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한달, 변화된 일상
여러 시민들이 일상을 멈췄다. 친구를 만나지 않는다. 모임에 나가지 않는다. 배달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한다. 사회활동 반경이 줄었다. 집과 회사만 왕복한다. 생계 위협에도 시달린다. ‘잠시 멈춤’이 과연 ‘잠시’로 끝날 것인지, 얼마나 ‘멈춤’일 것인지 불안하다.
경향신문은 코로나19가 시민 일상을 어떻게 바꿔놨는지 분석했다. 스타트업 직장인,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카페를 운영하는 자영업자, 기초수급을 받는 중증장애인의 이야기를 들었다. 하루 동선의 변화도 살폈다.
이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이 도둑처럼 찾아왔다. 이 저녁의 삶은 마냥 즐겁지 않다. 불안한 여유. 형용모순의 여유에서 삶의 안정과 일상의 행복이 위태롭게 흔들린다. 삶의 조건에 따라 ‘멈춤’의 영향은 다르다. 어떤 이들에게 ‘잠시 멈춤’은 작은 불편을 넘어 삶을 무너뜨리는 충격이다.
■관련기사
[‘코로나19’ 확산 비상]생각 못했다, 익숙했던 ‘삶의 공간’이 줄어들 줄은…
<경향신문 2020년 3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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