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온스당 2000달러 넘어

 

 

 

국제 금값이 사상 최초로 온스당 2000달러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사태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진 데다 달러 약세가 겹치면서 금값은 하반기에 더 오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올해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7%(34.70달러) 오른 20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이 종가 기준으로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금값은 올해 들어서만 약 32% 올랐다. 올해 초(1월6일) 온스당 1562달러였던 금은 지난달 24일 1891.90달러로 오르며 2011년 8월22일 세웠던 최고가 기록을 깬 지 약 일주일 만에 2000달러 선까지 넘어섰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안전자산인 금을 사려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금 투자도 역대급 기록을 이어가는 중이다. 세계금위원회(WGC)에 따르면 지난달 24일까지 세계 금 상장지수펀드(ETF)의 금 보유량은 3751t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올해 상반기에만 금 상장지수펀드(ETF)에 734t이 유입됐다. 금액 기준으로 395억달러로 연간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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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20년 8월 6일>

Posted by 경향신문 DB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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