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 추이
닷컴 버블’ 붕괴 이후 어둠의 터널을 벗어나지 못했던 코스닥지수가 21년 만에 장중 1000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가 1000을 넘어선 것은
2000년 9월15일 이후 21년 만이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시장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 기관투자가들의 참여 확대, 장기투자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6일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70포인트(0.07%) 오른 1000.00에 개장해 이날 오전 장중
1000선을 웃돌았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가가 순매도하면서 지수는 하락 전환해 전날보다 5.30포인트(0.53%) 내린
994.0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의 시작은 1987년 증권업협회(현재
금융투자협회)가 개설한 장외 중소·벤처기업 주식시장이다. ‘코스닥’은 1996년 미국의 나스닥시장을 모델로 이 장외시장에 경쟁매매를 도입했을 때
붙인 이름이다. 거래소시장(현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어려운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에 안정적인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하고 투자자들에게 성장
가능성이 큰 유망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1996년 7월1일 기준지수 1000으로 시작한 코스닥 시장은 벤처기업
붐을 타고 열풍을 일으키며 3년 만에 2000선을 돌파하기에 이른다.
■관련기사
개미의 힘…코스닥, ‘닷컴 버블’ 이후 21년 만에 1000 ‘터치’
<경향신문 2021년 1월 27일>
'오늘의 뉴스 > 통계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정수입 전망치 (0) | 2021.01.28 |
---|---|
실질 국내총생산 증감률 (0) | 2021.01.27 |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 (0) | 2021.01.27 |
위조지폐 신고 건수 (0) | 2021.01.26 |
삼성 반도체 시설투자액 (0) | 2021.0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