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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 183

BTS,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

BTS,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1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르지 못했던 단 하나의 산을 기어코 넘어섰다.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지난달 21일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빌보드 핫 100 최신 차트(9월 1주차)에서 1위에 올랐다고 31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아시아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빌보드 200’)와 싱글 차트에서 모두 1위를 거머쥐는 대기록을 썼다.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아미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K팝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쾌거”라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중부지역 장마, 역대 최장기록

중부지역 장마, 역대 최장기록 중부지역 장마가 49일째 이어지며 역대 최장기록을 세웠다. 장맛비는 12일 하루 잠시 주춤했다가 13일부터 다시 이어지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이날 기준으로 2013년(49일)과 함께 장마가 가장 길었다. 기상청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에 오는 16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곧 단독 최장 기록을 세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장마가 가장 늦게 끝나는 해이기도 하다. 지난해까지 장마가 가장 늦게 끝난 해는 1987년으로 8월10일이었다. 이날 새벽까지 서울과 경기 지역에 시간당 30㎜ 넘는 비를 퍼부었던 정체전선(장마전선)은 빠르게 남쪽으로 이동해 충북과 전북지역에 비를 뿌린 뒤, 더위를 몰고 오는 북태평양 고기압에 밀려 12일 잠시 북쪽으로 물..

국제 금값, 온스당 2000달러 넘어

국제 금값, 온스당 2000달러 넘어 국제 금값이 사상 최초로 온스당 2000달러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사태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데다 달러 약세가 겹치면서 금값은 하반기에 더 오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올해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7%(34.70달러) 오른 20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이 종가 기준으로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금값은 올해 들어서만 약 32% 올랐다. 올해 초(1월6일) 온스당 1562달러였던 금은 지난달 24일 1891.90달러로 오르며 2011년 8월22일 세웠던 최고가 기록을 깬 지 약 일주일 만에 2000달러 선까지 넘어섰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안전자산..

‘구직급여’ 지급액, 역대 최고치

‘구직급여’ 지급액, 역대 최고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충격이 지난달에도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의 경우 정부 일자리 사업 등에 힘입어 고용보험 가입자 수 감소세가 반등 기미를 보였지만, 제조업은 역대 6월 기준으로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가장 많이 감소했다. 통상 ‘실업급여’라 불리는 ‘구직급여’ 지급액은 지난달 1조1103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6월 노동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8만4000명 증가한 1387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매달 약 50만명대를 유지하던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폭은 지난 2월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면서 감소세를 거듭했다. 3월 25만명대를 거쳐 5월에는 15만..

가계 여유자금, 최대 수준 기록

가계 여유자금, 최대 수준 기록 코로나19가 확산된 올해 1분기 가계가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가계 여유자금이 2008년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자금순환(잠정)’을 보면 올해 1분기 중 가계 및 비영리단체(이하 가계) 순 자금운용액은 66조8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27조8000억원)보다 140.3% 급증한 수치다. 한은이 2008년 현재 방식으로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대규모이기도 하다. 자금순환은 일정 기간 발생한 돈의 흐름을 경제주체와 금융자산별로 나눠 기록한 통계다. 해당 기간 돈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금융자산 순 취득액에 해당하는 ‘자금운용액’에서 금융부채 순 발행액인 ‘자금조달액’을 뺀 가계 순 자금운용이 양(+)의 ..

자발적 비혼모

자발적 비혼모 한 장의 사진이 종일 인터넷을 달궜다. 일본 출신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41)가 갓난아기를 품에 안고 활짝 웃고 있는 방송 뉴스 캡처 사진이다. 사유리는 지난 16일 방송과 이튿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의 정자은행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지난 4일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는 소식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산부인과에서 난소 나이가 48세로 자연임신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고 ‘자발적 비혼모’라는 오랜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는 것이다. 연예인들은 물론 정치인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이날 사유리를 언급하며 “아이가 자라게 될 대한민국이 더 열린사회가 되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 국회가 그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사유리와 친분이 있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도 ..

그린뉴딜지수

그린뉴딜지수 한국거래소가 탄소배출량이 적은 기업에 높은 가중치를 두는 ‘그린뉴딜지수’를 내놓는다. 거래소는 글로벌 지수사업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DJI와 공동으로 ‘KRX/S&P 탄소효율 그린뉴딜지수’를 16일부터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산업군에서 매출액 대비 탄소배출량이 적은 기업에 높은 가중치를, 많은 기업에는 낮은 가중치를 부여해 편입 비중을 결정하는 지수다. 편입 비중은 종목별 유동 시가총액과 탄소효율 가중치를 곱한 값으로 정한다. ■관련기사 거래소 ‘그린뉴딜지수’ 16일부터 발표

RCEP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한국과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15개국이 15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최종 서명하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이 닻을 올렸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글로벌 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세계 인구와 교역량의 3분의 1에 이르는 국가들이 협상 개시 8년 만에 맺은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통화기금(IMF) 등에 따르면 RCEP에 참여한 15개국의 인구는 22억6000만명으로 전 세계 인구의 29.9%에 이른다. 15개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 합계는 전 세계의 30.0%인 26조3000억달러, 이들 나라의 무역 규모는 5조4000억달러로 세계 교역량의 28.7%를 차지한다...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계획 정부는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을 통해 전세시장에 직접적으로 공급이 가능한 주택을 최대한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그간 신혼부부나 청년가구 등에만 예외적으로 공급하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공공임대주택 공실분을 대거 전세시장에 공급하기로 한 것만 봐도 물량 확보에 대한 정부의 다급함이 드러난다. 정부는 전체 11만4000가구 중 절반에 가까운 4만9100가구를 내년 상반기까지 집중 공급해 전세시장 안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전체 공급물량 중 민간건설사와 사전에 약정을 맺고 임대물량을 확보하는 ‘신축 매입약정형 주택’이 4만4000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LH 및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이 보유 중인 공공임대주택 중 3개월 이상 비어 있는 공가물량이 3만9100가..

소득연계형 임대료 체계

소득연계형 임대료 체계 정부가 중산층 대상의 30평대 공공임대주택을 내년부터 짓기 시작해 2025년까지 6만3000가구, 이후에는 연 2만가구씩 공급한다는 계획을 19일 내놨다. 문재인 대통령이 ‘질 좋은 평생주택’으로 언급한 중산층 공공임대이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정부가 도입을 추진하는 공공임대 유형통합의 전용면적을 기존 60㎡에서 85㎡까지 확대하고, 소득 구간에서도 중위소득 130~150%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소득 분위로 보면 3인 가구는 6분위에서 7분위로, 4인 가구는 7분위에서 8분위로 입주대상이 확대된다. 중위소득 150%는 3인 가구 기준으로 581만원, 4인 가족 기준 712만원이다. 4인 가족 기준 연소득 8000만원이 넘어도 입주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영구·매입임대나 국민임대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