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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 168

정부 공공임대주택 재고 현황

정부 공공임대주택 재고 현황 지난해 말부터 부동산 정책기조를 완전히 수정해 ‘공급 확대’에 올인 중인 정부가 또 다른 난관에 부딪혔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문재인 정부가 공급해온 공공임대주택 10가구 중 8가구는 무늬만 공공인 가짜”라고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 정부는 즉각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에 나섰다. 공급 확대를 통해 도심에 ‘저렴한 아파트’를 공공이 직접 ‘분양’하겠다고 나선 정부 입장에서는 공공임대에 대한 비판이 내심 불편할 수밖에 없다. 공공임대 확충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정부 출범 당시 부동산정책의 주요 축이었고, 틈이 날 때마다 이를 치적으로 꼽아왔다. 경실련 주장대로 현 정부가 공급해온 공공임대가 질적으로 문제점을 안고 있다면 부동산시장 가격안정에 실패한 상황에서 ..

층간소음 저감기술 개발

층간소음 저감기술 개발 건설사들이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특허를 내는 등 앞다퉈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자 층간소음 분쟁이 늘어난 데다, 내년부터 강화되는 관련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다. 롯데건설은 최근 ‘층간소음 제로화’를 위해 기술연구원 산하 ‘소음 진동 솔루션팀’을 신설했다. 층간소음, 구조물 진동, 설계 등 분산돼 있던 업무와 부서를 통합하고, 층간소음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시작으로 완충재 및 신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 발뒤꿈치나 망치 등 무겁고 큰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층간소음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중량 충격음에 주력해 오는 3월부터 완충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을 통해 층간소음연구소를 신설했..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00일 체험 프로모션’(미국), ‘삼성(SAMSUNG)’ 대신 ‘갤럭시(GALAXY)’ 로고’(일본), ‘오토바이 탑승 모드 채택’(인도)…. 삼성전자는 지난 몇 년 동안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놓치지 않고 있지만 최근 프리미엄폰 시장에서는 애플에, 중저가폰 시장에서는 샤오미·오포·비보 등 중국 업체들의 공세에 선두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을 사수하기 위해 ‘국가별 차별 대응’ 전략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관련기사 “삼성폰 세계 1위를 지켜라” 국가별 맞춤전략 골몰

영등포구 '영원마켓' 이용현황

영등포구 '영원마켓' 이용현황 감자와 찹쌀, 생활용품 선물세트, 쌀로 채운 바구니. 감자, 국수, 보리, 쌀로 채운 또 다른 바구니. 간장, 식용유, 햄, 쌀을 담은 세 번째 바구니…. 지난달 25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1동 주택가에 자리한 ‘영원(0원)마켓’ 1호점. 오전 9시 문을 연 후 주민들이 영원마켓을 찾아 저마다 바구니를 채워 돌아갔다. 이들은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를 적어냈을 뿐 물건값은 지불하지 않았다. 이곳은 영등포구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일시적 경제위기에 처한 주민들을 위해 지난 1월18일 문을 연 무료 상점이다. 신길1동과 신길6동에 각각 2호·3호점도 동시에 개점했다. 영원마켓은 기존 푸드뱅크 이용자인 긴급지원대상, 기초수급탈락자, 차상위계층이 아닌 영등포 구민 누구나 월 1..

아파트 월별 매매거래량

아파트 월별 매매거래량 전국 83만여가구 신규 주택 공급을 골자로 한 ‘2·4 공급대책’이 발표된 지 한 달이 지났다. 시장에서는 거래량은 줄면서도 가격 상승은 이어지는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건설업계 역시 대책의 실효성에 반신반의하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정부 홀로 후속 입법·조치 마련, 전담센터 가동 등 바쁜 걸음을 재촉 중이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5대 광역시의 상승폭이 1월보다 커졌다. 수도권은 1.73% 올라 전월(1.40%)보다 높았고, 규제지역 지정 후 가격 상승폭이 꺾였던 5개 광역시(1.09%→1.25%)도 반등했다. 서울은 1.14% 올라 1월(1.27%)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 매매가격은 지난해 11월 한 달간 1.66%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뒤 상승세가 차츰 진정..

국가들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국가들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코로나19 백신을 선점한 나라들이 백신을 외교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부자 나라들이 백신을 독점하다시피 하자 백신을 구하기 힘든 개발도상국과 빈국에 백신을 공급하며 ‘소프트파워’를 키우고 있는 것이다. 러시아와 중국은 물론 인도와 이스라엘까지 백신외교전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백신을 가진 나라들이 국익에 도움이 되는 나라를 선별해 백신을 공급하는 ‘체리피킹’을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중국과 러시아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마스크와 의료장비 지원에 이어 이제는 백신을 외교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선진국에 밀려 백신을 구하지 못하는 나라들에 백신을 제공하며 외교적 영향력을 키우려는 전략이다. 일례로 유럽연합(EU) 비회원국인 세르비아가 EU 평균보다 높은 백신 접종률을 ..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더불어민주당의 ‘당심’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박영선 후보를 선택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권의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 1위를 놓치지 않았던 박 후보를 띄우며 ‘이기는 후보’에 힘을 싣겠다는 여론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경력을 앞세운 박 후보는 ‘서울시내 수직정원’ ‘21분 생활권 도시’ 등 공약을 통해 이번 보궐선거 사유인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폭력 사건’을 지우고 ‘미래 도시 가치’로 승부를 본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경선 과정에서 지적된 ‘인권 이슈 회피’와 ‘서민 정책 부족’은 극복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범여권 후보 단일화도 숙제로 남아 있다. 1일 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 결과는 ‘이변’ 없이 끝났다. 당원 표심과 일반 시민 ..

주택 자가보유율

주택 자가보유율 IT업계 디자이너 A씨(33). 서울 서남권 원룸에 전세로 산다. 계약 만료를 1년쯤 앞두고 이사를 고민하고 있다. 서울 생활을 포기하고 경기도에 새 거처를 마련할 생각도 있지만, 적당한 시세의 집은 서울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셋방살이를 오래하는 건 싫지만, 낡은 집을 사면 분양주택 청약순위가 밀릴까봐 망설여진다. 전문직 직장인 B씨(33). 경기 남부 부모집에서 거주한다. 1시간반쯤 되는 출퇴근 시간이 아까워 직장이 있는 서울에 집을 얻고 싶지만 결혼 때까지 결정을 미뤘다. 그사이 서울 집값은 치솟았고, 부모가 보유한 집은 그만큼 오르지 않았다. 가족 지원을 받기는 어려운 상황에서, 부모가 집을 가졌다는 이유로 청약순위에서 밀리는 것이 억울하다. 금융권 종사자 C씨(35).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