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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2 6

국가채무.관리재정수지 전망

국가채무.관리재정수지 전망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로 세수는 제자리걸음인데 지출은 늘면서 국가채무비율 증가속도가 빨라졌다. 정부는 4년 후에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50%대 후반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재정여력이 빠르게 소진되는 만큼 정부가 본격적으로 증세 논의에 시동을 걸어야 한다고 일각에서는 경고한다. 반대로 가계·기업에 비해 정부가 여력이 있는 만큼 경기 회복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팽팽하다. 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1년도 예산안’을 보면 내년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46.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침체된 경기를 띄우기 위해 곳간을 풀면서 국가채무비율은 지난해 예상치(42.1%)를 훌쩍 넘어섰다. 내년 총지출 규모는 올해보다 8.5..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전세 매물이 마르면서 8월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큰 폭으로 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8월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월 대비 0.6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7월(0.51%)보다 오름폭이 더 커진 데다, 지난해 8월(0.15%) 상승폭의 4배가 넘는 수준이다. 지난 3월(0.16%)이나 4월(0.11%)에 비해서도 크게 올랐다. 수도권 아파트 전세는 지난 8월 전월 대비 0.8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마찬가지로 7월(0.63%)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특히 경기도는 전달에 비해 1.03%나 급등했다. 이는 2015년 4월(1.32%) 이후 5년4개월 만에 최대폭이다. ■관련기사 임대차3법 영..

K팝 '빌보드 핫100' 도전사

K팝 '빌보드 핫100' 도전사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르지 못했던 단 하나의 산을 기어코 넘어섰다.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지난달 21일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빌보드 핫 100 최신 차트(9월 1주차)에서 1위에 올랐다고 31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아시아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빌보드 200’)와 싱글 차트에서 모두 1위를 거머쥐는 대기록을 썼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아미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K팝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쾌거”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와..

은행 공개채용 현황

은행 공개채용 현황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은행권 ‘취업문’이 좁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필기시험 등을 통해 인력을 신규 채용해야 하는 주요 대형은행들이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우려해 공개채용 일정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규모는 작지만 영업점 없이 비대면으로만 운영하는 인터넷은행들은 오프라인 전형을 치르지 않는 방식으로 필요한 인력을 제때 충원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올해 공개채용을 통해 뽑은 인력은 총 530명(수시채용 제외)이다. 지난해 공개채용한 2779명의 19%에 그친다. 올해 상반기엔 NH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이 각각 280명과 250명을 충원했을 뿐 다른 은행들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별다른 ..

일본 자민당 파벌 구도

일본 자민당 파벌 구도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71·사진)이 자민당 내 주요 파벌들의 지지를 굳혀 차기 총리로 유력시된다.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은 국민 지지가 높지만 자민당의 파벌 구조라는 장벽을 넘기 힘들어 보인다. 다만 스가 장관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후임이 되더라도 잔여 임기 1년의 과도기형 총리가 될 가능성이 높아, 일본 국내나 한·일관계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민당은 1일 총무회를 열어 총리 선출 방식과 일정을 확정했다.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환경상 등 중견·신진 의원들이 반대했지만 당원투표는 생략하고 중·참의원 양원 총회만으로 새 총재를 뽑기로 했다. 오는 14일 투표로 새 총재를 뽑고, 16일 임시국회에서 총리를 선출할 계획이라고 NH..

수출 증감률 추이

수출 증감률 추이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분기 급감했던 수출이 7·8월 두 달 연속 한 자릿수대 감소폭을 유지하며 개선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과 미·중 무역갈등 등 위험요소가 남아 있어 반등을 점치기에는 이르다는 평가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8월 수출은 396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감소하며 7월(-7.1%)에 이어 두 달 연속 한 자릿수 감소폭을 보였다. 수출은 지난 3월부터 6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지난 4월(-25.6%), 5월(-23.8%) 6월(-10.8%)에 비하면 다소 회복된 모습이다. 산업부는 조업일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들었음에도 한 자릿수대 감소율을 기록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올해 8월 조업일수는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