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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30 6

유행하는 ‘안전 휴가’

유행하는 ‘안전 휴가’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여행길이 막히면서 올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안전 휴가’ ‘대리만족’ 등의 휴가 키워드가 부상하고 있다. 해외여행 대신 안전한 국내 여행, 비록 실제로 여행을 가진 못하지만 해외로 떠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이색 상품 등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올 상반기(1월1일부터 6월25일까지) 여행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국내 숙박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는데, 그중에서도 펜션, 캠핑장 등 관련 판매가 53% 늘어 전체 여행 상품 항목 중 가장 큰 신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많은 사람이 공용 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호텔 등에 비해 독채형 펜션·풀빌라·캠핑장 등 ‘고립형’ 숙박에 대한 수요가 크게 높아진 것이다. G..

수도권 인구이동 추이

수도권 인구이동 추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보다 많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마무리되면서 지방으로의 인구이동이 줄어든 반면 취직과 교육 등의 이유로 청년층을 중심으로 수도권 유입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 수도권 인구 집중은 청년층의 취업 경쟁으로 인한 혼인과 출산의 기피, 나아가 출산율 감소 등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청은 29일 발표한 ‘최근 20년간 수도권 인구이동과 향후 인구전망’에서 올해 수도권 인구(2596만명)가 비수도권 인구(2582만명)를 14만명 앞지를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을 넘어서는 것은 역대 처음이다. 전 국토의 12%를 차지하는 수도권에 인적자원이 집중된 결과 올해 수도권..

6월 한국영화 흥행 성적

6월 한국영화 흥행 성적 코로나19 확산 분위기를 뚫고 6월 개봉한 한국 영화 중에서 가 살아남았다. 개봉 5일 만에 관객 100만명을 불러모으면서 손익분기점인 220만명을 넘어 ‘대형 흥행’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봉한 는 주말 사흘(26∼28일) 동안 관객 70만명을 끌어모았다. 개봉 첫날 20만명으로 시작해 둘째 날 15만명을 더했고 주말에도 탄력을 이어가면서 5일간 누적 관객 수는 106만27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2월 중순 이후 개봉한 영화 중 최고 성적이다. 이전에 100만 관객을 넘긴 영화는 지난 2월5일에 개봉한 (127만835명)과 같은 달 12일에 개봉한 (153만6682명)뿐이다. ■관련기사 6월 한국 ..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수칙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수칙 서울과 경기 수원·안양시의 교회에서 잇따라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다시 60명대로 올라섰다. 방역당국은 전국적인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계속됨에 따라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를 3단계로 나눠서 방역수준을 관리하기로 했다. 현재는 1단계 수준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국내 신규 확진자가 6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2715명이 됐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6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일(67명) 이후 8일 만이다. ■관련기사 방역망 밖 ‘소규모 감염 주의보’

인천 감독들 경질 비교

인천 감독들 경질 비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에서는 매년 여름철이면 ‘감독 교체’라는 달갑지 않은 소식이 들린다. 인천은 매년 강등 후보로 분류되고 시즌 초반 부진하기 일쑤다. 역대 사령탑도 야심찬 출발과 달리 그라운드가 뜨겁게 달아오를 때 사퇴 혹은 경질이라는 비운의 칼날을 받아들이곤 했다.올해도 그랬다. 임완섭 인천 감독(49)은 지난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K리그1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한 뒤 “팬들에게 미안하다. 감독으로서 모든 책임이 있다는 생각에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축구 전문가들은 성적이 부진할 때 감독을 교체하면 일시적으로 반등하는 효과가 분명히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인천은 이 효과를 지나치게 남용한다는 혹평을 피하..

올해 달라지는 주요 제도

올해 달라지는 주요 제도 올 하반기부터 아동·청소년성착취물 관련 범죄에 대한 처벌이 한층 강화된다.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기존 만 12세에서 만 13세(중학교 1학년)까지 확대된다. 내년도 입대 예정자들은 입영날짜와 부대를 6개월 전에 안내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번호의 지역번호는 폐지된다. 기획재정부는 29일 ‘2020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해 다음달부터 달라지는 30개 정부부처 153건의 제도와 법규사항을 안내했다. ■관련기사 ‘성착취물’ 판매·배포·구입·소지·시청하면 모두 징역형 처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