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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 183

전문가들 분석

전문가들 분석 공공임대주택 등 11만4000가구를 전세로 공급하는 정부 전세대책에 대해 전문가들은 심각한 공급부족을 잠시 누그러뜨릴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근본 대안은 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우선 현재 전세시장에서 수요자가 원하는 전세물량과 얼마나 일치할지 미지수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박원갑 KB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수급불균형이 심한 전세시장 안정을 위해 시기적으로 의미있는 대책”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공급되는 지역, 물량, 속도 등 3박자를 갖추는 게 정책 실효성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했다. ■관련기사 원하는 지역·크기 물량은 많지 않아…시민단체 “땜질 처방”

1·5분위 가구 소득 추이

1·5분위 가구 소득 추이 올해 3분기(7~9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위축으로 임금과 매출이 줄면서 전국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1.6% 늘어나는 데 그쳤다. 고소득층보다 저소득층에서 임금 타격이 크고 정부의 지원 효과는 작게 나타나면서 소득격차는 더 벌어졌다. 양극화가 확대되는 이른바 ‘K자형’ 소득불평등을 개선하려면 일자리 창출과 선별적 복지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통계청이 발표한 ‘가계동향조사 결과’에서 지난 3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득(530만5000원)이 지난해 3분기보다 1.6% 늘었다고 집계했다. 소득 증가율은 올해 2분기(4.8%)의 3분의 1 수준이다. ■관련기사 코로나에 소득분배 악화…‘K자형’ 불평등 더 커졌다

태블릿PC 출하량 추이

전 세계 태블릿PC 출하량 추이 코로나19 여파로 원격교육과 재택근무가 보편화되면서 지난 5년간 완연한 하향세였던 태블릿PC 판매가 증가세로 반전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비해 화면이 크고 노트북보다 휴대가 간편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태블릿PC가 비대면 시대 필수템으로 부상한 것이다. 맞수인 애플과 삼성전자는 올 3·4분기 신제품을 출시하며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1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 3분기 전 세계 태블릿PC 출하량은 506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애플이 1510만대로 29.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삼성전자(940만대, 18.6%), 3위는 화웨이(510만대, 10.1%) 순이다..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

한국시리즈 3차전 선발 비교 고척 스카이돔에서 이어지는 2020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에는 ‘뜬공 투수’들이 선발로 나선다. 두산 선발 최원준과 NC 선발 마이크 라이트 모두 땅볼 타구보다는 뜬공 타구가 많은 유형의 투수다. 외야가 잠실 다음으로 넓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분명 유리한 특성이지만, 뜬공 타구는 홈런이 될 가능성도 높다는 점에서 조심해야 한다. 두산과 NC 모두 외야 수비가 강하기 때문에 오히려 효율적인 투수전이 될 수도 있다. ■관련기사 ‘뜬공’을 잘 다스리는 자 ‘뜬다’

여자농구 해설위원 분석

여자농구 해설위원 분석&전망 3주간 휴식기를 보냈던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22일 부천 하나원큐와 청주 KB스타즈의 대결을 시작으로 재개된다. 3명의 해설위원에게 판도를 물었다. 당초 압도적인 ‘1강’으로 꼽혔던 KB가 2연패로 시즌을 시작한 것은 충격이었다. 하위권으로 분류됐던 인천 신한은행이 KB와 공동 선두를 달린 것도 놀라움이었다. 해설위원들 역시 신한은행의 분전을 시즌 초반 대이변이라고 입을 모았다. 정진경 전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4강권을 KB, 아산 우리은행, 용인 삼성생명, 하나원큐로 봤는데 1라운드에서 신한은행이 예상을 깨고 위로 올라갔다”며 “당분간 이 포지션으로 갈 것 같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아무도 몰라봤는데…‘신한은행 순항’ 이구동성

피해아동 발견율 추이

피해아동 발견율 추이 아동학대 신고 대부분은 평범한 사람들에 의해 이뤄진다. 아동권리보장원의 ‘2019년 아동학대 주요 통계’를 보면,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 3만8380건 가운데 교사·아이돌보미 등 ‘신고의무자’에 의한 신고는 23%(8836건)에 그쳤다. 77%(2만9544건)가 이웃이나 친·인척 등 이른바 ‘비신고의무자’의 신고였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학교·복지시설 등이 닫히면서 주변인들의 신고가 더 중요해졌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동권리보장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1~8월 아동학대 의심 신고 건수는 2만599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2건 줄었다. 권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복지기획팀장은 “아동학대가 개인의 영역이나 가정사라는 인식이 많지만, 사회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영역”이..

사회의 가장 큰 불안 요인

사회의 가장 큰 불안 요인 국민 10명 중 6명은 결혼을 하지 않고 동거하는 것이 가능하고, 10명 중 3명은 결혼 없이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불안 요인’으로 ‘신종 질병’을 꼽은 사람이 크게 늘었다. 통계청은 지난 5월13∼28일 전국 만 13세 이상 약 3만8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사회조사’ 결과를 18일 공개했다. 조사 대상자 중 ‘남녀가 결혼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59.7%였다. 이는 2년 전보다 3.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2012년(45.9%) 이후 증가세를 보이면서 올해는 60%에 육박했다.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30.7%)는 응답도 ..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연대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연대 2005년 4월 출범한 창원공장 비정규직노조는 순식간에 600명 규모까지 몸집을 불렸다. 사내하청 비정규직 843명 중 70%가 노조에 가입했다. 1991년 공장이 만들어질 당시부터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7 대 3 비율로 존재해온 창원공장에서 비정규직들의 분노가 갑자기 폭발했다고 볼 수는 없었다. 그렇다고 노조에 대한 사측의 태도가 변한 것도 아니었다. 회사는 비정규직노조가 만들어지자 즉시 하청업체의 도급비를 줄여 폐업을 유도했고 계약을 일방 해지했다. ■관련기사 [전태일 열사 50주기-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그 후](하)'나부터 살자’…덫이 된 게임

코스피, 일반청약자 배정물량

코스피, 일반청약자 배정물량 확대 공모주 청약 과정에서 소액 개인투자자가 배정받을 수 있는 청약 물량이 늘어난다. 개인 청약자 물량 가운데 절반 이상은 균등 방식으로 배정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금융투자협회는 18일 기업공개(IPO)에서 공모주 일반 청약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공모주 청약 열풍에서 소액 청약자의 기회가 제한된다는 지적에 따른 대책이다. 청약경쟁률이 높은 경우에는 단 몇 주를 배정받기 위해 거액의 청약증거금을 마련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앞서 1억원을 투자하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주, 카카오게임즈는 5주, SK바이오팜은 13주를 받는 데 그친 바 있다. ■관련기사 공모주 청약, 개미 물량 최대 10% 는다

증권분야 집단소송제 현황

증권분야 집단소송제 현황 일부 피해자의 소송 결과로 모든 피해자를 구제하는 ‘집단소송제’와 손해배상 책임을 피해액의 5배까지 높이는 ‘징벌적 손해배상제’ 전면 도입 방안을 두고 재계가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소송 남발과 형사·행정·민사상 ‘3중 처벌’로 기업 활동이 위축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증권·하도급 등 일부 분야에 사전 도입된 두 제도의 시행 실태 등을 감안하면 재계 우려는 과도하다는 평가가 많다. 지난 9월 법무부가 입법예고한 ‘집단소송법 제정안’과 ‘상법 개정안’에 따르면 집단소송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는 모든 분야에 전면 도입된다. 징벌적 손해배상 범위는 피해액의 최대 5배까지로 확대된다.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량 조작사건, 가습기살균제 사망 사건, 펀드사기 사건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경우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