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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6

경제정책방향 주요 내용

경제정책방향 주요 내용 정부가 노후 공공시설을 친환경으로 리모델링하고 오염물질 배출 없는 제조업 공장을 만드는 내용의 ‘그린 뉴딜’ 방안을 발표했다. 2022년까지 총 12조9000억원을 투입해 13만3000개의 관련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하지만 그린 뉴딜의 핵심 목표인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책은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그린’을 표방한 단순 경제정책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정부가 발표한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도시·공간·생활인프라 녹색전환’과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이 그린 뉴딜의 3대 축이다. 가장 많은 5조8000억원의 재정이 투입되는 인프라 녹색전환에는 노후 어린이집·보건소·의료기관·공공임대주택의 친환경 리모델..

생활물류 거점

생활물류 거점 서울교통공사가 지하철역에 택배를 접수·보관하고 우산 대여, 전동킥보드 보관 등 기능을 갖춘 ‘생활물류 거점’을 2022년까지 100여곳 조성한다. 우선 홍대입구·서울·명동·잠실역 등 외국인 관광객 이동이 많은 역에 설치하고, 내국인 수요가 많은 역사로도 확대한다. ‘생활물류’ 범위는 세탁물, 신선식품 등으로 차츰 넓혀나갈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는 “2022년까지 서울 지하철 역사 내 상가 공실이나 유휴공간을 활용한 생활물류 지원센터를 최대 100곳 구축하겠다”며 “지역별 인구, 상업, 시설, 물류 특성을 담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역사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서울 지하철역에 ‘생활물류 거점’ 100곳 조성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성동구는 지난달 15일부터 관내 노래방과 PC방 157곳에 QR코드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노래방과 PC방이 코로나19의 주요 감염 통로로 지목된 데 따른 조치다. 스마트폰이 없어 QR코드 이용이 어려우면 수기로 정보를 남길 수 있다. PC방 직원 이모씨(20)는 “QR코드 사용이 익숙지 않은 손님들에게 일일이 설명해야 하는 점이 번거롭다”면서도 “2주 정도 운영해보니 손님들도 빠르게 적응한 것 같고 지금까지 정보수집을 거부한 손님은 없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QR 인증 완료까지 2~3분…“손님들 거부 적고 빠르게 적응”

월별 수출 증감률

월별 수출 증감률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 영향으로 한국 수출이 2개월 연속 20%대 감소했다. 석유제품과 자동차, 자동차부품 수출이 반토막 나는 등 20대 주력 수출품목 중 16개 품목의 수출이 줄어든 초유의 상황이다. 다만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18개월 만에 반등했고 대중국 수출도 회복세를 보여, 앞으로 미국과 유럽에서도 경제활동이 재개되면 수출이 반등할 수 있을 거란 기대도 조심스레 나온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수출은 348억60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7% 줄었다. 지난 4월(-25.1%)에 이어 두 달 연속 20%대 감소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16억2100만달러로 18.4% 줄었다. 원유 등 원자재 가격 폭락으로 수입은 21.1%..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코로나19 여파로 0.1%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으로 내수와 수출 모두 어려움이 가중되자 2.4%였던 기존 전망치에서 대폭 낮춘 것이다. 정부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경우에는 마이너스 성장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올해 성장률이 플러스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본 기관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0.2%)을 제외하고는 정부가 유일하다. 한국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 경제가 각각 0.2%, 1.2% 역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금융센터가 집계한 4월 말 현재 주요 해외 투자은행(IB)의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 평균(-0.9%) 역시 0%를 밑돈다. ■관련기사 ..

R값으로 보는 감염 환자 수

R값으로 보는 감염 환자 수 R(Reproduction·재생산)값은 바이러스 감염자 1명이 평균적으로 몇 명을 더 감염시키는지를 수치로 표현한 것으로, 이것을 1.0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것이 방역의 목표가 된다. 감염자 1명이 1명 미만의 추가 감염을 발생시킬 경우, 결국 시간이 지나면 총감염자 수가 0에 수렴하기 때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지금까지는 3.0 이상의 높은 감염력을 가진 것으로 학계는 추정하고 있다. 다만 R값도 특정한 바이러스에 특정값이 있는 고정불변의 숫자는 아니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초기 관심이 집중됐던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했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경우 밀집된 환경 등으로 인해 R값이 11에 이른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