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차관급 인사 프로필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일자리수석에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55)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55),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에 박진규 전 청와대 신남방·신북방비서관(54)을 내정하는 등 모두 12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8월에 이어 두 달 반 만에 이뤄진 대규모 차관급 인사로, 연말쯤 예상되는 개각을 앞두고 인적 개편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2일자로 이 같은 인사를 결정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임서정 청와대 일자리수석 내정자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등을 거친 노동부 관료 출신 고용노동정책 전문가이다. ■관련기사 문 대통령, 차관급 12명 대폭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