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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7 23

아포피스 길이

아포피스 길이 아포피스는 고대 이집트 태양신 라(Ra)를 삼킨 뱀의 이름을 따 지은 소행성으로 2004년 처음 발견됐다. 아포피스는 10년 뒤인 2029년 4월13일, 지구 앞 3만1000㎞까지 접근한다. 만에 하나 아포피스가 지구와 충돌한다면 어떻게 될까. 가장 큰 문제는 거대한 덩치다. 길이가 340여m로 똑바로 세운다면 63빌딩보다 크다. ■관련기사 지구와 충돌 가능성 100만분의 1…그러나 우주에선 종이 한 장 차이

디스인플레이션

디스인플레이션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디플레이션은 장기간 지속적으로 재화와 서비스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지금은 물가는 오르지만 상승률이 낮은 상황인 데다 물가 하락이 공공부문 등 일부 품목에 한정돼 있다”며 “디플레이션이라기보다 디스인플레이션 (disinflation·통화량 증가 없이 물가는 상승하지만 상승률만 줄어드는 것)에 가까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서비스 물가가 0.9%밖에 오르지 않았다는 것은 수요부진이 반영돼 있는 것으로 좋은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비스 물가가 0%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1999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관련기사 물가상승률 넉달째 0%대 “디플레이션까진 아니지만…”

은행 페이퍼리스 시스템

주요 은행 '페이퍼리스(종이 없는 업무)' 추진 내용 NH농협은행은 지난 3월부터 전국 1130여개 지점에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해 여·수신, 외환, 카드 등 모든 금융업무에 필요한 100여종의 종이서류를 없앴다. 농협은행은 연간 약 11억원의 비용 절감과 직원당 30분의 근로시간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종이’ 사라지는 은행 창구…디지털금융 소외계층은 어쩌나

가계부채·국가채무 추이

가계부채와 국가채무 증가 추이 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96.9%로, 국제결제은행(BIS)에 이름을 올린 43개국 중 7번째로 높다. 이에 비해 지난해 국가채무 비율은 38.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가계부채 증가율은 2014년만 해도 6.5%로 국가채무 증가율(10.5%)에 비해 크게 낮았지만 2015년 이후 지난해(각각 5.8%와 5.3%)까지 역전된 상태다. ■관련기사 “재정·통화 함께 완화 ‘정책 조합’ 만들지 못하면…경기 하강 국면, 대응 효과 제대로 낼 수 없을 것”

도시공원 /도시공원 일몰제 등

도시공원 /도시공원 일몰제 ■ 도시공원 도시지역에서 자연경관 보호와 시민의 건강·휴양·정서생활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치하는 공원을 말한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특별·광역시장과 특별자치시·도지사, 그 외 지역은 시장·군수가 지정한다. 기능과 주제에 따라 종류를 생활권공원인 소공원·어린이공원·근린공원, 주제공원인 역사공원·문화공원·수변공원 등으로 나눈다. ■ 도시공원 일몰제 공원으로 결정(지정)된 뒤 20년 이상 공원 집행(조성)이 이뤄지지 않은 경우 자동으로 공원 결정이 해제되도록 한 제도다. 법률상으로는 ‘도시·군계획시설결정의 실효’라고 규정돼 있다. 공원뿐 아니라 도시·군관리계획에 의해 기반시설로 결정된 도로나 녹지, 학교 부지 등에 모두 적용되는 제도다. ■ 도시계획시설 도..

국산 대배기량 엔진

국산 대배기량 엔진 사용 차량과 출력 국내 업체가 생산 중인 배기량이 가장 큰 승용차용 엔진은 제네시스 G90과 기아차 K9에 얹히는 5.0ℓ 타우 가솔린 엔진이다. 타우 엔진은 처음엔 4.6ℓ로 개발됐는데, 2단 가변 플라스틱 흡기시스템(VIS), 가변밸브 타이밍(Dual CVVT), 고압주조 알루미늄 블록 사용 등 당시로서는 새로운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관련기사 작아지는 게 대세라지만…묵직하고 부드러운 힘, 놓칠 순 없지

조손가정 지원 제도

현행 조손가정 지원 제도와 현실적 한계 장애인 활동보조사가 성찬이를 평일 낮 시간 동안 돌봐주고, 정부 지원으로 근처 장애인복지관의 인지·언어치료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었다. 복지단체의 도움도 받았다. ‘밀알복지재단’에선 성찬이의 뇌파 치료를 지원했고, 인천의 ‘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재연이에게 멘토 선생님을 붙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이용하는 제도는 장애인 지원이 대부분이고, 개수도 적다. ■관련기사 손주들 키우는 노부부에게 ‘퇴로’가 없다

신의칙

신의칙 갑을오토텍 노동자들의 통상임금 사건에서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서 제외한 노사 합의는 무효라면서도, 미지급된 임금을 청구하는 것은 신의칙(신의성실의 원칙)에 의해 제한될 수 있다고 했다. 신의칙이란 권리 행사, 의무 이행에 ‘신의’를 강조하는 민법 2조 1항의 원칙이다. 추가 수당 지급으로 기업에 경영상 어려움이 생긴다면 정의·형평 관념에 비춰 이를 제한해야 한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대법 “신의칙 적용 엄격해야” 또 노동자 손 들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