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주 집단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주 수가 619만명으로 전년에 비해 1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과 성별, 지역을 함께 보면 서울 강남구에 사는 50대 남성이 가장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주주 수가 가장 많은 상장법인은 삼성전자(61만명)였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상장법인 주식투자자 현황’을 보면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주식투자자(소유자)는 약 619만명으로 전년 대비 10.3%(58만명) 늘어났다. 소유자는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에 따라 증권회사 등 계좌관리기관을 통해 전자등록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를 뜻한다. ■관련기사 지난해 ‘손 큰 개미’는 강남 사는 50대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