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수출, 외국인 직접투자 비중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 경제의 중국 의존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대중국 수출과 중국인의 한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전체 수출과 외국인 직접투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3일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한·중 경제관계 변화와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 1~7월 대중국 수출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포인트 증가했고, 올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에 비해 8.2%포인트 높아졌다. 대중국 수출 증가율은 지난 6월 9.2%를 기록하며,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1월부터 5월까지 이어진 ‘마이너스 행진’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중국의 비중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