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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3 7

BTS <7>, 빌보드200 정상

방탄소년단 , 빌보드200 정상 “저희는 개인적 이야기를 음악으로 만들었고, 그런 이야기가 아이러니하게 범세계적 가치를 지닐 수 있는 시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인기 요인을 묻는 질문에 RM은 이렇게 털어놓았다. 지난달 24일 정규 4집 (MAP OF THE SOUL: 7·이하 7)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였다. 1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의 이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 200’의 정상을 차지했다. 1년9개월 동안 벌써 네 번째 1위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세계 대중음악계의 판도가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장면이다. 이들은 시장의 중심과 주변의 경계를 거침없이 휘저으며 전진한다. 손에 쥔 무기는 소박하다. 에 대해 “우리의 지난 7년에 대한 일기장”이라고 소개한 R..

20대 여성 '혐오표현' 경험

20대 여성 '혐오표현' 경험 20대 여성 10명 중 9명 정도가 여성 혐오 표현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에 사는 20대 여성 12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2일 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가 내놓은 ‘대전시 20대 여성의 안전의식 및 실태조사’ 연구보고서를 보면, 조사 대상의 87.8%가 오프라인에서 혐오 표현을 보거나 들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여성 혐오 표현을 접한 장소는 학교나 직장이 37.4%로 가장 많았고, 대중매체 29.5%, 공공장소 18.2% 등의 순이었다. ■관련기사 20대 여성 10명 중 9명이 ‘혐오 표현’ 경험

임성재, PGA 첫 우승

임성재, PGA 첫 우승 임성재(22)가 혼다 클래식(총상금 700만달러)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어렵기로 유명한 ‘베어 트랩’(곰덫)을 넘어, ‘유럽의 제왕’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를 제치고 이룬 승리였다. 임성재는 2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712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매켄지 휴즈(캐나다·5언더파 275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관련기사 임성재, 베어 트랩 뚫고 ‘49전50기’ PGA 첫 우승 잡았다

베를린 은곰상 감독상 홍상수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감독상 홍상수 홍상수 감독(60)이 영화 로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 감독상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이 으로 미국 아카데미 4관왕을 받은 데 이은 쾌거다. 홍 감독은 2월29일(현지시간) 베를린영화제 시상식에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연인 김민희와 포옹을 나눈 뒤 무대에 올라 “모든 사람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나를 위해 일해준 사람들, 영화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허락한다면, 여배우들이 일어나서 박수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하자 배우 김민희와 서영화가 일어나 함께 박수를 받았다. ■관련 기사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감독상 홍상수 “난 작은 세계서 조그맣게 사는 사람”

코로나19 확진자 성별 비율

코로나19 확진자 성별 비율 2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212명으로 늘었다. 이를 기준으로 한 한국 인구 10만명당 질병 발생률은 8.1명이다. 지역별로는 대구(3081명·73.1%)와 경북(624명·14.8%) 지역의 확진자가 전체의 88.0%를 차지했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도 대구(126.5)와 경북(23.4)이 전국 평균에 비해 매우 높았다. 전체 확진자 중 57.4%(2418명)가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사례였다. 확진자를 성별과 연령으로 나누어보면 여성이 62.2%로 남성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29.3%)가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19.8%), 40대(15.0%), 60대(12.6%), 30대(12.0%) 순이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

서울 택시업체 중복 소유

서울 택시업체 중복 소유 이날 강서·양천·금천구의 차고지 네 군데를 둘러봤다. 양천구 신월동 차고지는 4개 택시회사가, 강서구 내발산동 차고지에는 5개, 금천구 독산동 차고지는 3개 회사가 주소지를 뒀다. 차고지 건물마다 ‘기사님 대모집’이라는 광고판과 함께 여러 개의 택시회사 이름이 함께 나붙었다. 3개구 차고지 택시회사는 16개다. 모두 ㄱ씨(79)가 대표이사다. 경향신문 취재팀은 서울 254개 택시업체의 등기부등본 등 관련 자료를 분석했다. 사실상 같은 회사들이 여러 개로 쪼개져 운영 중인 것을 확인했다. 한 사람이 복수의 업체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렸고, 한 차고지를 함께 사용했다. 여러 회사에서 자녀가 경영권을 물려받았다. 설립자 가족이 임직원을 맡은 회사가 대다수다. ‘가족경영’이 두드러진 업종..

20대 총선 접전 지역구

20대 총선 접전 지역구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비례 위성정당’ 갈등이 확전되고 있다. 민주당이 시민사회 중심의 비례통합당(가칭) 참여를 검토하는 쪽으로 기울자, 정의당이 4·15 총선 접전 지역구에 자당 후보들을 배치하기로 한 것이다. 그간 두 정당은 주요 지역구에서 후보 단일화를 이뤄 보수 야당에 맞서왔다. 정의당이 지역구 선거 완주를 고수할 경우 수도권 등 박빙 지역에서 범여권 균열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기사 정의당, 여당 비례 꼼수 땐 ‘지역구 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