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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 138

더불어민주당 공천 현황

더불어민주당 공천 현황 더불어민주당은 8일 현재 4·15 총선 공천에서 35명의 현역 의원을 교체해 현역 교체율 ‘20%’ 선은 넘겼지만 소위 ‘물갈이’를 통한 공천 혁신에는 이르지 못했다는 평가다. 인위적인 물갈이가 아닌 시스템 공천을 통한 인적 쇄신을 추진했지만 ‘하위 20%’ 명단 비공개 등으로 현역 의원들의 용퇴가 줄었고, 전략공천으로 민주당 공천의 색깔을 드러낼 여지도 줄어들었다는 지적이다. 민주당이 이날까지 지역구 253곳 중 226곳을 공천한 결과를 종합하면 현역 34명이 불출마하거나 컷오프(공천 배제)되거나 경선에서 탈락했다. 전체 현역 의원(129명) 중 26.3%가 교체됐다. ■관련기사 민주당, 미지근한 시스템 공천

미래통합당 공천 현황

미래통합당 공천 현황 미래통합당의 공천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현역 국회의원 3분의 1가량을 교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의 통합당 공천에서는 ‘현역 물갈이’와 ‘막말 의원 교체’가 두드러진다. 당세가 강한 지역의 중진들의 험지 재배치나 ‘친이(명박)계’ 인사들의 약진도 특징이다. 일각에선 참신한 인물을 찾지 못하고 현역 또는 전직 의원들로 ‘돌려막기’하는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통합당은 현재 전체 의원 119명(비례·탈당한 윤상현 의원 포함) 중 113명의 공천 방향이 결정됐다. 전체 의원 가운데 24명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20명이 컷오프(공천배제)됐다. 불출마와 컷오프된 현역 의원을 합치면 44명으로 전체 통합당 현역 가운데 37.2%가 교체된 셈이다. 이는 현역 3분의 1 컷오프를 통해 절반가..

공적마스크 수급 안정화

공적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마스크 구매 5부제’가 시행되는 9일부터 만 10세 이하 아동과 만 80세 이상 노인을 대신해 보호자의 ‘대리구매’가 허용된다. 법정대리인이 대리구매 대상 아동과 노인의 출생연도 끝자리 숫자에 해당하는 요일에 주민등록등본 등을 지참해 약국을 방문, 대리 아동·노인 1인당 2장의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다. 보완방안에 따르면 9일부터 일부 아동과 노인의 법정대리인이 약국을 대신 방문해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2010년을 포함해 그 이후 출생한 아동(만 10세 이하), 1940년을 포함해 그 이전 출생한 노인(만 80세 이상)이 대리구매 대상에 포함됐다. 지난 2월 기준 해당 아동, 노인 규모는 각각 458만명과 191만명이다.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31만명도 대리구매가 가능하다..

초등학생 학원 등록

초등학생 학원 등록 초등학생은 평균적으로 2.3곳의 학원을 다니며, 한 명당 쓰는 월평균 사교육비는 30만~5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단체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지난해 11~12월 서울과 인천·대전·대구·부산·울산 등에 거주하는 학부모 6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를 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초등학교 입학 전인 7세와 초등학교 2학년(9세), 초등학교 6학년(13세) 학부모였다. 조사 결과 초등학생들은 지난해 평균 2.3개 학원에 다닌 것으로 나타났다. 수강 과목(중복 응답)으로는 영어(57.5%)가 가장 많았으며, 수학(44.2%), 피아노(37.0%), 미술(32.7%), 태권도(30.2%), 기타과목(17.5%), 논술·토론(14.5%) 등이 뒤를 이었다. ■관련기사 ..

