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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0 5

대토보상

대토보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현직 직원들이 3기 신도시에 집중적으로 땅을 사들인 목적은 ‘대토보상’일 것으로 부동산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의혹이 제기된 토지의 용도(지목)가 대부분 농지이기 때문이다. 대토보상이란 택지를 조성할 때 일정면적의 토지를 가진 소유주에게 현금 대신 ‘땅’으로 보상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땅이 있다고 해서 모두 대토를 신청할 수 있는 것도, 대토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관련기사 대토보상이란…택지 조성 때 돈 대신 땅으로 보상…“잘만 고르면 대박”

SKT 온실가스 감축

SKT 온실가스 감축 SK텔레콤이 국내 처음으로 통신기술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에 성공했다. SKT는 3G와 LTE 네트워크 장비 통합 및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력 사용량을 절감해 환경부로부터 ‘온실가스 감축’을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SKT는 이 같은 네트워크 장비 통합·업그레이드 등의 방식으로 기존 대비 전력 사용량을 약 53%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SKT는 이 기술을 2019년부터 적용하기 시작해 2020년 전국 78개시의 자사 기지국과 중계기에 적용을 완료했다. SKT는 이를 통해 지난해 말 환경부로부터 온실가스 저감에 따른 탄소배출권 1117t을 인정받았으며 올해부터는 매년 약 1만t의 탄소배출권을 인정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SKT, 통신 분야 '온실가스 감축' 첫 인증

독립투사 살해 인정

독립투사 살해 인정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사진)이 과거 프랑스 정부가 알제리의 독립운동가를 고문·살해하고 사인을 자살로 위장한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알제리 독립운동 당시 유혈사태에 대한 사과나 배상은 거부했다. 프랑스24는 3일(현지시간) 마크롱 대통령이 전날 알제리 독립운동가 알리 부멘젤의 후손들을 만나 “고인은 자살하지 않았다. 고문당하고 숨졌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간 프랑스 정부는 1957년 독립전쟁을 벌이다 붙잡힌 고인이 구금 중 자살했다고 주장해왔으나,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정부의 이름으로” 처음으로 정부의 공식 입장을 뒤집었다. ■관련기사 마크롱 “프랑스 정부의 이름으로”…알제리 독립투사 살해 과거사 인정

2경기 연속 20-20

2경기 연속 20-20 마치 창 한 자루로 백만 대군을 무인지경 가르는 조자룡 같다. 분명히 알고 있음에도 손쓸 도리가 없다. 플레이오프 모드에 돌입한 박지수(23·청주 KB)는 그야말로 적수가 없다. (...) KB와 신한은행의 플레이오프는 애초 3차전까지 갈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들이 많았다. 1강이라고 불리는 KB였지만, 정규리그에서 손발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불안한 경기력을 노출한 끝에 당연시됐던 정규리그 우승을 아산 우리은행에 내준 데다 상대인 신한은행이 정규리그에서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런 예상을 깨고 KB가 2경기 만에 플레이오프를 마무리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한 데는 박지수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승부처였던 1차전에서 23점에 리바운드를 27개나 잡아내며 높이에 ..

주택가격 월간 상승률 최대

주택가격 월간 상승률 최대 정부의 ‘2·4공급대책’에도 2월 한 달 동안 수도권 주택가격이 12년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월간상승률을 기록했다. 정부가 잇따라 공급확대 신호를 내놨지만,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과 서울의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집값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한 달 동안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은 1.17% 상승했다. 월간상승률로 보면 1.80%를 기록한 2008년 6월 이후 12년8개월 만에 최고치다. ■관련기사 광역급행철도·재건축 단지로 매수세 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