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다우지수가 사상 첫 2만지수를 돌파하자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환호와 박수 갈채가 터져 나왔다.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5.80포인트(0.78%) 오른 20068.51에 마감됐다. 뉴욕증권시장에 상장된 우량기업 주식 30개 종목을 기준으로 산출되는 다우지수는 첫 발표 103년 만인 1999년 3월 처음으로 1만지수에 다다랐고, 이후 18년 만에 2만지수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날 지수는 미 대선일인 지난해 11월8일 이후보다 9.5%나 오른 것이어서 ‘트럼프 효과’가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트럼프 엔진' 달고 다우 사상 첫 2만 돌파