입소 꺼리는 경증환자

입소 꺼리는 코로나19 경증환자 대구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증 확진자 절반 정도가 자녀 양육, 부모 봉양 등을 들어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상자로 분류된 경증 확진자 1199명(7일 기준)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534명(44.5%)이 입소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8일 밝혔다.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원한다는 확진자는 575명(48%), 응답하지 않은 확진자는 90명(7.5%)으로 각각 집계됐다. 입소 거부 사유도 각양각색이다. ‘자녀 양육’에서부터 ‘부모 봉양’ ‘반려동물 관리’ ‘본인 병세 악화’ 등을 내세웠다. 또 일부는 ‘2인실이 불편하다’ ‘알아서 치료하겠다’ ‘생활치료센터가 너무 멀다’ 등을 들어 입소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국내 코로나19 현황

국내 코로나19 현황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확진자 증가세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하루에도 수백명씩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다보니 역학조사가 늦어지면서 방역 조치가 제때 이뤄지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신천지 교인이 집단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지난달부터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는데도 격리 조치는 뒤늦게 이뤄졌고, 줌바댄스 교실 감염 확산은 감염 경로가 파악된 후에도 당사자에게 통지가 늦어지면서 확진자의 이동을 막지 못했다.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따라 방역 전략이 감염원을 모두 제거하는 ‘봉쇄’에서 고위험군 중심 관리인 ‘완화’로 이행하는 중이긴 하나, 집단감염은 좀 더 촘촘한 방역망이 필요해 보인다. ■관련기사 ‘한 발짝씩’ 늦은..

코로나로 달라진 소비패턴

코로나19로 달라진 소비패턴 코로나19가 몰고 온 재택근무 확대와 개학 연기로 ‘집콕(집에만 콕 박혀있다는 신조어) 가족’이 늘면서 일상 소비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외식을 줄이는 대신 집밥을 챙기는 가족이 늘고 있는 데다 온라인 쇼핑 배송지연으로 대형마트를 찾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서울 강북에 사는 김모씨(46)는 “쿠팡이나 마켓컬리 등에 주문하면 바로 다음날 집앞 배송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일주일 이상 걸려 동네 마트로 달려간다”면서 “삼겹살도 평소보다 2~3배 이상 사고 있는데 한끼면 끝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모든 식재료를 ‘사재기 아닌 사재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마트의 경우 집밥을 먹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2월 한달간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최대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한달, 변화된 일상

코로나 한달, 변화된 일상 여러 시민들이 일상을 멈췄다. 친구를 만나지 않는다. 모임에 나가지 않는다. 배달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한다. 사회활동 반경이 줄었다. 집과 회사만 왕복한다. 생계 위협에도 시달린다. ‘잠시 멈춤’이 과연 ‘잠시’로 끝날 것인지, 얼마나 ‘멈춤’일 것인지 불안하다. 경향신문은 코로나19가 시민 일상을 어떻게 바꿔놨는지 분석했다. 스타트업 직장인,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 기초수급을 받는 중증장애인의 이야기를 들었다. 하루 동선의 변화도 살폈다. 이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이 도둑처럼 찾아왔다. 이 저녁의 삶은 마냥 즐겁지 않다. 불안한 여유. 형용모순의 여유에서 삶의 안정과 일상의 행복이 위태롭게 흔들린다. 삶의 조건에 따라 ‘멈춤’의 영향은 다르다. 어..

코로나 확진자로 인한 은행 폐쇄

코로나19 확진자로 인한 은행 폐쇄 코로나19 확산으로 은행을 찾는 사람이 크게 줄고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거나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임시 폐쇄한 은행 영업점이 늘고 있다. 은행들은 본점 폐쇄에 대비해 대체 사업장을 만들어 운영하고 인력을 분산 배치하고 있다. 영업점에선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마케팅이 자취를 감추고 현금과 금고를 소독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5일 은행권에 따르면 주요 5개 시중은행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이날 기준 총 13명으로 집계됐다. 직원이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확진자가 다녀가 임시 폐쇄한 영업점은 전국적으로 16곳이다. 영업점 내방객 수도 한 달 새 크게 줄었다. ㄱ은행의 경우 지난달 4일 하루 동안 전국 영업점을 찾은 고객이 약 19만명이었으나..

월별 경상수지 추이

월별 경상수지 추이 지난 1월 경상수지 흑자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70%가량 급감하며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은 아직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한국은행은 5일 발표한 ‘2020년 1월 국제수지’ 잠정치에서 1월 경상수지가 전년 동월 대비 22억9000만달러(69.4%) 감소한 10억1000만달러라고 집계했다.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해 4월(-3억9000만달러) 이후 가장 적다. 한은은 1월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2.5일 감소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1월 경상수지 흑자, 작년보다 70% 급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