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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 99

1분기 소비 감소 상위 시.도

1분기 소비 감소 상위 시.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1분기 전국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소매판매)가 크게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를 비롯해 관광객이 급감한 제주와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대구의 피해가 컸다. 서비스업 생산은 숙박·음식점을 중심으로 부진에 빠졌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을 보면 올해 1분기 전국 16개 광역시·도(세종 제외)의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1분기보다 1.1% 감소했다. 소비는 2.9% 줄었다.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 감소폭 모두 전 세계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 이후 11년 만에 가장 컸다. ■관련기사 제주·대구, ‘코로나 충격’ 가장 세게 맞았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활동 일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활동 일지 삼성그룹 준법감시위원회가 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그룹 관계사 차원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수립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의혹에 대한 사과와 무노조 경영 철회 등 준법감시위의 권고안 취지를 대폭 수용한 점은 높이 평가하면서도 보다 자세한 개선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준법감시위는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5차 정례회의를 열고 “위원회 권고에 따라 이 부회장의 답변 발표가 직접적으로 이루어지고 준법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점에 대해 의미있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구체적인 실행방안, 즉 준법의무 위반이 발생하지 않을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 수립, 노동3권의 실효성 있는 보장, 시민사회의 실질적 ..

1~3월 국세수입 현황

1~3월 국세수입 현황 지난해 기업 실적의 부진으로 올해 1분기 세수가 지난해보다 8조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5월호’를 보면 올해 1∼3월 국세수입은 69조5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8조5000억원 감소했다. 지난해보다 세수가 줄어든 데는 기업 실적 부진의 영향이 컸다. 반도체 불황 등으로 대기업 이익이 큰 폭 감소하면서 3월까지 법인세수는 15조4000억원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22조2000억원)보다 6조8000억원 감소한 규모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기업을 위해 법인세 등 여러 세금의 납부기한을 1∼3개월 연장해준 점도 영향을 미쳤다. 같은 기간 지방소비세율 인상(15%→21%)으로 부가가치세는 약 1조3000억원 줄었다. ■관련기사 올 1..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다. 타 지역 대비 강남3구의 가격 하락 흐름도 이어졌다. 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5월 1주(5월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전세가격은 0.04% 각각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4월 4주) 대비 마이너스 0.06%를 기록하며 6주 연속 값이 떨어졌다. 가격 하락폭은 마이너스 0.07%를 기록했던 지난주보다 소폭 줄었다. 한국감정원은 “4·15 총선 이후 안정화 정책 유지 및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양도세 중과 유예로 인한 절세 매물 출현 등에 따른 추가 하락 가능성 등으로 매수 관망세를 보이며 6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세계 비건시장 규모 추이

세계 비건시장 규모 추이 국내에서도 ‘비건(vegan·완전채식)’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곡물로 고기맛을 내는 대체육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흔히 채식이라면 고기나 생선을 먹지 않는 것을 말하지만 비건은 육류·해산물·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을 완전히 섭취하지 않는 보다 엄격한 채식을 말한다. 7일 한국채식협회에 따르면 전 세계 채식 인구는 1억8000만명으로, 이 중 비건은 5400만명으로 추산된다. 국내 채식 인구도 2008년 15만명에서 2018년 150만명으로 급증했고, 이 중 비건은 5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윤리적 소비 트렌드가 확산된 데다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노년층이 늘면서 국내 채식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

서울 7만가구 주택 공급 방안

서울 7만가구 주택 공급 방안 정부가 6일 ‘수도권 주택 공급 기반 강화 방안’을 통해 서울 도심에 7만가구의 주택을 추가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물량이 부족한 서울 도심에 공공성을 강화한 정비사업 위주로 주택 공급을 늘려보려는 현실적인 대책인 동시에 수도권 지역에 “공급이 부족하지 않다”는 신호를 줘 집값 안정화를 이끌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3기 신도시에 대한 사전청약제를 꺼내든 배경에도 대기수요를 잡아둬 불안심리 등에 따른 주택가격 상승을 막아보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다. 각종 정비사업을 통해 7만가구 중 4만가구를 조달한다는 게 정부 목표다. 개발제한구역 폐지 등의 규제완화보다는 도심 곳곳에 흩어져 있는 정비사업들에 공공성을 전제로 여러 혜택을 부여해 빠른 속도로 주택 공급을 이끌어낸다는 게 계획..

여행 경로별 행동 요령

여행 경로별 행동 요령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거리 두기 때 ‘여행 경로별 행동 요령’을 만들어 배포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기본 수칙·지침을 재구성한 것이다. 구체적 요령은 ‘안전한 여행’ 권고에도 적용된다. 정부는 이동에서 숙박까지 5단계별로 각각 여행자와 사업주 행동 요령을 정리했다. 1~5단계에 빠짐없이 반복해 나오는 게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두 팔 간격 거리(건강 거리) 두기’다. 다음은 여행자의 단계별 요령이다. 1단계 이동 수단: 자동차 이용자에게 ‘승차 전 손 소독’ ‘출발 전 문손잡이, 핸들, 기어 등 표면 소독’ ‘이동 중 수시 환기’를 권고했다. 대중교통 이용자에겐 온라인 예매를 권장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선 주문 앱이나 무인 주문 기계를 이용하라고 했다. 식사 좌석에 앉을..

코로나19 이후 한국은행 대응

코로나19 이후 한국은행 대응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중앙은행 역할 확대론’이 힘을 얻고 있다. 경기침체 위기 속에서 단순한 ‘인플레이션 파이터’(물가관리자)를 넘어 ‘디플레이션 파이터’(경기부양자)가 돼 달라는 요구로 풀이된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퇴임한 조동철 한은 금통위원은 이임사에서 “지난 반세기 동안 쌓아 온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서의 한은 명성이 이제는 극복해야 할 낡은 관습이 되고 있지 않은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은의 발권력은 절대 남용되지 않아야 하지만 이제는 만성적인 저물가 시대로 접어든 만큼 필요할 때 적절히 활용하지 못하면 작지 않은 사회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은도 조심스럽게 이 같은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금융시장에 4월부터 석달..

미국 연방준비제도 경기부양책

미국 연방준비제도 경기부양책 정부와 한국은행이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매입하기 위한 특수목적기구(SPV)를 이달 중 가동하기 위해 운영 방식 등을 논의 중이다. 일각에선 국민 세금으로 손실 우려가 큰 자산을 매입하는 만큼 면밀한 검토 없이 지원할 경우 자칫 도덕적 해이만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기업이 이익을 사유화할 수 있으므로 자구노력 등 기업의 고통 분담도 수반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6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은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채와 CP를 매입하는 SPV 설립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중앙은행이 특정 기업에 직접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은 특혜 시비가 일 수 있는 데다 손실을 떠안는 것도 부담인 만큼 SPV라는 별도 기구를 두고 이를 간..

북한 김정은 공개활동 횟수

북한 김정은 공개활동 횟수 국가정보원이 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김 위원장이 심장 관련 시술·수술 등을 받지 않았다”고 공식 부인했다. 다만 김 위원장의 올해 공개활동 횟수가 17차례로 “역대 최소 수준”이라며,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봉쇄조치 때문에 경제상황이 악화되면서 물가 급등과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당초 지난 3월 고급중학교(고등학교) 3학년과 대학생 외에는 개학을 하려던 계획도 5월 이후로 연기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관련기사 국정원 “김정은, 심장 관련 시술·수술 안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