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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4 6

고졸 신인 선발 10승 투수

고졸 신인 첫해 선발 10승 투수 2020년 KBO리그 막내 소형준(19·KT)이 끊겨 있던 ‘어린 에이스’의 맥을 14년 만에 다시 이었다. 소형준은 지난 12일 수원 한화전에 선발 등판해 6.1이닝 6안타 1볼넷 9삼진 2실점으로 팀의 5-2 승리를 이끌고 시즌 10승째를 거뒀다. 올해 유신고를 졸업하고 KT 1차 지명 신인으로 입단한 소형준은 개막 전부터 ‘투수 조련사’ 이강철 KT 감독에게 ‘완성형 투수’라는 극찬을 받고 선발 한 자리를 차지했다. 한여름이 지나도록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키며 18경기 만에 10승을 따냈다. 역대 KBO리그에서 입단 첫해 10승을 거둔 투수는 36명이 있었다. 그중 구원등판 없이 선발로만 10승을 거둔 투수는 소형준이 21번째다. 앞선 20명의 선발 10승 신인..

가구업체 상반기 실적

가구업체 상반기 실적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재택근무, 온라인수업이 일상화되면서 이들처럼 집의 배치를 변경해 집을 ‘오피스’처럼 꾸미는 경우가 늘고 있다. 집이 단순히 쉬는 공간을 넘어 공적인 기능까지 담게 되면서 관련 업계도 바뀐 시장 수요를 따라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25일 이케아코리아가 진행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니콜라스 욘슨 커머셜 매니저는 최근 이케아코리아의 호실적에 대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케아코리아는 2020 회계연도(2019년 9월~2020년 8월) 매출액이 전년 대비 33% 증가한 6634억원을 기록했다. 기흥점, 동부산점 등 신규 매장 개점 효과가 겹쳐지면서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매장 방문객도 전년 대비 31% 늘어났다. 국내 가구업체들도 잇따라 상반기 실적에서 어닝 서프..

공동주택 하자의 조사

공동주택 하자의 조사 정부는 신축 아파트 하자 문제를 둘러싼 분쟁이 끊이지 않는 점을 고려해 ‘공동주택 하자의 조사, 보수비용 산정 및 하자판정기준’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31개인 하자판정기준 항목에 도배·장판 등 13개 항목을 추가하고, 기존 항목 중 12개의 판정기준도 변경·확대하는 게 골자다. 지난 9일까지 확대 방안에 대한 행정예고가 끝나 행정예고 기간 중 접수된 의견 등을 반영해 11월부터 확대된 판정기준이 적용된다. ■관련기사 들뜬 도배지·삐걱대는 바닥재…하자, 이제 시끄럽지 않게 해결하자

시중은행 신용대출 현황

5대 시중은행 신용대출 현황 신용대출이 이달 들어 열흘 만에 1조원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보도 없는 이 같은 가계빚은 자칫 대규모 은행권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금융당국은 대출규제 강화를 위한 실태 파악에 나섰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시중 5대 은행이 집계한 지난 10일 현재 신용대출 잔액은 총 125조4172억원으로, 전월 말(124조2747억원)에 비해 8영업일 만에 1조1425억원이 증가했다. 이 추세라면 이달 전체 신용대출 증가폭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8월(4조755억원)과 비슷해진다. 신용대출 급증은 주식·부동산 등 투자용 자금 수요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생활자금 수요가 혼재돼 있다. 은행 통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일반투자자 공모..

글로벌 무선시장 점유율

글로벌 무선시장 점유율 중국 정보통신기술(ICT) 업체 화웨이를 상대로 한 미국의 추가 제재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5일부터 화웨이에 반도체를 수출하기 어렵게 됐다. 단기적으로 국내 기업들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가운데 장기적으로 대체 수요처 확보가 어렵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세계 최대 통신장비 업체이자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가 흔들리면 경쟁 업체인 삼성전자에 반사이익이 될 가능성이 크지만, 이 역시 속단하기는 어렵다. 일부에서는 한국이 미국의 제재 강화에 적극 동조하면 과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때처럼 중국이 경제적 불이익을 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관련기사 화웨이 추가 제재, 국내 기업에 기회 될까

강남구 평균 전셋값

강남구 평균 전셋값 서울 강남구의 전셋값이 서초구에 이어 평균 9억원을 넘어섰다. 부동산114가 강남구 전세 실거래가와 회원 중개업소 등을 통해 취합한 시세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올 8월 강남구의 평균 전셋값은 9억330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자치구 중 평균 전셋값이 9억원을 넘어선 것은 서초구(9억2570만원)에 이어 강남구가 두 번째다. 전세 공급 부족과 함께 전세가격도 상승하면서 강남구 삼성동 ‘삼성풍림2차아파트’ 전용면적 93㎡는 올 6월 7억5000만~7억7000만원이던 전세가격이 지난달 26일엔 9억원으로 올랐다. 송파구는 지난달 평균 전셋값이 7억494만원을 기록해 처음 7억원을 돌파했다. 서울 자치구 중 전셋값이 가장 저렴한 곳은 도봉구(2억6849만원)였다 ■관련기사 강남구 평균 전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