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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 138

민주당 4·15 총선 공천

민주당 4·15 총선 공천 4차 경선 더불어민주당 손금주·정은혜 의원이 3일 발표된 4·15 총선 4차 경선에서 탈락했다. 지금까지 4·15 총선 불출마자 및 컷오프(공천 배제) 등 현역 물갈이 비율은 27.1%(35명)로 나타났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지역구 13곳을 대상으로 한 4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선관위는 고용진(서울 노원갑), 김병기(서울 동작갑), 서삼석(전남 영암·무안·신안), 이재정(경기 안양 동안을), 조응천(경기 남양주갑) 의원 등 현역 의원 5명이 승리했다고 밝혔다. 현역 의원 중에는 청년 비례대표 출신으로 경기 부천 오정에 출사표를 던진 정은혜 의원이 서영석 후보에게 밀렸다. 국민의당 출신으로 민주당에 입당해 경선을 치른 손금주 의원도 신정훈 전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에게..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 내역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 내역 4·15 총선에서 세종, 경기 화성, 강원 춘천, 전남 순천 등 4곳에서 선거구가 각각 1곳씩 늘어나고, 서울, 경기, 강원, 전남에서 4곳이 줄어든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획정위)는 이 같은 내용의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예상보다 선거구 변화 폭이 커지면서 마무리 수순에 돌입한 여야의 공천 계획에도 비상이 걸렸다. 획정위는 선관위 관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4·15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획정안은 지난해 1월 전국 선거구의 평균 인구를 토대로 하한 13만6565명, 상한 27만3129명의 선거구 획정 인구기준을 정했다. 이에 따라 세종과 경기 화성, 강원 춘천, 전남 순천 등 4곳이 기존 1개에서 2개 선거구로..

65세 이상·기저질환자 우선 검사

65세 이상·기저질환자 우선 검사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무증상 대구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검사에 집중하다 보니 실제 검사 필요성이 있는 일반 대구 시민들이 제때 검사받을 기회를 놓치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신천지 여부를 떠나 (65세 이상 고령자, 기저질환자 등) 위험 가능성이 높은 분들이 우선 검사를 받아 치료 기회를 먼저 부여받을 수 있도록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검사 대상 전환은 고위험군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서다. 환자 위험도를 고려해 의료자원을 선제 투입, 사망자가 느는 것을 막겠다는 것이다. 신천지 교인들의 경우 위험도가 낮은 20~30대 비중이 높은 점과 대구 신천지 교인 중 유증상자 검사가 완료된 점 등이 고려됐다. ■관련기사..

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이

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여행·외식 관련 상품의 물가 상승이 제한되고 복지 확대 등 정책적 요인이 겹치면서 지난달 서비스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수요가 폭증한 마스크 가격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최대 5배 가까이 올랐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보다 1.1% 올랐다. 지난해까지 매달 0%대에 머물던 물가상승률은 올해 들어 두 달 연속 1%대를 기록했지만, 지난 1월(1.5%)보다는 증가폭이 둔화됐다. ■관련기사 [‘코로나19’ 확산 비상]여행업계 타격 여파, 서비스물가 상승률 외환위기 이후 최저

인천공항 이용객 급감

인천공항 이용객 5만명으로 급감 인천공항 이용객이 코로나19 발생 여파로 곤두박질하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하루 평균 이용객이 2001년 개항 때와 비슷한 수준인 5만여명으로 대폭 떨어졌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일 인천공항 이용객이 4만602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만9658명에 비해 77% 감소했다고 밝혔다. 3·1절인 지난 1일도 6만352명으로 지난해 22만2909명보다 70.3% 줄었다. 지난달 전체 이용객은 338만163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3.5% 감소했다. 평소 인천공항 하루 이용객은 20만명 안팎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달 들어 4만~6만명까지 줄어 2001년(하루 평균 5만2318명) 개항 때와 비슷하다. ■관련기사 [‘코로나19’ 확산 비상]인천공항 이..

BTS <7>, 빌보드200 정상

방탄소년단 , 빌보드200 정상 “저희는 개인적 이야기를 음악으로 만들었고, 그런 이야기가 아이러니하게 범세계적 가치를 지닐 수 있는 시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인기 요인을 묻는 질문에 RM은 이렇게 털어놓았다. 지난달 24일 정규 4집 (MAP OF THE SOUL: 7·이하 7)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였다. 1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이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200’의 정상을 차지했다. 1년9개월 동안 벌써 네 번째 1위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세계 대중음악계의 판도가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장면이다. 이들은 시장의 중심과 주변의 경계를 거침없이 휘저으며 전진한다. 손에 쥔 무기는 소박하다. 에 대해 “우리의 지난 7년에 대한 일기장”이라고 소개한 R..

20대 여성 '혐오표현' 경험

20대 여성 '혐오표현' 경험 20대 여성 10명 중 9명 정도가 여성 혐오 표현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에 사는 20대 여성 12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2일 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가 내놓은 ‘대전시 20대 여성의 안전의식 및 실태조사’ 연구보고서를 보면, 조사 대상의 87.8%가 오프라인에서 혐오 표현을 보거나 들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여성 혐오 표현을 접한 장소는 학교나 직장이 37.4%로 가장 많았고, 대중매체 29.5%, 공공장소 18.2% 등의 순이었다. ■관련기사 20대 여성 10명 중 9명이 ‘혐오 표현’ 경험

임성재, PGA 첫 우승

임성재, PGA 첫 우승 임성재(22)가 혼다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어렵기로 유명한 ‘베어 트랩’(곰덫)을 넘어, ‘유럽의 제왕’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를 제치고 이룬 승리였다. 임성재는 2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712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매켄지 휴즈(캐나다·5언더파 275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관련기사 임성재, 베어 트랩 뚫고 ‘49전50기’ PGA 첫 우승 잡았다

베를린 은곰상 감독상 홍상수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감독상 홍상수 홍상수 감독(60)이 영화 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감독상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이 으로 미국 아카데미 4관왕을 받은 데 이은 쾌거다. 홍 감독은 2월29일(현지시간) 베를린영화제 시상식에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연인 김민희와 포옹을 나눈 뒤 무대에 올라 “모든 사람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나를 위해 일해준 사람들, 영화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허락한다면, 여배우들이 일어나서 박수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하자 배우 김민희와 서영화가 일어나 함께 박수를 받았다. ■관련 기사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감독상 홍상수 “난 작은 세계서 조그맣게 사는 사람”

코로나19 확진자 성별 비율

코로나19 확진자 성별 비율 2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212명으로 늘었다. 이를 기준으로 한 한국 인구 10만명당 질병 발생률은 8.1명이다. 지역별로는 대구(3081명·73.1%)와 경북(624명·14.8%) 지역의 확진자가 전체의 88.0%를 차지했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도 대구(126.5)와 경북(23.4)이 전국 평균에 비해 매우 높았다. 전체 확진자 중 57.4%(2418명)가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사례였다. 확진자를 성별과 연령으로 나누어보면 여성이 62.2%로 남성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29.3%)가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19.8%), 40대(15.0%), 60대(12.6%), 30대(12.0%) 순이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