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서울 벚꽃' 이른 '서울 벚꽃' 올해 서울지역 벚꽃이 최근 100년 사이 가장 일찍 피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벚꽃 개화 기준으로 삼는 서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에 지정된 왕벚나무가 전날(24일) 꽃을 피웠다. 벚꽃처럼 한 개체에서 많은 꽃이 피는 다화성 식물은 한 나무에서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로 판단한다. ■관련기사 100년 만에 가장 일찍 온 ‘서울 벚꽃’ 오늘의 뉴스/기록경신 2021.03.26
GDP 대비 민간 신용비율 GDP 대비 민간 신용비율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3월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말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 신용 비율은 215.5%로 추산됐다. 해당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75년 이후 가장 높은 비율로, 연간 증가폭 역시 18.4%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충격으로 가계와 기업 모두 빚을 크게 늘리면서 민간 부문의 빚(신용)이 나라 전체 경제 규모의 두 배를 훌쩍 넘어섰다. 특히 대출이 크게 늘어나는 동안 매출 부진이 이어진 저소득층 자영업자들의 경우 재무건전성이 더 크게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의 경기 회복세가 업종·부문별로 차별화되고 있어, 향후 각종 금융지원조치가 정상화되면 취약계층의 신용리스크가 현실화하면서 경제 전체에도 부담이 될 것으.. 오늘의 뉴스/기록경신 2021.03.26
"동해 바다 건너서…." "동해 바다 건너서…." “동해 바다 건너서 야마토 땅은 거룩한 조상 옛적 꿈자리….” 1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선발고교야구대회(봄 고시엔)에서 사상 처음으로 한국어 교가가 울려퍼졌다. 이 장면은 공영방송 NHK를 통해 일본 전역에 생중계됐다. 대회 5일째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의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교토국제고-시바타고의 1회전에서 한국계 민족학교 교토국제고의 한국어 교가가 울려퍼졌다고 닛칸스포츠가 이날 보도했다. 봄 고시엔은 8월 개막하는 여름 고시엔(전국고등학교야구선수권대회)와 함께 고교 야구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교토국제고가 고시엔에 출전한 것은 봄·여름 대회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기사 일본 고교 야구 ‘고시엔’에 처음 울린 ‘한국어 교가’ 오늘의 뉴스/기록경신 2021.03.26
K-팝, K-드라마의 힘 K-팝, K-드라마의 힘 지난해 방탄소년단(BTS) 등 K팝과 국내 드라마·웹툰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국의 문화예술저작권 무역수지가 사상 첫 흑자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한국의 문화예술저작권은 1억6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특히 음반과 드라마 등 음악·영상 분야에서 1억9000만달러 흑자를 거뒀다. 한은 관계자는 “K팝 등 한류 콘텐츠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수출이 늘었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부 활동 제약으로 외국계 영화사의 수입이 감소한 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K팝·드라마의 힘…문화예술저작권 사상 첫 흑자 기록 오늘의 뉴스/기록경신 2021.03.26
최근 북미 동향 최근 북미 동향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쏜 것은 신형무기를 시험하기 위한 목적일 수도 있지만, 미국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정치적 발사’의 성격이 강하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출범 2개월 만에 대북정책 검토를 마치고 새로운 전략 수립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시점을 골라 존재감을 과시하고 북·미 간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의 새로운 정부 출범에 맞춰 도발적 행동으로 먼저 강수를 던지는 방법은 지금까지 북한이 주로 사용해온 정형화된 패턴이다. ■관련기사 순항미사일 이어 도발 수위 높여…바이든 정부 ‘떠보기’ 오늘의 뉴스/사건일지 2021.03.26
미국 총기난사 사건 미국 총기난사 사건 콜로라도주 볼더 경찰은 식료품점에서 전날 22일 총기를 난사해 경찰 포함 10명을 숨지게 한 사건의 용의자는 시리아 출신의 이민자 아흐마드 알 알라위 알리사(21)라고 밝혔다. 알리사는 8명이 숨진 애틀랜타 마사지숍 총격 사건이 벌어진 날 AR-556 반자동 권총을 구매해 총격을 사전에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사 가족은 그가 피해망상을 포함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고 CNN에 말했다. 경찰은 그를 10건의 1급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관련기사 바이든 “총기 규제, 1분도 지체 못한다”지만…상원의 벽 여전 오늘의 뉴스/사건일지 2021.03.26
분주한 카카오모빌리티 분주한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의 올해 행보는 보는 것만으로도 숨이 찰 지경이다. ‘3파전’으로 압축된 한국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서 카카오모빌리티가 내달리기 시작했다. 일단 라이벌인 티맵모빌리티, 쏘카와의 경쟁에서 확실히 유리한 위치를 잡았다. 사용자 수 2800만명에 이르는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앱)을 기반으로 ‘카카오 생태계’를 차근차근 만들어 내고 있다. ■관련기사 ‘티맵’·‘쏘카’와 격차 벌려라…가속페달 밟는 ‘카카오모빌리티’ 오늘의 뉴스/사건일지 2021.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