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자가보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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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자가보유율

경향신문 DB팀 2021. 3. 2. 16:27

주택 자가보유율

IT업계 디자이너 A씨(33). 서울 서남권 원룸에 전세로 산다. 계약 만료를 1년쯤 앞두고 이사를 고민하고 있다. 서울 생활을 포기하고 경기도에 새 거처를 마련할 생각도 있지만, 적당한 시세의 집은 서울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 셋방살이를 오래하는 건 싫지만, 낡은 집을 사면 분양주택 청약순위가 밀릴까봐 망설여진다.

전문직 직장인 B씨(33). 경기 남부 부모집에서 거주한다. 1시간반쯤 되는 출퇴근 시간이 아까워 직장이 있는 서울에 집을 얻고 싶지만 결혼 때까지 결정을 미뤘다. 그사이 서울 집값은 치솟았고, 부모가 보유한 집은 그만큼 오르지 않았다. 가족 지원을 받기는 어려운 상황에서, 부모가 집을 가졌다는 이유로 청약순위에서 밀리는 것이 억울하다.

금융권 종사자 C씨(35). 아내와 서울 강북 신축 빌라에 전세를 얻었다. 비슷한 크기의 동네 빌라 전셋값이 1억원 더 올랐다고 한다. 자녀 계획이 현실화하면 더 넓은 집으로 가야 할 테고, 전셋값은 더 들 터. 서울에 계속 살 수 있다면 ‘자가보유’를 고집할 생각은 없지만 ‘셋방살이로 아이가 놀림당하면 어떡하나’란 생각에 마음이 착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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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1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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