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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6

WTI 유가 추이

WTI 유가 추이 국제유가가 18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추락하며 배럴당 10달러선을 눈앞에 뒀다. 초저유가 국면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한국경제에 부담 요인이 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6.58달러(24.4%) 내린 20.3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올해 고점이었던 1월 초 배럴당 63달러에서 두 달 만에 3분의 1 토막이 난 것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6.58달러(13.4%) 하락한 24.88달러, 두바이유는 2.57달러(9.1%) 하락한 28.26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2003년 5월8일, WTI는 2002년 2월20일 이후 최저가다. ■관련기사 [‘코로나1..

금융시장 안정방안

금융시장 안정방안 19일 정부가 발표한 50조원 규모의 금융보강정책은 환율 변동 등에 취약한 한국의 경제구조하에서 금융시장의 안정부터 다져놓아야 재정정책 등을 펼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나왔다. 신속한 금융지원을 통해 가장 취약한 계층부터 무너지는 것을 막고 우량 기업이 국내외 금융시장 불안에 휘말려 파산하는 사태로 번지지 않도록 ‘버팀목’과 ‘방화벽’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신용등급이 낮은 자영업자들은 전보다 대출을 받기가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의 금리를 연 1.5%로 통일하고 자영업자 대출지원에 12조원을 신규 공급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코로나19’ 확산 비상] 소상공인, 신용등급 관계없이 연리 1.5%로 자금 대출 받는다

미래통합당 경선 결과

미래통합당 경선 결과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 부산 북·강서을 공천을 무효화하고 황교안 대표 비서실장 출신인 김도읍 의원(56)을 복귀시켰다. 앞서 공천 무효된 서울 강남을엔 박진 전 의원(64)을 공천했다. 박 전 의원은 황 대표가 출마한 서울 종로에서 두 차례 당선된 인물이다. 두 지역구 모두 황 대표와 연이 있는 이들을 앉힌 것이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부산 북·강서을에 김 의원을, 서울 강남을에 박 전 의원을 각각 공천한다고 밝혔다. 이석연 공관위원장 직무대행은 “박 전 의원은 3선 의원을 지낸 안정감, 직접 선거를 이끈 경험 등을 고려했다”고 했고, 김 의원에 대해선 “본선 경쟁력을 최우선으로 봤다. 새 후보를 물색하기엔 시간적으로 어렵다는 점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두 지역구 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9개월 만에 멈췄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주택 매수 심리 위축이 가시화되고 있다. 다만 지난해 12·16대책 이후 시작된 풍선효과가 경기를 넘어 인천에서 계속되고 있다. 1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지난 16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보합(0%)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꺾인 것은 지난해 7월 첫째주 이후 37주 만이다. 정부는 지난해 7월 이후 서울 집값이 이상과열 양상을 보이자 12·16대책 등을 내놨으나 상승세가 지속돼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경기침체 우려, 대출규제 강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줄고 가격 조정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고가 재건축 단지에서 ..

아베와 트럼프의 정치스캔들

아베와 트럼프의 정치스캔들 ‘트럼프 랠리’와 ‘아베노믹스’가 코로나19 앞에서 흔들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경제 실적을 무기 삼아 여러 정치적 위기를 건너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 데다, 두 사람이 치적으로 내세웠던 경제까지 비틀대면서 앞날에 먹구름이 끼었다. ‘위대한 미국’과 ‘강한 일본’을 내세운 두 사람은 ‘영혼의 단짝’(soulmate)으로 불렸는데, 집권 후 최대 시험대에도 나란히 오른 것이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지난 9~13일 미국인 79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7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를 보면 코로나19 대처에 대해 트럼트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42%에 불과했다. 조사 기간은 트럼프 대통..

1971~2019년 조혼인율 추이

1971~2019년 조혼인율 추이 지난해 혼인율이 통계작성 이래 가장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을 제일 많이 하는 30~34세 남성과 25~29세 여성 각각에서 혼인 건수가 가장 많이 줄었다. 결혼을 필수로 생각하는 인식이 낮아지는 상황에서 결혼에 따르는 경제적 부담도 커지는 영향 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9년 혼인·이혼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조혼인율(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은 전년 대비 0.3건 감소한 4.7건으로 1970년 통계작성 이래 가장 낮았다. 전체 혼인 건수는 23만9159건으로 전년보다 7.2% 줄었다. 혼인 건수 감소율은 2000년(-7.9%) 이후 가장 컸다. 혼인 건수는 2012년부터 8년 연속 감소 추세다. ■관련기사 작년 혼인율, 통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