아파트 분양권을 2년 넘게 보유하다가 내년 7월에 양도한다면 양도소득세를 얼마나 내야 할까. 국세청은 17일 주택 관련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홈페이지와 홈택스를 통해 ‘부동산 3법 등 주요 개정내용과 100문 100답 자료’를 올렸다. 국세청에 따르면 분양권을 2021년 6월1일 이후 양도하는 경우에는 조정대상지역이나 비조정대상지역 여부에 상관없이 2년 이상 보유하면 60%의 세율이 적용된다. 보유 기간이 1년 미만이면 70%의 세율이 부과된다. 주택과 입주권도 보유기간 1년 미만에 70%, 1년 이상 2년 미만에 60%를 각각 적용한다. 내년 5월31일까지는 보유기간에 따라 기본세율이나 40∼50%를 낸다. 현재는 분양권이 양도세를..

서울 택시 운행 건수

서울 택시 운행 건수 올해 서울시의 택시 운행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됐던 지난 2~3월과 수도권의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가 2.5단계로 강화된 8월에는 감소폭이 더 컸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2019~2020년 서울시 택시 운행 건수 자료’를 보면, 서울택시정보시스템 기준으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총 택시 운행 건수는 1억9668만6203건이었다. 1년 전 같은 기간의 운행 건수는 2억5135만9682건이다. 올해 택시 운행 건수가 1년 전보다 21.76% 줄어든 것이다. 택시 승객이 5번 중 1번은 지난해보다 택시를 덜 탄다는 의미다. 코로나19로 인한 택시업계의 충격을 가늠해..

지구의 에너지 불균형

지구의 에너지 불균형 지난해 한국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전 지구 평균보다 높았으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이상고온과 집중호우, 연이은 태풍 등 기후변화 현상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의 수치여서 주목된다.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은 17일 ‘2019 지구대기감시 보고서’에서 “한국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여전히 가파른 상승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산화탄소는 기후변화의 원인인 온실가스 중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며, 지구표면과 대류권이 더워지는 온실효과에도 가장 크게 기여한다. 대기 중 체류시간도 무려 200~300년에 달한다. 이산화탄소에 이어 두 번째로 영향력이 큰 온실가스인 메탄은 대기 중 체류시간이 약 9년으로 상대적으로 짧다. 한반도 기후변화감시소인 안면도에서 관측된 지난해..

아시아나항공 매각 추진 일지

아시아나항공 매각 추진 일지 아시아나항공이 11일 2014년 자율협약 졸업 이후 6년 만에 다시 채권단 관리 체제에 들어가면서, 향후 재매각 추진까지 경영 정상화를 위한 본격적인 구조조정 단계에 접어들게 됐다. 향후 조직개편, 노선 조정 등 사업구조 개편, 부채비율 안정화 등 조치가 뒤따를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12월 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아시아나항공과 6개 계열사를 2조50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아시아나항공 부채와 차입금이 급증하자 현산은 인수 환경이 달라졌다며 재실사를 요구했다. 채권단과 금호산업은 현산의 재실사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대신 1조원 인수 대금 인하라는 파격 조건을 제시했다. 그러나 현산이 입장을 굽히지 않으면..

올해 성장률 전망

올해 성장률 전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0.8%)보다 0.2%포인트 내린 -1.0%로 하향 조정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영향 등으로 경기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커진 점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망치로만 보면 OECD 37개 회원국 중 가장 높고, 주요 20개국(G20)에서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양호하다. OECD는 16일 ‘중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0%로 전망했다. OECD는 앞서 지난 6월 ‘정례 경제전망’에서는 -1.2%로, 지난달 발표한 ‘한국경제 보고서’에서는 -0.8%로 전망한 바 있다. 한 달 사이에 전망치가 다시 낮아진 것은 지난달 중순 이후 수도권의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시행 등 코로나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